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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착한 가게

런던의 착한 가게

: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는 런던의 디자이너-메이커 13인

리뷰 총점7.5 리뷰 2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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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426g | 153*205*20mm
ISBN13 9788961961462
ISBN10 896196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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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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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공정무역 패션은 도대체 어떻게 생긴 거냐고 물을 때마다, 사피아는 답변을 우리에게 돌린다. “당신이 볼 때 공정무역 패션은 어떠해야 할까요? 당신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지금까지 그녀는 많은 디자이너, 사진가, 패션 저널리스트, 바이어, 소비자 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왔고, 그 답들을 고민한 결과 공정무역 패션은 촌스럽다는 편견을 바꿨다.--- p.26 「사피아 미니(공정무역 패션 브랜드 ‘피플 트리’ 설립자)」

물론 일레인이 자신의 디자인 역량을 총동원해 이루고자 하는 게 공정함은 아니다. 공정한 방법으로도 멋진 디자인을 성취할 수 있다고 믿을 뿐이다. 그래서 공정한 기회를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힘을 합칠 방법을 모색한다.--- p.80 「일레인 버크(공정무역 가방 메이커)」

여기서는 장인이나 공예가라는 호칭 대신 ‘디자이너/메이커’라고 한다. 디자이너이자 메이커라는 뜻이다. 전처럼 스승에게 도제식으로 훈련된 게 아니라 대학에서 커리큘럼에 따라 강의식 수업으로 교육받은 디자이너라서다. 태생적으로 디자이너는 메이커, 즉 생산자와는 별개의 직업이었다. 그러나 디자인 학교에서 디자이너를 과잉 배출하면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잉여의 디자이너들이 생계를 위해 직접 생산에 뛰어들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사회 전체에 퍼진 기성품에 대한 염증과 수공예품에 대한 향수가 현대판 장인을 배양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p.124 「알렉스 비숍(집시 재즈 기타 제작자)」

학교에서 가르치는 디자인은 대량생산을 전제로 한다. 그래서 그런 물건들은 진열대에서는 완벽하지만 막상 써보면 허점투성이다. 사람마다 다른 습관, 생활 방식을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져서다. 물건으로 뒤덮인 이 세상에서 만족스런 물건을 찾으려면 너무나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한다. 맞춤 제작이 답이지만 비용이 무시무시하다. 수그루는 합리적인 가격으로도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다.--- p.178 「제인 니 굴퀸틱(발명가)」

최근 몇 년 사이 네 개의 신생 양조장이 문을 열었고, 1989년 폐업했던 런던의 트루먼 브루어리가 다시 영업을 재개할 거라는 소식도 들려왔다. 이 소식이 반가운 이유는 그리운 과거의 맥주가 돌아와서가 아니라, 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체인 음식점의 문제는 몫이 좋은 자리마다 꿰차고 들어와 상권을 장악할 뿐 아니라, 획일화된 맛으로 폭력을 행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좋은 맛이란 하늘에서 내려준 기준이 아니라 먹는 사람의 혀끝에 달린 가장 즉각적인 반응이다.--- p.201 「에빈 오라오다인(커널 브루어리 설립자)」

기업형 체인 슈퍼마켓에서 멀쩡한 유제품과 농산물을 하루에만 몇 톤씩 버린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융통성 없이 적용되는 유통기한 때문이다. 수백 또는 수천 개의 매장을 동일하게 관리하기 위해 책 한 권 분량의 규칙들이 있고 유통기한뿐만 아니라 음식의 품질이나 맛과는 하등 관계없는 생김새에까지 엄격한 기준을 둔다. 예컨대 오이는 초승달 형태여야 하고, 마늘은 마늘쪽끼리 크기가 균일해야 한다 등등이다. 그 결과 영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30퍼센트는 그 기준에 맞지 않아, 즉 특정하게 생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확조차 되지 않고 버려진다.
---「피플스 슈퍼마켓(소비자 협동조합)」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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