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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의 시선

물리학자의 시선

: 노벨상을 받은 위대한 물리학 실험들을 만나다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읽기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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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504g | 153*220*18mm
ISBN13 9788978894487
ISBN10 897889448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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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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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많은 회사들이 X선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며 그에게 접근했지만 뢴트겐은 모든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실례로 독일의 한 유명 회사가 그의 발명에 대한 특허와 계약 등을 권고했지만 다음과 같이 거절했다고 합니다.
“나는 독일 대학 교수들의 훌륭한 전통에 따라 자신의 발견이나 발명은 전 인류에게 속하는 것이므로 어떤 특허나 허가, 계약에 따라 한 곳에 속해 관리되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X선의 발견으로 일약 스타로 떠오른 뢴트겐. 그가 과학자로서의 사명감을 중시한 덕분에 우리는 의료용 장비나 보안 검색 장비 등 다양한 곳에서 X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p.30

베크렐은 음극선이 유리벽에 부딪힐 때 X선이 발생한 것으로 생각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X선과 인광 물질에서 나오는 눈에 보이는 광선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그는 인광 물질도 태양광으로 자극하면 X선을 발생시킬지도 모른다고 가정하고 검은 종이로 싼 사진 건판(필름)위에 인광 물질을 놓고 햇빛에 쬐었습니다. 그런 다음 인광 물질을 올려놓았던 사진 건판을 현상한 그는 어떤 광선이 검은 종이를 뚫고 사진 건판을 감광시킨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1896년 2월 24일, 과학 아카데미에서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p.38

크룩스가 전자를 물질의 한 상태라고 주장한 것과 달리 톰슨은 전자가 독립된 하나의 입자이며 모든 물질에 공통적으로 들어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 업적으로 톰슨은 1906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사실 톰슨 이전에도 윌리엄 크룩스, 장 페랭, 토머스 에디슨, 니콜라 테슬라와 같은 과학자들이 전자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실험적으로 발견했습니다. 특히 에디슨은 전자로 인한 현상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주위에 보여 주기도 해서 그의 이름을 따 에디슨 효과(고온의 물체에서 전자가 방출되는 현상)로 부르기도 합니다.
--- p.61

복사기와 레이저 프린터도 광전 효과를 이용한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복사기는 1938년에 미국의 체스터 칼슨이 발명한 것을 1950년대 말, 제록스(Xerox)사가 완성한 것입니다. 칼슨은 광도전체의 성질을 이용하여 최초의 복사기를 만들었습니다. 광도전체는 물질에 빛을 비추면 그 세기에 따라 표면의 저항이 줄어듭니다. 바꿔 말하면 어두운 곳에서는 전기 저항이 커지지요. 광도전체를 털로 문지르거나 높은 전압을 걸어 표면을 대전시키면 정전기를 띠게 됩니다.
만약 광도전체가 계속 어두운 상태라면 전기 저항이 크기 때문에 전하들이 새어 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오랫동안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빛을 비추면 저항이 줄어들어 전하들은 접지된 곳으로 흘러 나가버리지요. 이러한 복사 방법은 복사기를 완성시킨 제록스사의 이름을 따 제로그래피(Xerography)라고 합니다.
--- p.83

그는 이 가정을 증명하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던 중, 독일의 뢴트겐이 발견한 X선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그는 X선이 초기 형태의 안개상자를 지나면서 안개처럼 흐려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X선이나 하전된 입자가 지나간 자리는 전기 전도도가 높아져 사진 필름에도 같은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이 톰슨과 러더퍼드에 의해서도 밝혀졌지요. 윌슨은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제임스 맥스웰 장학생으로 선발되면서 대기 중 정전기에 대한 연구에 더욱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1911년에 처음으로 안개상자 안에 생긴 알파입자와 베타입자의 궤적을 볼 수 있었고 이를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 p.93

마르코니의 실험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1901년 12월, 역사적인 무선송신이 이루어졌습니다. 영국 콘월에서 캐나다 뉴펀들랜드의 세인트존스까지 2,100마일(약 3,300킬로미터)이나 되는 거리에서 무선 송신을 한 것이지요. 그는 세인트존스에서 연에 안테나를 장착한 후 상공 150미터 위로 띄웠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안테나에서 희미한 신호가 잡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바로 영국에서 보낸 신호였습니다.
--- p.114

그는 실험 결과에 따라 전자와 원자핵 사이는 빈 공간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빈 공간에서 전자는 (-)를, 원자핵은 (+)를 가진다면 서로 붙어 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러더퍼드는 전자들이 원자핵에 붙지 않도록 행성 주위를 도는 위성처럼 전자도 돈다고 생각했습니다.
--- p.123

