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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다른) 아시아들의 경합

아이아 총서-10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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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58g | 150*220*20mm
ISBN13 9788976827784
ISBN10 897682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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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유선영 :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이다.
윤상길 : 신흥대학교 언론방송창작과 조교수이다.
이민주 : 극동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조교수이다.
차승기 :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이다.
박소현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예술연구실 책임연구원이다.
김한상 : 서울대학교 사회학 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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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930년대 극동올림픽이 표명한 아시아 연대의 허구성을 식민지 조선인이 명확히 인식하고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부 지식인에 국한되었을 뿐이었으며, 직접적으로 조선인이 일본대표선수단의 일원으로 극동올림픽에 참가했던 것 또한 1934년 제10회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일제강점기 조선인의 극동올림픽에 대한 반응과 그를 통해서 볼 수 있는 아시아 연대에 대한 인식은 대부분 ‘기대감과 의구심 사이의 어느 영역에 속한 것’이거나 …… 상상적인 차원에서 극동올림픽에 아시아의 일원으로 참가하게 되었다는 ‘자기최면’에 가까운 것이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p.89

이러한 가운데, 1926년 조선을 방문한 인도 청년들은 조선의 일반 민중들에게 멀리 남방의 이국에서 온 검은 얼굴의 인도인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사람들은 이 기회를 놓칠세라 인도 청년들이 가는 곳마다 ‘구름같이’ 모여들었다. 그야말로 인도 청년들은 ‘진귀한 손님’, 즉 ‘진객’이었던 것이다. 신문들이 초기부터 이들을 ‘진객’으로 불렀던 것은 인도 청년을 만나는 일이 그만큼 드문 일이었음을 의미하고, 따라서 인도 청년을 직접 보게 된 조선 사람들이 보고 듣고 느꼈을 내용 역시 매우 진귀한 것이었음을 쉽게 짐작해 볼 수 있다.---p.114

이들 비판은 그야말로 전면적이어서, ‘춘향전’이 조선어의 세계 바깥으로 나갔다는 사실 자체가 비판의 이유인 듯이 보이기조차 한다. 이러한 반응은, 신쿄의 「춘향전」 조선 공연이 갖는 ‘사건성’과 관련해 흥미로운 지점을 드러내 준다. 요컨대 이들 조선의 문화인과 지식인들에게 ‘춘향전’은 하나의 작품일 뿐만 아니라 ‘조선적인 것’ 그 자체이다.---p.151~152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은 옴니버스식 구성은 일본 제국의 영향권 아래에 놓인 지역들에 대한 각기 독립적인 로컬 이미지들을 구성하고 있다. 그러나 또한 이 세 지역은 철도라는 하나의 교통수단으로 단절 없이 연결될 수 있는 하나의 관광 코스 속에 놓여 있으며, 세 개의 챕터를 연결하는 동일한 내레이터의 음성과 연속성을 강조하는 사운드트랙의 존재는 그러한 종합적 이미지를 뒷받침하고 있다. 옴니버스라는 형식을 통해 세 지역의 이야기는 동경과 북경을 잇는 하나의 여행 이야기로 통합되고 있으며, 동일한 교통수단으로 접근할 수 있는 동일한 지역권, 즉 ‘동아’라는 심상지리를 구성하는 것이다.
---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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