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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하는 마음

다큐하는 마음

일하는 마음-03이동
양희 저 / 허욱 사진 | 제철소 | 2020년 09월 2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8 리뷰 6건 | 판매지수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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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274g | 130*190*20mm
ISBN13 9791188343331
ISBN10 118834333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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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이 있다. 진취적인 이들이 실시간으로 사건을 포착하고 세상을 이끌어갈 때,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주변을 살피고 기록하는 사람들.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현상)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본질)에 더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 누군가는 돈도 되지 않는 일에 왜 그리 열심이냐고 하고, 또 누군가는 요즘 세상과는 잘 맞지 않는 순정주의자나 이상주의자라고 한다. 어쩌면 시인과 가장 닮아 있는 이들이 바로 ‘다큐하는 사람들’이다.
---「서문」중에서

“사실 이 판은 아직도 남성 중심으로 짜여 있어요. 저는 여성 프로듀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봐요. 20세기까지는 남성들 위주로 돌아갔어요. 하지만 더 이상은 안 돼요. 이제는 남성 중심의 이야기로 가면 반복밖에 안 돼요. 여성은 남성의 대안적인 시선을 이미 가지고 있어요. 그것을 배우지 않으면 더 이상 새로움은 없는 거죠. 반복일 뿐이에요. 젠더의 문제를 떠나 그런 시선의 변화가 없으면 한국 다큐멘터리는 미래가 없다고 봐요.”
---「프로듀서 감병석 인터뷰」중에서

“다큐멘터리는 계속해서 공부하고 생각하게 해요. ‘나는 배우지 않으면 변하기 어려운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서 그런지,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좀 더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또 그게 동력이 되기도 하고요. 그게 제가 다큐멘터리를 계속하는 마음이에요.” ---「감독 강유가람 인터뷰」중에서

“재일동포들에게 조국은 하나예요.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조선땅에 살든 일본에 살든 우리 민족이 다 일본인이었어요. 식민지니까요. 그런데 해방이 되고 조선에 사는 사람들은 국적을 회복했단 말예요. 그런데 우리는 일본에 산다고 하루아침에 일본사람이 되라? 그럴 순 없잖아요. 그런 시간이 있었고, 그다음엔 전쟁이 나고 남북으로 나뉘었단 말이에요. 그때도 또 남북으로 나눌 수는 없었어요. 조국은 남북으로 나뉘는 게 아니에요.”
---「감독 박영이 인터뷰」중에서

“사실 저는 다큐멘터리를 그렇게 많이 본 사람이 아니에요. 편집감독을 하면서 비로소 다큐멘터리가 이런 거구나 알았다고나 할까요? 저한테 영화는 극영화가 전부였던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일을 하면서 실제 인물들의 내면을 보게 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러면서 그 매력에 점점 빠지게 됐어요.”
---「편집감독 김형남 인터뷰」중에서

“다큐멘터리를 연출하는 감독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예요. 촬영감독은 피아노죠. 여러 악기들 중에서 멜로디를 이끌어가는 악기니까요. 그런데 피아노는 저 끝에 있는 플루트 주자까지는 신경을 못 써요. 그냥 지휘자와 악보를 바라보면서 자신이 해야 할 일에만 충실하는 거죠.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촬영감독은 피사체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뷰파인더 안의 상황밖에 못 봐요. 그런데 좀 익숙해지면 자신의 연주를 하면서도 다른 악기의 소리를 들어요.”
---「촬영감독 안재민 인터뷰」중에서

“‘너, 왜 한국 다큐를 하냐?’ 가끔 저 스스로에게 물어요. 이상하게 한국 다큐멘터리에 대해 말하고 싶어요. 저는 떠돌이 인생을 살면서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러면서 궁금했어요. 한국에 대해. 그러다 보니 이렇게 알아가는 세상이 굉장히 좋고 고마워요. 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같거든요.”
---「비평가 이승민 인터뷰」중에서

“감독이나 프로듀서, 작가에겐 작품이 남겠지만 저에겐 ‘사람’이 남아요. 제작진이 열심히 만든 영화를 관객들에게 홍보하고 마케팅하는 동안에는 저도 그 작품이 제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다가 극장에서 상영이 끝나고 나면 작품은 만든 분들에게 돌아가죠. 저는 바로 다음 작품을 또 만나요. 그렇게 되니까 사람만 남더라고요. 저한테는 그게 다큐하는 마음 같아요.”
---「홍보마케터 조계영 인터뷰」중에서

“코로나가 지나가고 나면 그땐 누가 영화를 만드나요? 어디서 독립?예술영화를 트나요? 아마도 올해가 지나고 나면 영화계를 떠나는 사람, 문을 닫는 영화관들이 하나둘 생길 거예요. 영화의 다양성의 토양을 일궈온 곳, 우리에게 풍요로운 문화와 삶을 느끼게 해준 독립영화와 예술영화관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는 거죠.”
---「수입배급자 주희 인터뷰」중에서

“인디다큐페스티발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통해 감독과 관객이 저마다의 의미를 찾아나갈 때 가장 보람을 느껴요. 감독은 감독대로, 관객은 관객대로, 따로 또 같이. 영화제가 매개가 되어 서로 만나고 어떤 의미가 되어가는 것에서 힘을 얻어요. 그 힘이 영화제를 이끌어가는 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인디다큐페스티발 사무국장 최민아 인터뷰」중에서

“저는 기본적으로 독립 다큐멘터리가 갖는 내적 지향성을 거스르지 말자는 생각이에요. 후원하는 기관에서는 몇 년째 같은 지적을 합니다. 왜 관객 수가 늘어나지 않느냐? 왜 생각만큼 홍보가 되지 않느냐? 그런데 저는 우리 영화제는 외연 확장이 목표여서는 안 된다고 봐요. 영화제가 판을 키우려면 경쟁하고 지원금을 줘야 하거든요. 그런데 그게 기본정신에 맞나? 꼭 경쟁을 해야 하나? 물론 뉴스거리가 있으면 화제도 되고 판도 커집니다. 그런데 그건 우리 영화제의 정체성에 침해가 된다고 봐요.”
---「인디다큐페스티발 집행위원장 변성찬 인터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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