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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에 대하여

고독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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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196g | 128*188*11mm
ISBN13 9788998427306
ISBN10 899842730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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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분, 정중한 태도, 친절, 관대함 등 행복은 늘 겉으로 드러난다. 노래하지 않는 시인은 진정한 시인이 아니듯, 내면에만 머무는 행복은 진정한 행복이 아니다. 행복은 표현적이다. 새가 지저귀듯 저도 모르게 겉으로 드러나 타인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 p.27

육욕적 사랑이 영속하면 점차 정화하면서 한결 차원 높은 사랑이 된다. 이것이 사랑의 신비다. 사랑의 길은 상승의 길이며, 그래서 인문주의의 관념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인문주의의 밑바탕에는 에로티시즘이 존재한다.
--- p.71

갖은 방법으로 자기 집중을 하려고 애쓸수록 위에 붕 떠있는 느낌이다. 대체 무엇 위에 있는가. 허무의 위 말고는 없다. 자기란 허무 속에 있는 점 하나다. 이 점은 끝도 없이 축소한다. 하지만 아무리 작아져도 자기는 허무와 하나가 되지 않는다. 생명은 허무가 아니다. 아니, 허무는 인간의 조건이다
--- p.75

고독이 두려운 이유는 고독 자체 때문이 아니라 고독의조건 때문이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이유가 죽음 자체 때문이 아니라 죽음의 조건 때문인 것과 마찬가지다. 하지만 고독의 조건 외에 고독 자체가 존재하는가. 죽음의 조건 외에 죽음 자체가 존재하는가.
--- p.83

세상 만물 중 내 생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은 나의 몸이다. 상상의 병은 진짜 병이 될 수 있다. 나 이외의 사물은 나의 상상으로 질서가 무너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내 몸에 대한 공포를 떨쳐내야 한다. 공포는 부질없는 동요만 낳고 근심은 늘 공포를 부풀린다. 결국 스스로 파멸했다고 여긴다. 그러다가 급한 일이 생기면 자신의 생명이 온전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례가 많다.
--- p.123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그리고 어디로 가는가. 그야말로 인생의 근본적 수수께끼다. 이 사실이 변치 않는 한 인생은 우리에게 여행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다. 대체 인생에서 우리는 어디로 향하는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인생은 미지를 향한 방랑이다. 우리가 도달하는 곳은 죽음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데 죽음이 무엇인가에 대해 명료하게 답할 사람은 없다.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면 반대로 어디에서 왔는가에 대한 물음이 되돌아올 것이다.
--- p.17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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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깊은 통찰이 묻어나는 책”
“심오한 분석이 엮어내는 정신의 향연”
“담담하면서도 깊이와 울림이 있는 에세이”
- 이동진 (영화평론가)
“많은 것을 포기했어도 최후에 남은 한 가지를 ‘내가 정말로 희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아무리 많은 꿈을 포기했어도 꿈을 이룬 인생이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이것도 못했고 저것도 못했다’고 후회만 하는 사람은 지금 이 시간과 인생 전체를 망친 것이나 다름없다. 저자가 책에서 말한 ‘단념’은 진정한 희망으로 연결된다. 아무리 오래 계속했어도 나와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에는 깨끗이 단념하고 다른 길을 선택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 저자가 살던 시대와 지금의 생활환경은 크게 다르다. 하지만 작가의 말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 이유는 그가 사회와 인간의 본질을 예리하게 통찰했기 때문이다.”
- 기시미 이치로 (『미움 받을 용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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