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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공명

제갈공명

: 진순신 역사 소설

마니아를 위한 삼국지 시리즈이동
진순신 | 서책 | 2013년 07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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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64쪽 | 860g | 148*210*35mm
ISBN13 9788964941034
ISBN10 896494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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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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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희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과에서 소설을 전공하고 대기업 등에서 직장 생활을 했다. 1980년대 초부터 건강, 기, 명상, 정신세계와 관련된 외국 서적의 번역과 저술 활동에 종사해왔다. 『동양의 명상과 서양의 심리학』『氣란 무엇인가』『사랑은 언제나 기적을 만든다』『禪과 깨달음』 등의 많은 번역서를 냈고, 『氣 건강법의 세계』『건강 명상 이렇게 한다』『세계의 자녀 양육』 등 10권에 이르는 저서를 냈다. 가장 최근의 저서로는 『레이키의 신비 속으로』가 있다. 현재 한국 정신과학학회 이사, 한국 트랜스퍼스널 학회 이사, 국제 레이키(Reiki) 마스터 명단에 올라 있는 국내 유일의 레이키 마스터로서, 1997년에 설립한 [현대생활레이키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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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공명의 입장에서 보면 황건난과 환관 살육이라는 2대 사건은 어머니의 죽음을 전후해서 일어난 일들이었다. 황건난의 주전장(主戰場)은 하북(河北)이고 세상 물정을 알까 말까 한 공명은 태산에 있었기 때문에 난리에 대한 기억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환관의 몰살 당시에는 이미 아홉 살이었고, 사건의 무대가 낙양의 궁전이었으므로 사건의 전말을 어른들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양보음을 노래 부르던 시절」 중에서

“항복. 이것도 난세의 상식이 아닙니까?” 공명은 사이를 두지 않고 다시 말을 이었다. “싸우는 것도 난세의 상식, 싸우지 않고 항복하는 것도 난세의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싸우지 않는다면 많은 사람의 생명이 구원받을 것입니다……. 그것은 큰 영웅을 탄생시키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지옥으로」 중에서

“우리가 좋아해서 이 난세에 태어난 것은 아니오……. 지금 같은 시대에 같은 하늘 아래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나는 애처롭게 생각하오. 같은 문제로 함께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들이오. 물론 나도 당신도 그중 한 사람이고, 우리를 포함하여 지금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무엇인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했으면 좋으련만…….”
“당신이라면 할 수 있어요.” 수의 눈이 빛났다. “아니,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돕겠다는 거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런 일일 것이오.” “그러면 그런 사람을 찾아야겠군요.” ---「남북의 영웅」 중에서

유비는 지금 손님의 신분이다. 유표의 세력권에 몸을 의탁하고 있다. 유비가 여남에서 형주로 망명했을 때 그 무리는 수천 명에 불과했다. 게다가 그 반은 원소가 그에게 내려준 장병이었다. 유비의 통솔력이 그토록 강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유표도 가볍게 보았다. 감시를 붙이기는 했지만 그것도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했다. 주객전도(主客顚倒), 즉 손님과 주인이 자리바꿈을 하는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는 판단이었다.
---「비육지탄 」 중에서

“와룡 선생에게 가세.” 유비는 대답했다. “공명은 출타 중이라고 했는데요?” “공명 부인과 아우 부부가 있는 것 같아. 서서가 그렇게 말했어.” “모레까지 기다리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지.” “그럼, 지금 왜…….” “예를 차려야 하지 않겠는가? 오늘은 안 계신 줄 모르고 찾아왔던 걸로 하는 것이지.” 유비는 벌써 말 잔등에 오르고 있었다. 관우와 장비 등의 부하들은 허둥지둥 출발 준비를 했다. ---「삼고의 예, 그 전후」 중에서

조조가 남하할 무렵, 공명은 이미 손권과의 동맹을 확신하고 있었다. 아무리 큰소리를 쳐도 손권군은 단독으로는 조조와 싸울 수 없었다. 그렇다면 항복밖에는 길이 없었다. 손권은 절대로 항복은 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유비와 동맹하지 않을 수 없다. 공명이 시상 땅을 찾아간 것은 자존심이 강한 손권에게 동맹에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려는 데 있었다. ---「싸움은 끝나고」 중에서

공명은 조식의 시가 적힌 종이를 반으로 접었다. 조비는 이미 세자가 되었다. 내분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이미 진정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유비 진영에서는 조 씨 집안의 내부에 지나치게 기대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것은 조조 진영에서 유비의 신정권이 취약한 권력 토대로 와해되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희망은 희망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창업과 계승」 중에서

제갈공명은 그의 정보망을 통해서 이 무혈혁명의 실상을 알았다. 그러나 “한나라 황제가 살해되었다”고 거짓 정보를 세상에 흘렸다. 조비가 천자를 죽였다는 소문을 만들어낸 것이었다. ---「사람들의 죽음」 중에서

관우가 죽은 다음에는 유비의 얼굴에서 웃음을 찾아볼 수 없었다. 신하라고는 했지만 정情은 형제였다. 동생을 잃은 원통함, 제위에 올랐으나 그 원통함은 사라지지 않았다. “벽안의 아해 놈(손권)을 치겠다. 절대로 용서 못한다.” 공명은 유비에게서 같은 말을 수없이 되풀이해서 들었다. ---「이릉에서 와해되다」 중에서

위나라의 주인인 조예에게는 사마중달이라는 젊지만 노련한 중신이 있었다. 공명의 입에서 종종 중달이라는 이름이 나왔다. 그가 가장 두려워하는 적수였다. 위나라에는 인재가 많지만 특히 걸출했던 사람이 사마중달이었다. ---「가정에서 울다」 중에서

한진에서 조운이 유비와 공명의 가족을 데리고 온 뒤에 서서가 나타났던 일도 공명에게는 잊히지 않는 추억의 장면이었다. 유비가 삼고의 예를 다하여 공명을 찾았던 것은 서서가 권했기 때문이었다. 서서는 당연히 공명과 함께 유비 진영에 가담해야 할 인물이었다. 그러나 형주를 공격한 조조가 서서의 어머니를 인질로 잡은 것은 서서에게 귀순을 자원하도록 강요한 것이었다. 한진에 나타난 서서는 이별을 고하러 온 것이었다. 공명은 서서의 양어깨에 손을 얹고 “어머님에게 가야 옳네. 조공도 인물을 보는 눈이 있었던 것이네”라고 했다. “헤어져야 한다니!” 서서의 폐부에서 솟아나온 듯한 목소리가 지금도 공명의 귓전에 또렷하게 남아 있었다.
---「비풍, 많도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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