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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순종

항상 순종

: 스킬더의 가르침에 대한 소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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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40*210*20mm
ISBN13 9791187942474
ISBN10 1187942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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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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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사람의 가르침들에 대한 여섯 개의 소논문을 담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중복이 있을 수밖에 없다. 물론 이런 중복은 성경적 교리들이 지닌 다양한 양상들에 관한 스킬더의 가르침들이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통일체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섯 개의 논문들이 제시된 순서에는 어느 정도의 논리가 있다. 먼저 이 책은 J. 파베르의 논문으로 시작한다. 그것이 스킬더의 생애와 저서들을 개관해 주기 때문인데, 이로써 독자들은 스킬더의 생애와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를 위한 그의 투쟁이라는 맥락에서 다른 논문들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스킬더는 자신의 생애와 사역을 너무나도 분명하게 언약에 순종하는 봉사라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과 맺으신 언약은 스킬더의 신학적 사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지배적인 위치를 점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에게서 언약은 단순히 하나의 신학적 이론만이 아니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언약은 그 약속들 및 의무조항들과 더불어 그의 생애와 사역 그리고 행동들을 동일하게 지배했다. …… 이렇듯 하나님의 언약이 스킬더의 생애와 사고에서 우선적인 위치를 차지했기 때문에 스트라우스의 논문을 2장에 배치했다.

…… 우리는 이 땅 위에서 우리가 부름받은 일상의 과제를 성취해야 한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하나님을 섬기는 가운데서, 즉 낙원창조에서 주어진 명령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회복되는 빛 가운데서 말이다. …… 이와 같이 태초로부터 주어졌고 타락 이후에도 유지되었다가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된 이 명령 혹은 직무가 이 책의 세 번째 논문, 곧 그리스도와 문화에 관한 스킬더의 가르침에 대해 N. H. 호체스(Gootjes)가 기고한 글이다.

J. M. 바토(Batteau)가 기고한 네 번째 논문은 교회에 관한 스킬더의 가르침을 다룬다. 스킬더는 성경이 약속과 의무라는 두 부분을 지닌 언약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고 이해했는데, 이는 교회에 관한 그의 생각들과 행동들에 큰 영향을 미쳤다. 스킬더에 따르면, 우리는 교회를 정적인 상태로, 곧 모든 택자들이 새로운 땅 위에 있게 될 전체 모임으로 정의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 교회는 우선적으로 그리스도께서 불러 모으시는 활동의 결과이다.

…… 언약의 역사의 태초에 있었던 그 직무(문화적 사명)로부터 시작해서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불러 모으시는 사역을 지나 언약의 완성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캄프하이스가 다루는 주제이다. 스킬더에게 천국은 “하나의 정적이고 변함이 없는 영역”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역사의 틀 안에서 얻게 되는 것”이다.

…… 스킬더는 변증적인 저자였다. 영적 투쟁에서 그의 무기는 하나님의 계시였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기초였던 것이다. 그는 어떠한 타협도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오(無誤, inerrancy)하고 무류(無謬, infallibility)한 것으로, 또한 하나님과의 언약 안에서 신앙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유일한 기초이자 규범으로 받아들였다. 스킬더의 기초가 되는 하나님의 계시는 드 용(De Jong)의 논문 주제이기도 하다.

…… 만약 스킬더에 관한 이러한 글들을 읽고 나서 그와 그의 저서들을 한 마디로 특징짓고 싶다면, 캄프하이스의 글이 처음 실렸던 책의 제목, 곧 “한 치도 안 돼”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치도 안 돼!”라는 표현은 아브라함 카이퍼에게서 시작되었다. 카이퍼는 그 표현으로 그리스도께서 삶의 모든 양상에 대해 왕적으로 통치하신다는 것을 말하고자 했다. 그는 기록하기를, “우리 인간생활의 영역 가운데서 모든 것의 주권자이신 그리스도께서 ‘나의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시는 영역은 한 치도 없다.”라고 했다. 즉, 그리스도께서는 인생의 모든 부분에서 왕으로서 인정되셔야 한다는 뜻이었다. 여기에는 정치적인 부분도 포함된다.

