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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티키, 바다를 구해줘

플라스티키, 바다를 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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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752g | 173*225*20mm
ISBN13 9791185051086
ISBN10 118505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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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티키는 곧 변화의 상징이었다. 배를 설계하고 건조하는 과정이 진행될수록, 우리는 일반적인 방식이야말로 가장 쉬운 길이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그 일반적인 방식은 언제나 오염 물질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낭비가 심한 방식이었다. 진정한 혁신이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p.48 「플라스티키의 탄생」

자연 생태계에는 쓰레기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배설물이나 죽은 시체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생명체들에 의해 분해되어 자연에 필요한 자양분이 된다. 이렇게 태어나고 자라고 죽고 다시 태어나는 순환과정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이다. 한 번 사용하고 폐기되는 플라스틱의 가치를 재조명함으로써 우리는 플라스틱의 개념을 쓰레기에서 가치 있는 상품으로 바꿔놓을 수 있다. 모든 것이 재활용되어 순환하는 시스템 안으로 들어가 플라스틱 페트병이 다시 또 다른 플라스틱 페트병으로 ‘완전히 재활용’될 때, 그리고 플라스틱 제품들과 포장재들이 처음부터 그 폐기와 재활용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질 때, 인간은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해 발생하는 지구의 환경 문제들을 줄이거나 전환시킬 수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무언가가 아닌 호기심과 상상력 그리고 인간의 실수를 바로잡는 혁신을 위한 시간이다.---pp. 87-88 「바다 위로 태양은 떠오른다」

태평양으로 흘러드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정확한 양은 알려져 있지 않다. 어쩌면 영원히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바다의 쓰레기 더미는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그 속에 모인 플라스틱의 밀집 상태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0년 사이, 바다에는 두 개의 다른 쓰레기 더미가 더 생겨났다. 바로 일본과 하와이 사이의 서부 쓰레기 더미와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사이의 동부 쓰레기 더미다. 거대 태평양 쓰레기 더미의 규모를 이해하는 건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다. 이 쓰레기 더미는 동쪽에서 서쪽에 걸쳐, 캘리포니아 연안에서 대략 320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시작되어 거의 중국까지 이어지는 지역을 가로질러 덮고 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의 길이를 보자면 위도 40도에서 20도까지로, 그 거리는 대략 뉴욕에서 아이티까지다.--- p.110 「플라스틱에 점령당한 바다」

바다 위에서의 생활은 몸무게가 500킬로그램이나 나가는 고릴라와 같은 우리 안에서 지내는 것과 비슷하다. 고릴라의 기분은 예측이 불가능하며 평화롭고 조용한 모습에서 거칠고 두려운 모습으로 순식간에 뒤바뀌기도 한다. 바다는 이 고릴라와 같아서 우리를 해칠 의도가 없으면서도 미친 듯이 광포하게 돌변하며 그저 손가락을 한 번 튕기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박살낼 수 있는 것이다. 생존을 위해 우리는 이런 바다에 대해 먼저 깨닫고 생각하며 재빠르게 반응해야만 했다. 엄밀하게 말해 우리 인간들은 바다와 인간 사이의 이런 관계를 무시해온 것이다. 우리는 바다의 자애로움이 무한한 것이라고 마음대로 상상했고, 그래서 바다를 회복시키려는 노력 없이 계속해서 바다와 함께 지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였다.--- p.222 「거대한 푸른 사막, 바다의 눈물」

우리가 겨우 한 발자국이나 움직였을까, 거대한 바닷물의 벽이 우리를 향해 무너져내렸다. 물이 쏟아져내릴 때마다 나는 살기 위해 선실 벽이든 삭구든 손에 걸리는 대로 움켜쥐었고 그때마다 팔이 몸에서 떨어져나갈 것만 같았다. 왼쪽을 바라보니 맥스와 베른도 넋이 나간 듯 보였다. 나만 충격을 받은 게 아니라고 생각하니 왠지 위안이 됐다.
“나한테 이런 자격이나 있는지 몰라.” 베른이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소리쳤다.
“무슨 자격? 살아남을 자격?” 나도 맞받아 소리를 질렀다.
“미스터 T! 미스터 T! 빌어먹을, 지금 어디 있는 거예요?” 조가 악을 썼다. 나는 지금까지 한 번도 조가 그렇게 찢어지듯 악을 쓰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 p.263 「그래도 항해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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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티키가 만난 태평양의 거대한 쓰레기 섬은 바로 우리가 오늘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가 낳은 결과물이다. 인류의 미래 희망인 푸른 바다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당장 해야 할 행동은 무엇일까? 플라스티키의 여정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 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

당신이 이번 여름, 아이들과 함께 바다에서 읽어야 할 단 하나의 책. 세계 최고의 부호가 왜 목숨을 걸고 태평양을 건널까? 플라스틱 돛단배가 밝혀내는 쪽빛 바다의 비극. 이 책은 우리 시대 가장 드라마틱하면서 슬픈 모험기이다.
- 김재영 (〈남극의 눈물〉 PD)

마치 플라스티키를 타고 함께 태평양을 항해하는 것처럼 신나게 읽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배를 타고 태평양을 항해하는 용감한 도전이 부럽고, 재활용 가능한 재료를 구해서 배를 건조한 열정과 앞선 기술력은 부러웠다. 무엇보다도 넘실대는 바다 위에서 들려준 생생한 이야기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해답을 알려주었고, 주체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박경화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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