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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연정

제비꽃 연정

: 제30회 소월시문학상 수상 시인 시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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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52g | 130*218*15mm
ISBN13 9788970129969
ISBN10 8970129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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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독자들은 거침없이 나를 ‘풀꽃 시인’이라 부르고 나의 대표작을 『풀꽃』이라고 말한다. 전혀 나의 뜻과는 다르다. 잠시 생각해 본다. 시인의 대표작은 누가 결정하는가? 독자들이다. 시인들이 아무리 아니라고 우겨도 소용없는 일이다. ‘주권재민’이란 말이 있듯이 나는 이런 곡절을 ‘시권재민(詩權在民)’이란 말로 표현하고 싶다. 시에 대한 최종적인 평가가 독자들에게 있고 독자들의 힘이 그만큼 막강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 하는 말이다. 역시 시가 가서 살 땅은 독자들의 마음 밭이다.
--- p.170 「문학적 자전」중에서

나태주 시인의 시편들은 그 시행이 짧지만 언제나 읽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탄에 이르게 한다. 시상의 내부로 들어가면 갈수록 우주적이고 웅숭깊다. 위대한 자연과 삶의 세세한 풍경을 노래할 때 은은한 사랑과 순정의 마음이 별처럼 빛난다. 그의 시는 세상의 가장자리에서 태어나지만 세상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에게 부드럽게 다가가고, 또 연민의 마음으로 바라본다. 서정시의 첫 물줄기를, 본래 바탕을, 원류를 잊지 않고 지켜온 시가 곧 나태주 시인의 시다.
--- p.180 「제30회 소월시문학상 심사평」중에서

나태주 시인의 시는 대화체의 말투로 시적 진술을 끌어가는 경우가 많다. 시인이 자신이 발견한 대상을 향해 자꾸만 말을 건다. 여기서 ‘말을 건다’는 것은 대상에 대한 시인의 관심을 표현하는 방법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는 누군가에게 자꾸만 서로 말을 건다. 말을 건네는 것은 그만큼 친숙하다는 뜻이지만 정서적 공감대를 함께 유지하고자 하는 소통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 pp.187~188 「작품론」중에서

시인이기도 하면서 아버지이기도 한 나태주에 대해서 내가 무슨 말을 보탤 수 있을까. 시인의 딸이면서 시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무슨 말을 보탤 수 있을까. 적어도 남들이 알지 못하는 무엇인가를, 그러나 진실인 무엇인가를 적어야 회고담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시간이 흘러 시인이 죽고 난 다음을 생각했다. 더 시간이 흘러 내가 죽고 나서를 생각했다. 그 세월 후에 단 한 명의 독자라도 있어 나태주 시인을 궁금해 한다면 알려 주고 싶을 일. 시에는 다 나와 있지 않은 일, 그러나 알고 보면 사실 시에 다 나와 있었던 일. 그런 일들이 이 회고담의 일부가 될 것이다.
--- p.198 「작가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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