…… 스킬더는 경건하게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거부하는 기독교의 형태에 강하게 반대했다. ‘한 치도 안 돼, 전부냐 아니면 전무냐?’ 이것이 스킬더였다.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에 겸손하게 순종하는 것이 그를 특징짓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이 책의 출판에 복을 주셔서 개혁신앙의 신조들에 고백된 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던 스킬더의 통찰이 계속해서 우리에게 “개혁신앙인이 된다는 것은 심오하게 행복한 일이다.”라고 결론짓게 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소망한다. 우리의 주시며 구주가 되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계시대로 순종하면서 사는 것이 우리의 행복이다.
--- 서문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클라스 스킬더는 네덜란드 캄펜에서 태어나서 자란 화란개혁교회의 목사요 신학자였으며 국가적으로는 나치에 저항한 애국자였다. 일반 성도들에게 그는 열정적인 설교자로 기억되었다. 카이퍼와 스킬더는 둘 다 위대한 개혁주의 신학자들이지만, 카이퍼의 신학이 사변적이고 철학적인 요소를 띠고 있다면, 스킬더의 신학은 보다 성경적이고 신앙적이라고 할 수 있다. 스킬더는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고자 했으며, 이 진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린 사람이었다. 비록 그의 이런 열정을 오늘날에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지만, 그의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큰 위안이 되고 도전이 된다.
- 변종길 (고려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스킬더는 네덜란드개혁교회해방파의 대표적인 목회자이며 신학자로서 다양한 저작들을 남겼으며, 특히 독일의 나치 정권에 저항하다가 투옥되기도 했다. 아직까지 스킬더의 작품세계를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입문서가 우리나라에서 출판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었다. 그런데 때마침 이런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스킬더의 신학을 체계적으로 해설하고 평가하는 이 책이 번역된 것은 국내에서 네덜란드 개혁주의 신학을 이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이 책은 스킬더의 생애와 저서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스킬더가 주장한 다양한 교리들을 자세하게 풀어 설명하고 있어 그의 신학을 더욱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모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 이신열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클라스 스킬더는 카이퍼와 바빙크의 사후 네덜란드개혁교회에 혜성 같이 나타난 독창적인 신학자였다. 그는 성경과 개혁신학의 토대 위에 굳게 서서 한편으론 바르트와 브루너의 신학에 대항해, 또 한편으론 당대를 주도하던 카이퍼주의자들에 대항해 싸웠다. 뿐만 아니라 그는 나치즘에 대항하다가 죽을 뻔했던 저항신학자이기도 했다. 이렇게 중요한 신학자이지만 국내에 제대로 된 소개서가 없던 차에 이렇게 이 책이 번역 소개됨으로써, 드디어 국내에도 스킬더에 대한 훌륭한 입문서가 존재하게 되었다. 이 책에 실린 여섯 편의 글들을 잘 읽기만 해도 스킬더의 생애와 신학 사상의 특징들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이상웅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클라스 스킬더는 개혁교회를 사랑하고 개혁신학에 정통한 신학자였으며, 과거의 유산에서 넘겨받은 전통과 공교회 건설에 누구보다도 헌신한 성도였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는 자신의 시대를 둘러싼 시대정신과 도전에도 결코 둔감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개혁신학의 선배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대적 과제를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창의적인 신학을 전개하고 이를 실천하였다. 그가 네덜란드개혁교회 총회에서 목사 면직을 당하던 순간에도 나치에 저항하는 지하활동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그가 단지 말로만 개혁신학을 한 것이 아니었음을 극명하게 보여 준다. 이 책은 그를 가장 잘 이해한 학자들의 글을 모아둔 것이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스킬더의 진면목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김재윤 (고려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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