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교사공동체 ‘생각 네트워크’ 안에서 그림책 수업을 위한 방법에 대해 긴 세월 함께 연구해 왔습니다. 그 안에서 공부하고 연구한 내용들은 『도란도란 그림책 교실 수업』, 『달달 그림책 수업』, 『그림책 종이 놀이』 등의 책을 함께 출간함으로써 세상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또 아이들에게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내복토끼』, 『영웅감자』 등을 썼고, 공저로 『도와줄게』, 『우리 할머니는 못 말려』, 『고구마』, 『선물 같은 너에게』 등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나누며 매일 성장하는 초등 교사입니다. 경남 초등 1급 정교사 자격 연수 강사로, 회복적 생활교육 강사 및 갈등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평화롭고 안전한 학급 공동체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그림책으로 펼치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썼고, 함께 지은 책으로 『도란도란 그림책 교실수업』 『고구마』 『도와줄게』가 있습니다.
"현직 초등교사이며 이번 책을 그리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툴렀던 저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면 어릴 적 같은 반 친구에게 선전포고 하듯이 고백하려고 했던 날로 돌아가서, 그런 말 하기 전에 꼭 읽어보라며 이 책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나의 마음이 소중한 것 만큼 친구의 마음도 소중하니까 서로를 존중해야한다고 말하면서요. 그린 책으로 『고구마』, 함께 그린 책으로는 『도와줄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