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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바다로 간다

우리는 바다로 간다

: 여성 멘토들의 리더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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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28g | 143*215*15mm
ISBN13 9791162731352
ISBN10 1162731354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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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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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짓는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한 여성의 삶은 그 여성만의 것이 아닙니다. 그전부터 살아온 많은 여성의 삶이 우리 속에 농축되어 있습니다. (…) 그래서 저는 여성 리더십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먼저 역사의 흐름 속에 서 있는 존재로서의 개인을 자각해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p.33, 「정연순 ‘여성 리더십을 찾아서」 중에서

저는 보편적인 것을 두고 여성적 혹은 남성적이라는 이분법적 잣대를 들이대면서 회피하거나 변명하지 않는 태도가 우리 여성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성만의 질서’에 지레 겁먹을 필요도 없지만, ‘여성만의 것’을 내세워 보호막을 치는 자세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흔히 여성적이라고 말하는 특성을 보편적인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할 때, 남성 중심 질서에 편입되는 상황에 대한 공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p.35~36, 「정연순 ‘여성 리더십을 찾아서」 중에서

모소대나무는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땅 밑에서 열심히 그 가느다란 실뿌리들을 뻗으며 서로 얽히고 지탱하면서 숲을 만들 준비를 해온 것이죠. 저는 꽃을 별로 안 좋아하고 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우리를 꽃이라고 부르지 말자고 하고 싶어요. 차라리 꽃이 아닌 것이 좋습니다. 꽃보다는 모소대나무처럼 가느다란 뿌리끼리 얽혀 있다가 어느 날 준비가 되면 일제히 모두 다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씨앗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p.79, 「이진순 ‘꽃이 아니어서 좋아라」 중에서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되기까지는 모두 나름의 결과 맥락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다른 사람과 여성주의 얘기를 하고 싶다면, 제가 여성주의자라는 정체성을 명확하게 드러낼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공유하는 건 우리의 좋은 관계를 위해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지요. 그런데 제가 여성주의자라는 정체성을 존중받는 것뿐 아니라 상대방이 여성주의자가 아니라는 점에 대해서 제가 얼마나 열어놓고 듣는가, 이런 서로에 대한 ‘예의’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p.109, 「유여원 ‘여성주의자라 행복한 사회적 기업가」 중에서

비폭력대화법을 배우기 전에는 아주 까칠하게 돌직구 스타일로 말했지만 대화법을 배우고 나서 그런 부분이 많이 개선됐어요. 상대의 마음을 기분 나쁘게 하지 않으면서 솔직하게 말하는 방법, 그런 대화 기술을 가진다면 남자든 여자든 삶의 큰 무기가 될 것 같아요.
--- p.164, 「윤인숙 ‘농촌에서 꾸는 새로운 꿈」 중에서

저는 여성적인 리더십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하면 할수록 여성이 갖는 어떤 유연성이나 포용력으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 ‘여자라서, 나약해서, 내 말이 잘 안 먹힐 거야’라며 한 발 물러나 있을 순 없어요. 저는 오히려 제 전문성을 열심히 키워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같이 일하는 남성분들한테도 나의 고집스러움이나 완벽하게 해내고자 하는 노력들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 p.201, 「허윤정 ‘국악으로 경계를 넘다」 중에서

자기만의 디어걸즈를 찾고 같이 놀아야 합니다. 놀면서 성장하고 연대의식이 생기거든요. 세상에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연대하면서 힘이 자랍니다. 끌어주고 밀어주는 남자들의 그런 거 말고요. 나란히 옆에 서 있어주는 연대를 통해 생겨나는 용기는 말할 수 없이 큽니다.
--- p.229, 「김진애 ‘디어걸즈, 거인을 가슴에 품어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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