처음에는 밀리컨과 플레처도 물방울을 이용해 실험을 했습니다. 하지만 측정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물이 증발하거나 크기가 줄어드는 문제가 있었지요. 그래서 밀리컨은 물 대신 증발하지 않는 기름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나중에 알려진 일이지만 물 대신 기름을 사용하는 것과 측정 방법에 대해서 플레처가 많은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둘만의 비밀로 묻어 두고 모든 공을 밀리컨의 것으로 하기로 약속했다는 것이 플레처 사후 밝혀졌지요. 어쨌든 밀리컨은 기름방울 실험으로 1923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고 플레처는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 p.144

가열된 필라멘트를 사용하면 열전자가 발생하므로 음극선관처럼 높은 전압을 걸어 줄 필요가 없습니다. 아주 높은 전압으로 기체를 이온화시켜 전류를 흐르게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지요. 그저 열을 가해 주면 낮은 전압에서도 열전자는 가속되어 전류가 흐릅니다.
교류 대신 주로 직류만 사용하던 에디슨은 이 효과의 원인과 활용법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대신 직류를 이용한 실험을 할 때 직류 전압을 조정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이에 대한 특허도 신청했습니다.
--- p.158

1942년 12월 2일, 페르미는 우라늄과 흑연을 이용해 시카고 대학교에서 세계 최초의 원자로를 가동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당시 그는 중성자의 속도를 낮추고 흡수하는 재료로 흑연을 사용했고 원자로는 우라늄과 흑연을 층으로 쌓았기 때문에 쌓아올린 더미를 의미하는 piles(파일)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이 원자로는 시카고 파일(Chicago pile 1)이라고 명명되었지요. 이렇게 원자력이 전쟁 무기가 아니라 인류에게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또 다른 에너지원으로 탄생한 것입니다.
--- p.196

높은 에너지로 가속된 입자들, 특히 전자들은 거의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움직여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따라 질량이 증가합니다. 질량이 증가하면 방금 보았던 사이클로트론 공명이 일어나지 않아 일정한 주파수를 가진 교류 전압으로는 더 이상 가속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질량이 증가하여 입자들의 속도가 줄어든 만큼, 교류 전압의 주파수를 변화시키거나 자기장의 세기를 질량이 증가함에 따라 변화시켜야 합니다. 이처럼 고속에서도 입자들이 원운동을 할 수 있도록 교류 전압의 주파수 또는 자기장의 세기를 조절하는 사이클로트론을 싱크로사이클로트론(synchro­cyclotron) 또는 싱크로트론(synchrotron)이라고 합니다.
--- p.227

펠티에 효과는 1834년, 프랑스의 과학자 장 찰스 펠티에(Jean Charles Peltier)가 발견했습니다. 펠티에는 두 금속의 접점에서 전류가 흐르는 방향에 따라 접점의 온도가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를 들어 접점의 한쪽을 (+)로, 반대쪽을 (-)로 연결했을 때 접점의 온도가 올라갔다면, 극을 서로 바꾸었을 때는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발견한 것이지요. 이때 항상 한쪽은 온도가 올라가고 다른 쪽은 온도가 내려갑니다. 이것이 바로 펠티에 효과입니다.
--- p.232

1947년, 당시 미국의 벨연구소에서 연구하던 존 바딘(John Bardeen)과 월터 브래튼(Walter Brattain)은 금속과 반도체의 접점에서 전자들의 행동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광석수신기(광석라디오)가 라디오 수신기로 널리 이용되었습니다. 광석수신기란 작은 금속 광물의 결정에 바늘처럼 뾰족한 끝으로 접촉하면 전파를 검파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작은 점접촉이 교류인 전자파를 직류로 정류하기 때문입니다. 바딘과 브래튼은 점접촉을 매우 가깝게 연결하고 또 다른 공통 전극을 만들면 한쪽 접점에 흐르는 전류가 다른 접점에 흐르는 전류를 조절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 개의 접점을 갖는 트랜지스터 탄생의 순간입니다.
--- p.241

1987년에는 부도체이자 절연체로서 매우 훌륭한, 초전도체가 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세라믹이 비교적 높은 온도인 절대온도 35도(35K)에서 초전도체로 변해 BCS 이론을 뒤흔들었습니다. BCS 이론에 따르면 절대온도 30도(30K) 이상에서는 초전도체가 존재할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이 세라믹을 발견한 스위스 IBM의 카를 알렉산더 뮐러와 게오르크 베드노르츠는 바로 다음 해 노벨상을 수상했습니다.
1987년,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의 연구 팀은 뮐러와 베드노르츠의 세라믹 성분 중 란타늄을 이트륨으로 바꾸어 임계 온도를 절대온도 92도(92K)까지 올렸습니다. 이후로도 임계 온도가 더 높은 초전도체들이 속속 발견되어 현재는 수은과 구리에 탈륨을 극소량 합금한 세라믹이 절대온도 138도(138K)에서 초전도성을 보입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임계 온도가 가장 높지요.
--- 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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