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시간이 멈춘 방

시간이 멈춘 방

: 유품정리인이 미니어처로 전하는 삶의 마지막 이야기들

리뷰 총점9.7 리뷰 49건 | 판매지수 108
베스트
외국 에세이 top20 1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242g | 130*190*20mm
ISBN13 9791190357425
ISBN10 1190357429

이 상품의 태그

작고 작고 큰

작고 작고 큰

12,600 (10%)

'작고 작고 큰' 상세페이지 이동

손뜨개 미니어처 소품 100

손뜨개 미니어처 소품 100

5,200 (60%)

'손뜨개 미니어처 소품 100' 상세페이지 이동

봄다방의 큐트 클레이 : 소꿉놀이

봄다방의 큐트 클레이 : 소꿉놀이

11,700 (10%)

'봄다방의 큐트 클레이 : 소꿉놀이' 상세페이지 이동

꼬꼬스 공룡 백과

꼬꼬스 공룡 백과

29,700 (10%)

'꼬꼬스 공룡 백과' 상세페이지 이동

ZBrush와 3D프린터

ZBrush와 3D프린터

31,500 (10%)

'ZBrush와 3D프린터' 상세페이지 이동

평면이라 입히기 편한 강아지 옷 12개월

평면이라 입히기 편한 강아지 옷 12개월

12,600 (10%)

'평면이라 입히기 편한 강아지 옷 12개월' 상세페이지 이동

피규어의 달인 초급편

피규어의 달인 초급편

16,020 (10%)

'피규어의 달인 초급편' 상세페이지 이동

피규어의 교과서 원형입문편

피규어의 교과서 원형입문편

17,820 (10%)

'피규어의 교과서 원형입문편' 상세페이지 이동

피규어의 교과서 레진 키트 & 도색 입문 편

피규어의 교과서 레진 키트 & 도색 입문 편

18,720 (10%)

'피규어의 교과서 레진 키트 & 도색 입문 편' 상세페이지 이동

나, 피규어 아티스트로 산다

나, 피규어 아티스트로 산다

17,820 (10%)

'나, 피규어 아티스트로 산다' 상세페이지 이동

빈티지걸의 미니어처 하우스

빈티지걸의 미니어처 하우스

14,220 (10%)

'빈티지걸의 미니어처 하우스' 상세페이지 이동

[물들이다] 흑요석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규어

[물들이다] 흑요석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규어

80,000 (20%)

'[물들이다] 흑요석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규어' 상세페이지 이동

갈망에 대하여

갈망에 대하여

19,800 (10%)

'갈망에 대하여' 상세페이지 이동

꽃이 져도 오시라 (미니어처)

꽃이 져도 오시라 (미니어처)

27,000 (10%)

'꽃이 져도 오시라 (미니어처)' 상세페이지 이동

소년 생활 대백과

소년 생활 대백과

31,500 (10%)

'소년 생활 대백과' 상세페이지 이동

미니어처로 만드는 소녀들의 작은 집

미니어처로 만드는 소녀들의 작은 집

10,800 (10%)

'미니어처로 만드는 소녀들의 작은 집' 상세페이지 이동

피규어의 달인

피규어의 달인

17,820 (10%)

'피규어의 달인' 상세페이지 이동

미니어처리스트

미니어처리스트

6,210 (10%)

'미니어처리스트' 상세페이지 이동

패미컴 컴플리트 가이드 확대판

패미컴 컴플리트 가이드 확대판

22,500 (10%)

'패미컴 컴플리트 가이드 확대판 ' 상세페이지 이동

3D 인체 조형 해부학

3D 인체 조형 해부학

37,800 (10%)

'3D 인체 조형 해부학'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금까지 경험한 고독사 현장 중 사망 후 발견까지 기간이 가장 오래 경과한 사례는 사후 2년이었다. 고인이 2년이나 외로이 누군가 자신을 발견해 주기만을 기다렸다는 뜻이다. 개중에는 한 지붕 두 가족으로 살면서 발견까지 일주일이 걸린 사례도 있었다. 믿기 어렵다고 할지 모르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가족이나 친구, 이웃과의 대화가 얼마나 단절되어 있는지 헤아릴 수 있다. 고독사는 주변과의 의사소통 부족으로 일어나는 문제다.
--- 「들어가며」 중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는 정성을 다해 현장의 유품을 정리하고 청소하는 것이다. 고인의 육체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모습으로 변했다 해도 유족의 마음속에는 분명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 있을 터. 그래서 즐거웠던 날들을 떠올릴 수 있도록 추억이 담긴 물건이나 사진 등을 찾아 건넨다. 그리고 또 하나, 그 현장을 미니어처로 재현한다. 나의 미니어처를 보고 충격을 받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히트 쇼크로 욕조에서 사망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현실을 알아야만 위기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3장_집 안의 밀실」 중에서

내가 본, 분명 고인과 친하지 않았을(일면식도 없었을 수 있는) ‘친구’들은 보통 옆집 사람이나 이웃 주민이었다. “죽기 전에 나한테 준다고 한 거야!” 그렇게 내뱉고는 당당히 고가의 낚싯대를 서른 개나 챙겨 간 30대 남성이 있었다. 고독사한 70대 남성의 옆집에 사는 사람이었다. 그 사람도 우리가 청소하는 모습을 몇 번이나 훔쳐보다 안으로 들어왔다. 고인은 어떤 약속을 했을까? 그는 정말 친구였을까? 애당초 소원하게 지낸 유족이 알 리 만무하고, 우리도 진상을 알 길이 없다. 그리고 고인은 말이 없다.
--- 「4장_유품이 많은 방」 중에서

주인이 사망한 뒤 사료와 물이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동물들이 운 좋게 살아남는 경우도 있지만, 버티고 버틴 끝에 숨이 끊어지는 경우도 흔하다. 몇 달 뒤에 발견된 어느 고독사 현장에서는 주인의 시신이 있던 이불 위에 개가 숨져 있기도 했다. 사람의 시신은 경찰이 실어 가기 때문에 우리가 청소하러 들어갔을 때는 이미 치워진 상태지만, 동물의 사체는 그대로 남아 있다.
--- 「5장_남겨진 반려동물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고독사란 취약 계층이나 자살을 원하는 사람만 맞는 특별한 최후가 아니다. 각자의 사정으로 혼자 사는 사람이 많은 시대. 잘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사회문제다. 우리에게 말을 거는 이 미니어처를 통해, 무언가를 배우고 행동으로 옮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TV도쿄
특수청소회사에서 유품정리인으로 근무하는 작가가 죽음과 마주해왔기에 재현할 수 있었던 현장.
- NHK
이 방들은 생생하고 알아볼 수 있고 인간적이다. 그래서 죽음이 이곳에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더욱 불안해진다. 때로는 아무도 모르게 말이다.
- 가디언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자신의 죽음, 가족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추천 도서.
- 일간 겐다이 디지털

회원리뷰 (4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6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