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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세계의 종말

끝나지 않는 세계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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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153*224*20mm
ISBN13 9788934121275
ISBN10 893412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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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세계의 종말”은 고대로부터 오늘날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문명권에서 발견되는 세계의 종말에 대한 끈질긴 기다림에 대한 모순어법적 표현이다. 최근 어떤 이들은 소위 “멸망학자”(collapsologues)라 불리며, “멸망학”(collapsologie)이라는 과학의 한 분야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들의 작업은 자신들이 곧 다가올 것으로 예상하는 세계의 종말에 대한 신호들과 시나리오를 연구하는 것이다.
--- p.10

세계의 종말은 일어날 것인가?
여러 달 동안 끈질기게 맴도는 이 질문은 장 지로두(Jean Giraudoux)의 걸작에서 모사된, 세계의 종말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대답을 끊임없이 내 안에 환기한다. 물론, 내가 어릴 적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생각났다. 지구가 수천 년 안에 태양의 뜨거운 열기에 더는 저항하지 못하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런 것이 아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성적으로 세워진 학문이 아니다. 작은 음악처럼 퍼져있는 정서에 관한 것이다.
--- p.14

이 책은 헬라어로 쓰였고 이후에 라틴어로 번역되었는데, 라틴어에서 요한에게 전달된 메시지가 아포칼륍시스(apocalypsis)라고 지칭되었던 것이다. 원래의 헬라어 단어 아포칼륍시스(apokalupsis, ?ποκ?λυψι?)는 보통 명사며, 헬라어에서 이 말은 어떤 파국(catastrophe)이 아니라 어떤 메시지의 드러냄(decouverte), 즉 계시(revelation)를 지칭한다. 따라서 계시록이란 최우선으로 그 자체의 문학적 장르를 나타내는 것이다.
--- pp.33-34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은사는 신적인 메시지의 또 다른 계시 방식으로 인식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묵시 문학은 또한 하나님께 다가갈 길을 찾는 시도이기도 하다. 고대 세계에서는 어느 민족이든 신 없이 있을 수 없음을 고려할 때, 이러한 길은 근본적임을 상기하도록 하자. 즉 그 민족이 그들의 신을 알지 못한다면 민족도 신도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 pp.77-78

이 책에서는 이 [세계의 종말이라는] 주제에 관한 현재의 인식과 30년간 계속된 연구의 성과를 요약하고 이를 알기 쉽게 펼쳐내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그러한 믿음이 임박한 세계의 종말에 대한 계속되는 예고들로 인해 오래도록 근거 없는 믿음으로 치부되고 같은 이유로 적절한 학문적인 탐구에의 대상에서 배제됐다는 점을 드러내는 것이다.
--- p.187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 『 끝나지 않는 세계의 종말』에서 세밀하게 풀어내는 종말론적 모티프들의 유래와 역사는 여러 분야에서 가장 앞선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성경 본문에 대한 역사적이고 학문적인 지식은 사려 깊은 독자들에게 분별력을 키울 수 있게 해 줄 것이고 신앙의 깊이 또한 더해 줄 것이다.
- 전재영 (로잔대학교 신학·종교학과 연구교수)
저자는 이 책에서 아포칼립스(묵시)에 대한 분명한 의미를 독자들에게 제시하며 고대인들이 느꼈던 종말에 대한 긴장감을 현대인들에게도 같이 가져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독자 스스로 생각을 통해 현재 세계와 다가올 세계에 관한 자신의 관점을 구성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 책은 종말을 분명히 재고하는 데 깊은 감동을 준다.
- 박 조나단 (영암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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