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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지구, 잠 못 드는 인간

요동치는 지구, 잠 못 드는 인간

: 참혹한 자연재해, 치열한 과학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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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06쪽 | 598g | 153*224*30mm
ISBN13 9788975276828
ISBN10 8975276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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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어니스트 지브로스키 2세
물리학 박사. 자연재해 대비 컴퓨터 모의실험 프로젝트에 수차례 참여한 바 있다. 펜실베이니아 공과대학 물리학 교수로 ‘자연재해와 문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그 결과물로 『요동치는 지구, 잠못드는 인간 Perils of a restless Planet』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자연재해과학을 다룬 전문적이고도 대중적인 과학서로서 1999년 출간된 이래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새로운 과학 고전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외의 저서로 인류가 완전한 원의 개념을 추구해나간 과정을 서술한 『원의 역사 A History of the Circle』, 1902년 몽 플레 화산의 폭발로 전 주민이 괴멸한 과정을 그린 『생피에르의 마지막 나날들 The Last Days of St. Pierre』 등이 있다.
역자 : 이전희
서울대학교 지구물리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 1월부터 기상청에 근무하여 현재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에서 기상사무관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2008년 10월부터 2013년 8월 현재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포괄적 핵실험 방지조약기구(CTBTO)에 파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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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높이만이 쓰나미의 전부가 아니다. 쓰나미가 해안을 강타할 때 이것은 거대한 높이만이 아니라 거대한 파장을 지니고 있으며 그 길이는 보통 수백 킬로미터이다. 쓰나미는 15분 혹은 30분 정도(때로는 더 길게) 해안지역을 계속 물에 잠기게 한다. 그러고 난 다음 15분 내지 30분 동안 물이 전부 빠져나간다. 쓰나미는 하나의 파도가 아니기 때문에 다시 다음 물결의 봉우리가 따라온다. 쓰나미에 희생된 사람들은 대부분 바다로 끌려들어가 시체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사실 역사적으로 세계적인 거대한 쓰나미들을 직접 목격한 증인은 비교적 적은데, 이는 대형 쓰나미를 목격한 사람 중에 살아남은 이가 거의 없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이다.--- 「1. 지각 위의 생명」

1666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전염성 선페스트가 발생했을 때 그 도시의 대학 관리자는 현명하게도 1년간의 휴교를 결정했다. 젊은 아이작 뉴턴은 가족의 농장으로 귀향한 후, 나무 밑에 누워 달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때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졌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건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역사 이전부터 물체가 땅으로 떨어진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무 위의 사과건, 날아가던 화살이건, 절벽으로 몰려가는 들소떼건 마찬가지다. 그러나 뉴턴의 생각은 사과나 화살, 들소떼에 있지 않았다. 그는 공중에 떠 있는 달을 생각하고 있었다. 어째서 저 달은 다른 모든 것들처럼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 것일까? 어쩌면 저것은 다른 모든 것들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중일 수도 있는 것일까? 흠…….--- 「2. 과학의 진화」

인류의 초기 시절, 생존이 수렵과 채집에 의존했을 때, 그리고 사회 집단이 작고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분포했을 때, 자연재해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농장과 도시가 생기기 전에는 특정한 지리학적 지역을 어느 집단으로 묶는 것은 거의 없었다. 화산이 폭발하기 시작하면 한 종족은 아무것도 잃을 걱정 없이 다른 곳으로 옮겨갈 수 있었다. 지진이 난다 해도 자고 있는 어린아이 위로 무너질 무거운 건물은 없었다. 전염병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전염성 질병은 미생물이 생존할 수 있는 숙주의 최소 인구밀도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쓰나미와 홍수는 사상자를 낼 수 있었으나 결코 많은 숫자는 아니었다. 수렵, 채집 사회에서 인류의 대부분은 한날 한곳에 모여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연재해의 필요불가결한 조건은 많은 수의 인류가 반영구적으로 한 장소에 사는 것이다.--- 「4. 죽음과 생명」

지진의 가장 무서운 점 가운데 하나는 종종 진원으로부터 상당히 떨어진 지역에도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자연은 지구와 같이 넓은 물체에 운동에너지가 집중되어 있는 것을 싫어한다. 그리고 지질학적 단층이 갑자기 미끄러질 때 이것이 방출하는 운동에너지는 진원 바깥으로 일련의 구형 파문의 형태로 에너지를 확산시킨다. 이 행성 내에서 이들 지진파는 지각과 맨틀의 경계부에서, 그리고 맨틀과 외핵의 경계부에서 구부러지고 반사된다. 지각의 위쪽 지표면에서 그들은 에너지의 일부를 바다로(쓰나미의 기원), 그리고 대기로(지진에 동반되는 ‘우르릉거리는 소리’의 기원) 전달한다. 남아 있는 에너지는 연못에서 잔물결이 연속되듯이 지각을 따라 밖으로 퍼져나간다. 많은 목격자들은 강한 지진이 있는 동안 지표면이 “뱀처럼 꿈틀거렸다”고 증언하고 있다.--- 「6, 융기하는 지구」

‘화산’이라는 단어가 언급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용융된 암석의 붉고 뜨거운 강물인 용암류의 극적인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러나 용암의 흐름은 놀랍게도 인간 희생자들을 따라잡을 정도로 빨리 움직이는 경우가 드물다. 일단 용암이 화산의 입구를 떠나면 평원을 따라 내려오며 그들의 내리막길 코스는 예상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그들의 경로에 놓여 있는 인간의 건축물이나 농토 등이 극도로 파괴된다. 용암류는 접근하면서 가연성 물질을 모조리 불태워버린다. 그 다음에 그들은 남은 잔해를 삼켜서 들쭉날쭉한 검은 바위덩어리 안에 모든 것을 고화시켜버린다. 느리게 움직이는 용암류의 첨단부에 물을 퍼부어 고화시켜 댐을 만들고 불도저로 용암이 흘러갈 다른 길을 뚫음으로써 성공적으로 이것의 방향을 돌린 사례가 몇 가지 있다. 그러나 이 전략에는 인간의 위험이 따르지 않는 것도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용암류가 자신의 땅으로 다가오는 것을 막으려는 시도는 아주 쓸모없고 위험하다.
--- 「7. 화산과 소행성의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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