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는 이제 시작하는 스타트 업을 꿈꾸는 당신에게 절호의 기회입니다. 1973년 중동전쟁 발발이후 세계경제를 바꾼 1차 오일쇼크가 일어났고 석유가격 급등으로 인해 미국은 불황과 높은 물가상승과 실업률을 경험했습니다. 그런 최악의 시절에 빌 게이츠는 폴 앨런과 함께 Microsoft를 창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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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는 의미 그대로, 나의 비즈니스 모델을 ‘캔버스’에 그려 넣는다는 의미입니다. 2010년 알렉산더 오스터왈더에 의해 처음 소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분석 도구’입니다. 이 ‘도구’의 장점은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입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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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자원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핵심 활동도 연계하여 달라집니다. 핵심 자원을 통해, 무언가를 만들거나, 관리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여러 가지 활동이 핵심 활동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혹은 핵심 자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인재 유치, M&A 등)도 핵심 활동에 포함됩니다. 이러한 핵심 활동은 아웃소싱을 할 수 없습니다. 핵심 활동의 주체는 창업자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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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는 화학 기반의 회사이기 때문에, 회사가 가진 기술력을 의약품, 화장품 그리고 고기능 재료로 불리는 다양한 분야에 충분히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모리 CEO에게 있어서는, 상품을 만들 수 있냐, 없냐가 아닌, 회사의 핵심 기술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술 인지가 중요한 기준이었습니다. 이러한 신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외부 컨설팅 보다는 직원 스스로 철저한 고민을 하게 한 부분도 그의 리더십을 빛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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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프리미엄 와인을 사려고 할 때 가격이 착하게 느껴지는 와인은 없었을 것입니다. 프리미엄 와인이기 때문에 가격도 프리미엄인 것입니다. 만약 프리미엄 와인이 상시 할인을 한다면 그 와인은 더 이상 프리미엄 와인이 아니고 그냥 와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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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한 다른 방법은 차별화 점을 소비자가 인식하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백화점보다 하이마트가 전자제품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백화점에 가서 같은 제품으로 보이는데 왜 하이마트보다 더 비싸냐고 많은 사람들이 질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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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중에 출고가격이 89만 9800원인 LG벨벳 5G스마트폰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LG벨벳을 출시한 뒤 몇 개월 후에 5G 스마트폰인 LGQ92가 출시되었습니다. 문제는 뒤늦게 나온 LGQ92가 LG벨벳보다 더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출고가격은 거의 반값인 49만 9400원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가격에 거품이 있다고 생각하며 LG벨벳의 가격도 낮출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매우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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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스타트업 사업자는 “창업을 하면 3 년 내 대부분 망한다. 하지만 정부의 자금 지원을 잘 활용하면 3 년은 버틸 수 있다.” 라고 말합니다. 정부의 창업 지원금을 조달하게 되면 원금상환도 필요 없고 이자도 지불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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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후 1~2년 정도의 스타트업은 대부분 적자 기업입니다. 그렇다면 스타트업 투자의 기준은 재무제표가 아닌 다른 기준이 필요합니다. 필자는 재무제표보다는 이 기업이 시장의 트렌드에 맞는지, 지속적 비즈니스가 가능한지, 중장기적 성장이 가능한지를 가장 먼저 검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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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를 통한 자금 조달은 스타트업의 단순한 제안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벤처캐피털, 즉 투자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사업의 목적과 향후 자금 조달 계획안이 포함된 사업계획서를 준비하여야 합니다. 투자자를 설득할 수 있는 사업 계획을 향후 10년을 1~4 단계의 성장단계에 따라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계획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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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자율은 연 10%이고 소득세가 20% 발생한다고 가정한다면, 이 투자 제안에 투자해도 괜찮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A회사는 B기업에 투자해서는 안됩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이 순현재가치를 계산하였을 때 순현재가치가 마이너스 즉,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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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기술주에 거품이 한창이던 1999년말, 5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IT의 거대 공룡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그 빛을 잃는 듯 하다가 2016년말에야 다시 최고치를 경신할 만큼 17년간 20~50달러대의 박스권에서 헤매고 있었습니다. 17년이라는 긴 잠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를 깨운 것은 다름 아닌 2014년 2월 CEO 자리에 오른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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