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스토리 : 흥행하는 글쓰기

스토리 : 흥행하는 글쓰기

: 21세기 한국 영화들로 파헤친 시나리오 작법

리뷰 총점9.2 리뷰 31건 | 판매지수 3,090
베스트
예술 top100 4주
정가
16,000
판매가
15,2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60쪽 | 690g | 154*225*25mm
ISBN13 9791165792268
ISBN10 116579226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미래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다. 멋진 과거를 장식했던 명작들의 아름다움을 예찬한다. 미래의 모든 훌륭한 스토리는 전복과 배반 속에서 피어나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명작은 통상적인 기대치와 다른 노선 속에서 태어났고, 그 이유로 오랫동안 살아남아 고전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건 그 마스터피스들도 이 책 속에 수놓아진 과거의 개념과 원칙들을 온전히 소화해 낸 후에야 보이는 낯선 길 위에 자신만의 비전을 펼쳤기에 비로소 가능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 현직 영화감독이 풀어헤친 『스토리: 흥행하는 글쓰기』는 글길 막힘이라는 미로의 벽 앞에서 도움닫기가 절실한 우리 테세우스들에게 꼭 필요한 아리아드네의 실타래일지도 모른다. 혹시 아는가. 슬쩍 잡아당겼는데 그것만으로도 글길 뚫림의 마법이 휘릭, 하고서 발휘될지.
--- 영화감독 민규동(《허스토리》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추천의 글」 중에서

시나리오 구조에 대한 여러 관점과 이론을 정립하여 처음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들에게 각자가 찾아야 할 보물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 준다. 여행 초보자는 화려한 보물들에 현혹되기 쉽다. 이 책을 통해 나만의 보물을 찾는 훈련과 지도를 읽는 방법을 익히기 바란다. 분명히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리라. 그리고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 뒤돌아보면, 내가 지나온 곳이 나를 위한 길이었음을 깨달을 것이다.
--- 영화감독 신연식(《1승》 《동주》[각본])의 「추천의 글」 중에서

스토리를 쓴다는 것,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일은 너무 힘듭니다. 공산품 제조 공정과 달리 시작과 끝이 불분명합니다. 누구도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되고 언제 어떤 모습으로 끝나는지 정확하게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마음을 다잡고 글의 시작과 끝을 정한다면 스토리는 시작되고 끝날 겁니다. 저는 여러분 옆에 앉아 여러분이 끝까지 이 길을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도움을 주겠습니다. ‘페이스메이커’라고 생각해 주세요. 저는 그 길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 번 완주해 봤고, 지금도 쉬지 않고 매일 다시 출발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마음의 준비를 마쳤다는 신호를 주면 지금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 ‘들어가며」 중에서

이야기의 완성은 안정적인 플롯과 행동하는 주인공의 완벽한 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롯은 플랜이니 스토리의 전체 골격을 담당하고, 주인공은 그 플랜 안에서 강력한 행동을 하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전진해야 합니다. 그것이 제가 상상하는 아름다운 스토리입니다. 따라서 움직이지 않는 인물은 (스토리상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글에 존재하는 주인공을 지금 당장 움직여야 합니다. 그때서야 비로소 스토리가 살아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강력하게 움직여 볼까요? 레디, 액션!
--- 3장 「주인공(캐릭터)」 중에서

실생활에서 완벽한 계획을 갖고 있는 이는 극소수입니다. 다수는 주어진 환경에서 그때그때 나름의 최선을 다해 살아갑니다. 영화도 마찬가지입니다. 강력한 의지와 계획으로 살아가는 주인공도 있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처지에 맞춰 나름의 최선을 다하는 주인공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강력한 계획이 없는 주인공들이 나오는 영화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장준환 감독의 《1987》(2017)입니다. 이 영화의 주요 등장인물로는 박처장(김윤석 분), 공안부장(하정우 분), 연희(김태리 분), 이한열(강동원 분)이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자신의 계획이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 5장 「공식의 원리」 중에서

표현 서사 아래 심층 서사 밑에 심층 서사가 한 층 더 있다면 어떨까요? 《시》가 그렇습니다. 심층 서사 밑에 심층 서사가 한 층 더 있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후반부에서 미자는 자신이 쓴 시를 제출하고는 사라져 버립니다. 이후로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요. 미자가 쓴 시를 읊는 이는 미자 자신이 아니라 영화 맨 처음에 죽어서 물에 떠내려온 인물로 추정되는 어느 소녀입니다. 누구일까요?
--- 6장 「표면 서사와 심층 서사」 중에서

지금부터 장르의 갖가지 형태를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 앞에 놓인 이야기를 날카로운 칼로 뼛속 깊숙이 찔러 넣어 살은 잘 발라내고, 뼈의 형태를 온전히 보겠습니다. 횟집에 가면 서더리탕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생선 잡뼈를 모아 끓인 탕이죠. 강태공들은 뼈만 봐도 전날 광어가 많이 팔렸는지, 참돔이 많이 썰렸는지 단번에 알아봅니다. 뼈와 살을 발라낸 기술로 가게 수준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특급 주방장처럼 좋은 칼로 각 ‘장르’의 살을 발라내 보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장르의 뼈’를 해체해 보겠습니다. 이 뼈가 우리가 써 나가야 하는 글의 길, 플롯입니다. 책의 중?후반부에 장르 분석을 배치한 이유는 지금까지 배운 스토리의 이론에 ‘장르의 공식’이라는 ‘플롯의 지도’를 첨부하기 위해서입니다.
--- 8장 「장르의 법칙」 중에서

