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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존엄성 수업

청소년을 위한 존엄성 수업

: 동화로 풀어보는 행복한 인권 이야기

[ 개정판 ] 1318 인문학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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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경제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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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80g | 153*210*20mm
ISBN13 9791189932855
ISBN10 118993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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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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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교과서가 아니라 안내서다. 사람을 존중할 수 있도록 스스로 훈련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려는 설명서다. 책 제목에 “수업”이 들어있다 하여 지은이가 교사처럼 가르친다는 의미가 아니다. 자신이 만든 자기만의 교실에서 혼자 공부하는데 종소리 역할이나 기대하는 헛기침 아니면 손짓이다. 이제는 나보다 어린 사람들도 나이가 꽤 들었기에, 청소년 시절의 나로 돌아가 또래의 여러 친구들에게 생각을 나누자고 보내는 신호다.
--- p.9

이런 문제도 생각해 보자. 만약 어떤 환자가 암 같은 몹쓸 병에 걸려서 더 이상 살아날 가망이 없이 고통스럽게 목숨을 이어가고 있다. 이 환자가 의사에게 자신을 편안하게 죽여 달라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안락사는 아직 대부분의 나라에서 허용하지 않지만 점점 논란이 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만큼 오래 살아야 할 권리가 있는 만큼 고통 없이 편하게 죽을 권리도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엄청난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을 그대로 두어야 할까? 아니면 편하게 죽음을 맞을 수 있게 도와 주는 것이 옳을까? 판단하기 쉽지 않다.
--- p.44~45

톰의 어머니가 흑인을 싫어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고 할 수 있다. 피부 빛깔에 따라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게 개인의 취향이라면, 그리고 그것 때문에 사람을 차별한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도덕적으로 비난할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런 차별이 톰 어머니와 같은 개인이 아니라 국가나 제도에 의해 일어난다면 그것은 전혀 다른 문제가 된다.
--- p.57

예술과 마찬가지로 학문의 세계에서도 가장 두려운 것은 감시와 검열이다. 공부하는 학자나 학생에게 도대체 누가 무엇을 검열하는지 고개를 갸우뚱할 수도 있다. 국가나 권력은 자유보다 질서를 좋아한다. 그래서 질서를 유지하는 데 편리하다고 생각하면 어떤 공부는 못하게 하고, 어떤 연구 결과는 발표하는 것을 막기도 한다.
--- p.159

그런데 동상이 된 왕자가 그곳에서 내려다 본 도시의 모습은 왕궁과는 달랐다. 거리의 구석구석에서 살고 있는 가난한 사람들의 모습은 궁전 안에서 불행의 그림자조차 느낄 수 없었던 왕자에게는 놀라움이었다. 굶고 있는 아들을 데리고 삯바느질하는 여자, 다락방에서 추위와 배고픔에 떨며 글을 쓰는 청년 극작가, 팔려고 가져온 성냥을 모두 흙탕물에 떨어뜨려 버린 어린 소녀의 모습……. 행복한 왕자는 이들을 보고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다. 살아 있을 때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었던 행복한 왕자는 동상이 되어서야 못 가진 사람들의 고통에 눈을 뜬 것이다.
--- p.189

한때 흑인을 백인과는 전혀 다른 인간으로 취급한 것이 잘못된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듯, 동물을 사람과 다르다고 차별하는 것도 편견의 하나다. 그렇다고 동물을 사람과 똑같이 여기라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동물과 함께 지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싸울 수도 있고, 동물을 음식으로 먹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동물들에게는 동물들의 세계가 있고 질서가 있다는 사실이다. 정확하게 알지 못할지라도 우리는 그 세계와 질서를 존중해야 한다. 식물에게도 사생활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푸른 별 지구는 인간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 p.248~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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