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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빠진 십대들

책에 빠진 십대들

: 십대, 꿈과 생각에 날개를 달다 책속에 진짜 친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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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60g | 140*210*20mm
ISBN13 9788997827268
ISBN10 899782726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정희
서울출생,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방송대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여러 교육기관에서 독서논술과 국어를 가르쳤다. 남의 글만을 즐겨 읽던 삶에 만족하며 살다가 마흔이 넘어서야 글과 함께 사는 삶, 꿈이었던 그 삶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마흔을 맞이하는 사람들, 마흔을 살고 있는 사람들, 마흔에 새 출발을 하는 사람들, 그런 마흔에 대한 삶과 인생을 찾아 홀로 시간 여행 중이며, 적극적인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 마흔 즈음에 생각해야 할 모든 것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릴 적 우리는 책을 읽으면서 어리석은 까마귀처럼 행동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번에는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 보자. 남을 속여서라도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여우의 행동이 과연 현명한 지혜일까? 어른들이 우화나 동화를 통해 우리들에게 가르쳐주고자 하는 것이 과연 이것이었을까?
의인화된 동물들이 등장해 사람들의 심리를 헤집고, 다양한 삶의 모습을 그려내면서 교훈을 던져주는 이야기를 우화라고 한다. 이 책은 이솝 이야기의 함정을 지적하면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또 원래의 이솝 우화와 다른 이야기를 제시해서 함께 비교해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이솝의 삶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 그리스 사모스 사람의 노예출신이었는데 우화를 재미있게 이야기하여 노예 신분에서 해방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 못생긴 추남이었다는 말도 있고, 가상의 인물이라는 말도 있다.

우리는 이솝 이야기가 말하는 교훈 가운데 많은 것들이 ‘체념’과 ‘순종’으로 채워져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노예의 철학’은 이솝이 노예였기 때문에 만들어졌다 하더라도 그것이 현대를 사는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도 계속 ‘교훈’으로 주어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쓴이는 이런 의미로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이솝우화를 다시 읽으면서 우리는 어릴 적 비판적인 사고 없이 받아들였던 이야기들을 다시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까마귀의 목소리’는 앞의 이야기와 다른 이야기다.
다른 새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부러워한 까마귀가 있었다. 그 까마귀는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당해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걱정이 된 엄마 까마귀가 묻자 까마귀는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나는 고운 목소리를 갖고 싶어요. 놀림을 받는 건 더 이상 싫어요. 이렇게 비웃음을 받으며 살고 싶지 않아요.”
이 말을 들은 엄마 까마귀는 가슴이 아팠지만 어떻게 해서든 자식에게 힘이 되는 위로의 말을 해야만 했다.

“타고난 재능보다는 피눈물 나게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한 거야.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는 거란다.”

까마귀는 그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발성연습을 했다.
‘나도 한번 해보는 거야. 다른 새들만 부러워하다가는 평생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질 수 없을 거야.’
까마귀는 쉬지 않고 연습을 했다. 까마귀의 목은 쉬어 더 이상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었지만 그래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몇 주, 몇 달이 지나자 까마귀의 목에서는 핏덩이가 쏟아져 나왔다. 절망에 빠진 까마귀는 울었다. 그러자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까마귀의 목에서 맑고 고운 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 까마귀는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숲 속 모든 동물들의 사랑을 받으며 살게 되었다. 이 이야기에서는 ‘까마귀와 여우’에 나오는 어리석은 까마귀와 달리 노력하는 까마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_제 각기 제 빛깔의 아름다움에서


선사 시대에서부터 현대의 이중섭까지의 우리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책이다. 미술책이나 역사책에서만 보아왔지만 그냥 무심코 지나쳤던 그림들을 이 책에서 찬찬히 들여다 볼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은 늘 자연과 벗하며 살아왔기에 우리 그림들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자연을 그림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자연과의 아름다운 조화를 추구하기에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미를 느낄 수 있다. 수수하고 소박한 일상을 잘 담아내고 있는 그림들은 익살과 해학을 느끼게 한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고대 미술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신석기 말에서 청동기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여겨지는 울산 대곡리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가 있다.
반구대 암각화는 동물과 사람 등의 그림이 바위 면에 새겨져 있는데 선사 시대 사람들의 생활풍습을 알려 주는 예술품이다. 댐이 생기면서 평상시에는 수면 밑에 있다가 물이 마르면 그 모습을 보인다. 고래, 호랑이, 사슴, 멧돼지, 물고기 등의 모습과 배와 어부의 모습, 사냥하는 광경 등을 표현하였다. 이런 그림으로 보아 당시 사람들이 사냥거리가 많아지기를 기원하면서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다. 문화재청은 반구대 암각화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붓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삼국 시대부터라고 한다. 그러나 종이에 그린 그림은 거의 전하지 않고 주로 고분이나 벽화 등에 그린 그림들만이 남아 있다고 한다. 고분벽화란 오래된 무덤에 그린 벽화라는 뜻이다. 우리 조상들은 죽은 사람들을 위해 무덤 벽에 그림을 그렸다. 사람이 죽으면 몸은 흙으로 돌아가지만 혼은 남아 하늘로 올라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고구려 고분벽화는 고구려 미술의 특징인 활달하고 진취적인 남성적 기상을 잘 표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백제 미술은 유연하고 부드러움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 일본에 전파되어 일본 문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현재 남아 있는 백제 시대의 작품이 많지 않아 백제 미술의 전체를 이해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안타깝다. 신라 시대에는 소박하고 조화로운 미술 양식을 선보였지만 나중에는 고구려와 백제의 영향을 받아 화려하면서도 다양한 양식으로 발전했다.
불교와 함께 전해진 불화가 가장 번성했던 시기는 불교를 나라의 이념으로 삼았던 고려 시대였다. 하지만 보존 상태가 나빠 현재까지 전하는 불화는 많지 않다. 조선 시대에는 불교 억압 정책을 펼쳤기 때문에 불화가 번성하지 못했다. 게다가 임진왜란 때 대부분의 불화가 파괴되었다.

조선 시대 화가와 선비들은 자연을 배경 삼는 산수화를 즐겨 그렸다.

조선 전기에는 상상 속의 자연을 그리는 이상산수화를 주로 그렸는데 대표적인 것이 안견의 몽유도원도이다. 몽유도원도는 세종의 셋째 아들인 안평대군이 꿈속에서 본 무릉도원의 모습을 듣고 그린 그림이다. 무릉도원은 복숭아꽃 마을을 말하는데 유토피아를 의미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그림은 우리나라에 없고 일본 덴리 대학 중앙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조선 후기로 접어들면서 우리나라의 산천을 그림의 소재로 삼아 사실적으로 그리는 진경산수화가 등장하게 된다. 정선의 금강전도와 인왕제색도를 살펴보면 그 특징을 알 수 있다.

책에 있는 그림들을 살펴보면 설명 부분에 ‘종이에 수묵’, ‘비단에 채색’, ‘종이에 담채’ 등으로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그림을 볼 때 이 정도의 구분은 알고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수묵화는 다른 색을 칠하지 않고 먹물만으로 그리는 그림을 말한다. 먹물 하나로 색의 짙고 옅음이 잘 표현되어 있는데 이를 ‘농담’이라 한다. 수묵화에서 이 농담은 아주 중요한 채색 기법이다. 채색화는 서양화처럼 여러 색을 사용하는 그림을 말하고, 수묵담채화는 먹으로 그림을 그리지만 그 위에 몇 가지 색을 곁들여 그리는 것을 말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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