글을 시작했다고 반드시 글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끝나지 않는 글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남아 있다는 뜻이죠. 앞에서 여러 번 문제의 원인을 다루었지만 아직까지 다루지 못한 문제가 있습니다. 다음은 정체되고 반복되는 스토리 때문에 힘겨운 시간을 겪고 있는 모든 작가에게 바치는 헌사입니다. 이제 막 글쓰기를 시작한 아마추어 작가에서부터 곧 계약한 글의 완성본을 제출해야 하는 프로 작가까지 모두가 각 단계별로 참고할 수 있는 요소들입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는 곳을 열어 보기 바랍니다.
--- 12장 「체크 포인트」 중에서

이 책에서 저는 모든 스토리를 ‘오의 공식’에 대입하여 설명했습니다. 독자인 여러분은 이 공식에 대해 공감도 반박도 할 수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저 역시도 대가들의 시나리오 작법서를 읽고 어느 부분은 감화되기도 하고, 어느 부분은 반박하기도 했으니까요. 수많은 사람이 각자의 방법으로 각자의 글을 씁니다. 이 책은 저의 방법입니다. 저는 계속해서 여러분께 ‘자신만의 툴’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스토리: 흥행하는 글쓰기』 는 그것을 얻기 위한 도구여야 합니다. 아직 자신의 공식이 없다고 해서 걱정하거나 조급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 역시 책을 써야겠다고 마음먹고서 10년이 지난 지금에야 책을 완성했으니까요. 조금 위안이 되나요? 제일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글을 대하는 태도, 좋아하는 글의 방향, 끝내 완성해 내는 의지입니다. 그리고 플롯, 주인공, 가치 이 세 단어 사이를 맴돌며 오늘도 밤을 지새우는 여러분이 진정한 승자입니다.
--- 「나가며」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나는 오랫동안 길을 걷고 있다. 우리가 함께 걷고 있는 ‘영화’라는 복잡한 길. 이 책은 그 길의 이정표와 같다. 영화를 꿈꾸는 모든 이들이 함께 보면 좋겠다.
- 이준익 (영화감독, [사도] [왕의 남자])
시나리오를 쓰면서는 몇 번이나 막막한 어둠을 만난다.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모르겠는 순간 빛나는 별빛과도 같은 책. 오랫동안 시나리오를 쓰지 않았고 작법 또한 아련했다. 이 책을 읽고서 한 줄 쓰기 시작했다. 고마운 책이다.
- 허진호 (영화감독, [천문] [봄날은 간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오기환을 잘 설명하는 문장도 없다. 어느 작가, 감독보다 인간적이고 따뜻한 사람이다. 이 책에는 오기환이라는 중견 작가이자 감독의 스토리에 관한 기술만이 아니라 진심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 윤제균 (영화감독, [국제시장] [해운대])
영화는 여러 면에서 매력적인 예술이다. 혼자 힘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는 점도 영화의 매력이다. 그러나 이 책은 작가 혼자 고민해야 하는 시간을 이야기한다. 혼자의 고민과 밤을 도와준다.
- 장항준 (영화감독, [기억의 밤] [싸인])
추천사를 쓰기 위해 책을 읽기 시작하다 진지하게 공부를 해 버렸다. 내가 글을 쓰고 영화를 찍을 동안 오래도록 곁에 두고 읽을 책. 자칫 길을 잃기 쉬운 시나리오 작가들에게는 든든한 내비게이션.
- 강형철 (영화감독, [스윙키즈] [써니])
좋은 시나리오에 관한 끝없는 고민, 그 답을 알려 주고 싶은 진심이 담겨 있다. 많은 이들이 고민했지만 정리하지 못했던 숙제를 알려 준다. 읽다 보면 깨달음을 넘어 계획을 실행하게 되는 책. 작가들에게 큰 길을 열어 준다.
- 박은경 (영화 제작사 더 램프 대표, [말모이] [택시운전사])
저자는 다양한 장르의 화제작, 흥행작을 쓰고 연출했다. 또 한국에서 중국까지, 여러 현장과 강단에서 활동해 왔다. 저자가 20여 년 동안 집요하게 탐구하고 노력한 분야가 ‘스토리’다. 재미와 성실함, 입체적인 해석으로 중무장한 이 책이 증거다.
- 임필성 (영화감독, [마담 뺑덕] [남극일기])
국내외의 여러 저자가 쓴 다양한 작법 책이 있음에도 굳이, 새로운 작법 책이 나와야만 하는 이유를 증명한다. 명쾌하지만 더없이 친절하다. 경험과 관찰을 통해 터득한 지혜를 아낌없이 준다. 확신을 갖고 추천한다.
- 김윤영 (한국방송작가 교육원 강사 겸 드라마 작가, [반올림] [카이스트])
Q: STORY: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A: 『스토리: 흥행하는 글쓰기』를 반드시 탐독하시길!
- 박수진 (시나리오 작가, [공조] [국제시장])
놀랍도록 튼실한 바이블의 탄생! 작법에 관한 기존의 모든 필독서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현장에서 체득한 자신만의 경험치를 보태 반짝이는 책을 내놓은 저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긴 말은 필요 없다. 이 책 한 권이면 된다.
- 김인영 (드라마 작가, [흑기사] [태양의 여자])
한 줄의 아이템에서 시작하여 시나리오가 나오기까지의 필요한 전부가 들어 있다. 특히 시나리오를 구조적으로 분석했다는 점, 21세기의 한국 흥행 영화들을 빠짐없이 분석해 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 이하영 (영화 제작사 하하필름스 대표, 『영화 배급과 흥행』 저자)

회원리뷰 (1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3점 9.3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