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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의 기술

비판의 기술

: 정죄를 벗어나 분별에 이르는 길

테리 쿠퍼 저 / 이지혜 | IVP | 2013년 08월 2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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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350g | 145*216*20mm
ISBN13 9788932813035
ISBN10 893281303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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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비판과 비판주의의 주요한 차이점은 이런 것들이다. 건전한 비판은 증거를 면밀히 검토하고, 결정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기 한계를 분명히 볼 줄 안다. 또 얼마든지 마음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의혹을 둘러싼 확실한 증거가 있지 않는 한 상대방의 동기를 불신하려 하지 않는다. 건전한 비판은 확신을 갖되 너그러운 태도와 관용을 지녔으며, 잘못된 행위와 생각을 사람과 구별해서 생각하고, 사람들을 배려한다.
---「2장. 비판주의를 지양하는 비판」중에서

코헛은, 부모가 자녀의 연령대에 적절한 과시주의(exhibitionism)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면서 반짝이는 눈빛 속에 희망을 드러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부모는 자녀들의 성취와 과시를 즐겨 지켜보아야 한다. 자아가 성숙하고 발달하려면, 이 초기 단계의 과시가 잘 반영되어야 한다. 이것이 잘 이루어지면 아동은 그 상태에 머무르지 않는다. 부모는 어쩔 수 없이 자녀에게 공감하지 못할 때가 있겠지만, 이렇게 조금씩 공감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자녀는 그것을 치명적인 상황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것은 최적의 좌절을 자녀에게 제공함으로써 아동이 현실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들은 일단 우주의 중심이 되는 기회를 얻은 이후에는 더 이상 그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3장. 불안정한 오만과 자신감 있는 겸손」중에서

부모는 자녀가 커 가면서 어쩔 수 없이 자녀의 나르시시스트적 필요를 채워 주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건강한 발달 과정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아이에게 너무 갑작스럽거나 큰 혼란을 야기해서는 안 된다. 코헛은 이렇게 점진적으로 나르시시스트적 필요를 거두는 것을 가리켜 ‘최적의 좌절’(optimal frustration)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중요한 까닭은 (a) 자녀가 자신의 나르시시스트적 필요를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다는 것을 배우고, (b) 늘 곁에서 도와주는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도 스스로 위로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자기 위로 능력이 없는 성인들은 반영과 확인을 위해 과도하게 타인에게 의존한다. 스스로 자기를 돌볼 능력을 계발하지 못했기에 이와 같은 의존성이 지나치게 높다. 다른 사람에게 ‘보여 주기’ 전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관객 중독은 타인에게, 늘 곁에서 나르시시스트들을 돌봐주어야 한다는 어마어마한 압박감을 준다.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이 끊임없이 관심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절망적 심정이 그런 자격감을 자극했을 뿐이다. 반영이 없으면, 자아도 없다. 나르시시스트들은 거울을 들고 서 있을 힘조차 없다. ---「3장. 불안정한 오만과 자신감 있는 겸손」중에서

반발을 줄이고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려면, 자신의 분노를 파악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폭발적인 분노와 반발적인 성향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런 성향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것이므로, 본인의 분노 패턴을 참을성 있게 다룰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쉽게 변하지 않기에 얼마간의 노력이 뒤따른다. 부모나 형제자매를 비롯하여 가족 가운데 형성된 분노 성향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가 아직도 이 패턴을 모방하고 있거나 혹은 아주 반대 극단으로 치달아서 정반대의 행동을 하고 있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어느 경우가 되었건, 우리가 자유의사로 선택하지 않은 성향에 영향을 받는 것이다. 우리는 부모님의 갈등 문제를 우리의 갈등 문제로부터 분리해 내야 한다. 이것은 은유적으로는, 부모님이 해결하지 못한 분노의 문제를 부모님께 다시 돌려 드리는 것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다. 그 문제는 부모님의 문제이지 우리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일례로, 우리 중에는 부모님이 인식하지 못하여 해결하지 못한 분노의 문제를 오랫동안 떠안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4장. 반응하는 비판과 반발하는 비판주의」중에서

은혜의 공동체는 사려 깊게 공감해 준다. 다른 사람의 감정 상태를 이해하는 능력은 우리가 배우고 계발해야 할 기술이다. 사람들은 ‘남이 느끼는 것을 나도 똑같이 느끼는 것’을 공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그것이 오히려 공감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상대방의 감정을 똑같이 느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면 우리도 같은 감정을 느낄 수는 있겠지만, 이것이 감정 훈련이라기보다는 정신 훈련이자 사고 훈련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이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상대방의 관점을 취하는 것이다.
---「7장. 열린 마음과 너그러운 가슴을 품은 ‘은혜 충만한’ 삶」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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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뉴스앵커로서 내가 늘 마음에 품었던 생각은 옳고 그름을 가리고, 거짓과 진실을 분별하되 품격 있는 표현으로 전달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비판적인 태도로 남을 정죄하는 것이 정의라는 이름의 옷을 입고 난무하는 것 같아 많이 안타깝다. 정치판에서도 학교에서도 언론에서도 무엇이 잘못된 것인 줄도 모르며 막말까지 오가고 있을 정도다. 이런 상황 가운데 이 책은 ‘건전한 비판’과 ‘정죄하는 비판주의’가 어떻게 다른 것인지 알려 준다. 은혜의 공동체 안에서 공감하는 것이 남과 나 사이의 정죄의 장벽을 허무는 일임을 가르쳐 준다. 희망이 보인다.”
신은경 (전 KBS 9시 뉴스앵커, 차의과학대학교 의료홍보영상학과 교수)
“이 책은 비판과 분별에 관하여 지혜와 은혜가 필요함을 역설한 탁월한 책이다. 사실 그리스도인들도 신앙적 기준 때문에 성급한 비판의식에 빠질 때가 얼마나 많은가. 또 한편 교회에서는 비판하면 안 된다고 건전한 분별력마저 포기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분별하되 비판하지 않고, 비판하지 않되 분별은 해야 한다. 그래야 선과 악을 분별하면서도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다. 거룩과 관용 사이의 온전한 균형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 「비판의 기술」을 꼭 읽으라. 길이 보일 것이다.”
이상준 (온누리교회 대학청년사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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