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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도 고민이 필요해

자원봉사도 고민이 필요해

: 생각이 자라는 똑똑한 자원봉사

구르는 돌-02이동
다나카 유 저 / 소복이 그림 / 김영애 | 돌베개 | 2013년 07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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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280g | 142*200*20mm
ISBN13 9788971995549
ISBN10 897199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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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다나카 유
195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미래은행사업조합 이사장, ‘소쿠온 네트’ 이사. 일본국제자원봉사센터 이사, 금융 NPO ‘ap bank’ 감사를 맡고 있다. 지역에서 탈원전과 재활용 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해 지금은 환경, 반핵, 경제, 평화 등 다양한 NGO 활동을 하고 있다.『세계에서 빈곤을 없애는 30가지 방법』『굿 머니, 착한 돈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천연주택으로 사회를 바꾸는 30가지 방법』『원전에 의존하지 않는 세상에서』 등을 엮거나 썼다.
그림 : 소복이
만화도 그리고 그림책 작업도 한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은 대로 재미나게 사는 것에 관심이 있고, 이런 순간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매우 신이 나 있다. 『저녁별』『먼지가 지구 한 바퀴를 돌아요』『아빠하고 나하고』 등에 일러스트를 그렸고, 가장 최근 지은 책은 『이백오 상담소』이다. sobogi.net
역자 : 김영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 편집자로 일했다. 일본에서 일본어 교육에 관해 공부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모치모치 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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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공공장소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자원봉사 띠를 두르고 어색한 표정과 자세로 돌아다니는 모습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교육이 목적이라고는 하지만 자원봉사 시간을 인증하면서 관리하는 건 매우 어색하다. 어느 누가 다른 이의 자발성을 평가할 수 있을까?
이런 한국의 현실에 대해 『자원봉사도 고민이 필요해』는 자발성 없이 쓰레기를 줍는 자원봉사란 강제 노동과 다를 바가 없다며 돌직구를 날린다. 이 책은 자원봉사의 의미를 설명하고 활동을 권하지만 자원봉사에 관한 환상을 심어 주지 않고 우리의 고정관념들을 바로잡는다. _하승우(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연구위원), 해제 중에서

우리 사회에 자원봉사라는 말이 뿌리내리려면, 우선 생활이 즐겁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학교 선생님이 방해할 것 같다. 즐겁게 하고 있으면 야단맞을 것 같다. 학교 선생님부터 즐거워 보이지 않으니까. 일본에서는 항상 그렇다. ‘노력’과 ‘인내’가 미덕으로 여겨지는 탓일까. 다들 앞다퉈 자신이 얼마나 싫은 일을 열심히 했는지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 곤혹스럽게도 자기가 한 말에 자기가 속는다. 농민은 농사를 나쁘게 말하며 자식에게는 대를 잇게 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회사원도 똑같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가 하는 일은 고생이 많아서 즐겁지 않다는 생각에 빠져 있다. 하지만 즐겁지 않다면 계속할 수 없다. 자기 말에 속고 있다고 생각한다. 역시 무언가 즐거운 것이 있으니까 계속하고 있을 것이다. 솔직하게 ‘즐거워.’라고 생각하면 되는데도 마치 고행같이 하지 않으면 제구실하는 사람이 아닌 듯 받아들이기에 사회가 재미없어지는 것이다. 그러한 사회에 지고만 있을 수 없다. 즐겁게 산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_71~72쪽

나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작은 공장에서 일했다. 열일곱 살에 일하러 나섰던 것이다. 그때 누군가와 일대일 결연을 맺고 기부를 받으려는 마음 따위는 눈곱만큼도 없었다. 누군가의 후원을 받으려는 생각도 없었다. 나는 일해서 살아갔는데 가난한 외국 아이가 일대일 후원금을 받아 일하지 않고 학교에 간다는 것은……. 게다가 마을 안을 상상해 보면, 후원금을 받아 편안히 학교를 다니는 아이와 그렇지 않고 필사적으로 일하는 아이가 있게 된다. 일대일 후원이 반대로 아이들의 의욕을 없애는 것은 아닐까. _78쪽

작은 힘밖에 없지만, 작은 힘이 모여 큰 힘을 만들어 내지 않는가. 그래서 가장 나쁜 것은 포기해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절망해 버리면 그다음에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절망한 사람은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왜냐하면 불평밖에 안 될 이야기 따위는 들어도 의미가 없을 테니까 말이다.
포기하지 않고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 그것 자체가 ‘자원봉사’다. 자원봉사는 자신이 적극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복지만이, 환경 보호만이 자원봉사가 아니다. 자원봉사는 자발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방식 그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우리가 계속할 수 있는 것은 이런 보람 덕분이지 않을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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