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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엄마 똑똑한 육아법

열혈엄마 똑똑한 육아법

: 0~24개월, 헬육아 말고 꿀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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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50g | 170*225*20mm
ISBN13 9791158740863
ISBN10 115874086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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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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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하는 임신, 출산인데 누군가는 유별나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노심초사하며 열 달을 꽉 채워 출산할 수 있었던 것은 세상에 태어나 가장 감사한 일이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더라도, 책에서 본 이론이나 ‘카더라’ 통신에 지나치게 의존하기보다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방식을 자신 있게 밀고 나가는 편이 낫다.

나만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육아가 경력단절이 아닌, 새로운 경력의 시작’이 되는 사례를 종종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인터넷과 스마트폰,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 나의 정체성을 표현할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엄마는 제가 그 말을 못 알아들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니에요. 제가 아직 말로 표현은 다 못 해도 느끼고 이해하고 있다고요. 엄마가 방으로 들어와 날 꼭 안아 주기 전까지의 시간을 기다릴 수 있게 해 준 건 바로 따스하고 배려 깊은 말 한마디였어요.

사교육 업계에서 강조하는 ‘결정적 시기’라는 말에서 간과되는 점이 있다. 평생에 걸쳐 이루어지는 뇌 발달을 생애 초반의 한시적인 기간에 끝나는 것으로 본다는 점이다. 이는 사실과 다르다. 신성욱 과학 저널리스트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4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에 이르러 가장 똑똑해진다고 한다.

영유아기에 부모가 놓치지 않고 아기에게 주어야 할 선물은 사랑과 시간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모와 아이가 눈을 맞추고 대화하고 살 비비며 교감하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착을 형성하는 ‘결정적 시기’인 것만은 분명하다.

뇌 과학에서는 옹알이를 하면서 아기가 부모의 말을 듣고 따라 하는 상호작용의 과정이 두뇌 뉴런 연결망을 최적의 상태로 발달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본다. ‘아기의 옹알이’와 ‘엄마의 아기 말’은 아기가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림책의 효과는 비단 이뿐만이 아니다. 흔히 아이들을 위해 그림책을 ‘읽어 준다’고들 생각한다. 하지만 책을 읽어 주던 어른들이 오히려 더 위안과 기쁨을 얻었다고들 말한다. 그림책에는 삶에서 만나는 희로애락과 인생의 진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경험을 많이 하느냐에 따라 두뇌의 시냅스 연결망은 점점 더 강력해진다. 따라서 아기가 해냈다는 성취감을 많이 경험할 수 있게 돕는다. 부모가 아기의 능동적인 생각을 유도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때 더 많이 사랑해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내내 품고 있을 것인가, 태어나 가장 예쁠 아기의 축복받은 시기를 오롯이 기쁨과 행복으로 충만한 날들로 만들 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답은 정해져 있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이 소중한 우리의 날들을 축제로 만 들 권리와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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