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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끝에서 마주보다

바람의 끝에서 마주보다

: 인생의 답을 찾아 떠난 엄마와 사춘기 아들의 좌충우돌 교육에세이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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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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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64g | 148*190*30mm
ISBN13 9791196826420
ISBN10 1196826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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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왜 하필 몽골이야? 진짜 가기 싫어!”

중학교 1학년이 된 아들 재혁이는 몽골 여행을 가자는 말을 꺼낸 순간부터 무조건 싫어했다. 펼쳐진 초원이나 별 사진을 보여 줘도 감흥이 없었다. 여행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다면서 방학 동안 친구들이랑 놀고, 게임하면서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 엄마와 방학마다 어디론가 떠나는 여행도 지겹다면서
--- p.14

‘생각만 하고 앉아있는 똑똑한 사람보다 돌아다니는 바보가 낫다’ 몽골인들이 오래 전부터 믿고 신뢰하는 속담 같은 말이다. 돌아다니는 바보가 되는 것. 몽골에서 내가 배우고 가는 한 가지다. 내가 있는 그곳에서 바로 삶이 시작된다. 무언가 계획하고 규정하려는 삶보다는 시간과 공간의 흐름에 맡기는 인생. 몽골에서 배운 것이다. 길이 없는 곳을 달려가는 여행. 내가 만들어 가는 길만 있을 뿐이다.
--- p.34

“엄마 몽골에서 정말 놀라운 건 사람들이 뭐든 잘 기다리는 거야. 한국 사람들은 신호등이 바뀌자마자 달려나가잖아. 그런데 몽골에서는 사람들이 길에서 소나 양이나 말 같은 가축이 지나가면 다 기다려주잖아. 사람이든 동물이든 다 소중하다는 개념이 와닿았어. 동물들을 똑같이 인간처럼 존중해주는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아.”
--- p.74

재혁이는 지금도 이야기한다. 다와네 집에서 멀리멀리 말 타고 달렸던 일, 비오는 날 말똥 연료로 난로를 피워 후끈후끈한 게르에서 낮잠을 노곤하게 잤던 일, 뜨끈한 양고기 국물의 국수를 먹었던 일 말이다. 뭐든 소중하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작은 것에 감사하고 만족함을 느낀다. 없음이 자유롭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없음으로 풍요로워진다는 것도 느끼게 된다. 나는 몽골을, 재혁이는 삼무곡을 각자 선택한 건 운명이었을까.
--- p.86

“엄마가 어디로 갈지 모른다고 하면 어떻게 해. 무섭지도 않아? 길 잃어버리면 어떻게 해? 엄마는 왜 이렇게 호기심 많고 겁이 없는 거야!”
---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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