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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흔적을 찾아서 + 나는 천국을 보았다

신의 흔적을 찾아서 + 나는 천국을 보았다

[ 전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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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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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8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639쪽 | 888g | 140*210*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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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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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고미라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저술가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그대가 보는 적은 그대 자신에 불과하다》《채식주의를 넘어서》가 있고, 옮긴 책으로 《남녀평등이란 무엇일까?》《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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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성 뇌막염의 경우, 박테리아는 먼저 뇌의 외부 단층인 대뇌피질을 공격한다. 오렌지 껍질을 상상해보면 대뇌피질이 어떻게 원시뇌를 둘러싸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대뇌피질은 기억, 언어, 감정, 시청각 능력, 논리 등을 담당한다. 따라서 대장균과 같은 유기체가 뇌를 공격하게 되면 우리를 가장 인간이게끔 해주는 그런 기능들을 담당하는 부위가 초기에 손상된다. 박테리아성 뇌막염의 희생자들은 많은 경우에 발병한 지 며칠 내로 초기에 사망한다. 나처럼 신경계 기능이 급속히 저하되면서 응급실로 후송된 경우에는 오직 10퍼센트만이 운 좋게 살아남는다. 그나마 살아남은 이들의 상당수도 여생을 식물인간 상태로 보내게 된다. ---p.34

하지만 자유의지는 이러한 사랑과 수용을 상실하는 대가로 등장한다.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들이다. 하지만 자유롭지 못하다고 느끼게 하려고 모든 것이 공모하는 그런 환경에 완전히 둘러싸여 있다. 자유의지는 우리가 지구상에서 수행하는 역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능이다. 그런데 언젠가 우리 모두 발견하게 되겠지만 이 기능은 더 중요한 역할, 즉 시간이 없는 다른 차원으로 우리가 상승할 수 있게 한다. 보이는 우주 및 보이지 않는 우주들에 있는 다른 세계들, 다른 생명들과 비교했을 때, 지상에서의 우리 삶은 의미 없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우리의 역할은 신성을 향해 성장해가는 일이다. ---p.117

물론 모든 사람들은 속으로 이런 의문을 갖고 있었다(나 역시 의식이 맑을 때에는 동일한 의문이 들었다). 과연 어느 정도로까지 회복될 수 있을까? 나는 정말로 완전히 회복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의사들이 생각하듯 대장균이 적어도 약간의 손상을 입혔을까?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나’의 점점 많은 부분들이 돌아왔다. 언어, 기억. 인지. 사람들이 익히 알던 나의 짓궂은 기질도 돌아왔다. 나의 유머감각이 돌아오는 것이 기쁘긴 했지만 두 누이들에겐 그 방식이 항상 유쾌하지만은 않았다. 월요일 오후, 필리스가 나의 이마에 손을 댔을 때 나는 움찔했다.
“아야!” 나는 소리 질렀다. “너무 아파!”
모두가 깜짝 놀라 걱정하는 것을 실컷 즐긴 후에 나는 말했다.
“농담이야. ---p.165

혼수상태에 있던 대부분의 시간 동안에 나의 뇌의 원시적 부분들(생존을 담당하는)은 기능을 다 하고 있었다. 하지만 모든 뇌과학자들이 인간의 고유한 면을 담당한다고 설명하는 그 부분은 완전히 나가버린 상태였다. 이것은 나의 모든 엑스레이 사진들, 병원기록들, 신경검사들, 즉 병원에서 일주일 동안 정밀하게 기록한 모든 자료들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곧바로 나의 사례가 기술적으로 가장 완벽한 임사체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쩌면 현대 역사상 가장 설득력 있는 사례가 될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내 사례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나의 개인적인 경험의 내용이 아니라, 의학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이 모든 것을 단순한 망상이라고 주장하기가 전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사실이었다. ---p.181

일단 지식들이 돌아온 후부터 나는 그 7일간의 경험이, 내가 40여 년간 인간의 두뇌에 대해, 우주에 대해, 무엇이 실제를 구성하는지에 대해 배워왔던 모든 내용들과 맞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씨름해야만 했다. 혼수상태에 빠졌을 당시, 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기관들에서 평생을 보낸 속세의 의사였으며, 인간의 뇌와 의식의 관계를 연구하는 사람이었다. 의식을 믿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라, 의식이라는 것이 (전적으로!)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주장이 얼마나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지에 대해 일반인보다 더 잘 파악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p.199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우리 뇌 속의 화학물질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다시 질병과 싸우거나 바이러스를 복제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친다. 정신신경면역학이라는 이 새로운 분야를 연구하는 기관이 여기저기 설립되기 시작했다. 하버드 대학교,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로체스터 대학교, 마이애미 대학교, 그리고 UClA에는 노먼 커즌즈의 이름을 딴 노먼 커즌즈 정신신경면역학 센터가 설립됐다.--- p.68

이 분야의 연구자들을 보면 셜록 홈즈가 생각난다. 서로 모순되는 증거의 조각들을 끼워 맞추는 셜록 홈즈 말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기는 했는데 어떻게 일어났는지는 여전히 신비에 싸여 있다. 영성을 탐험하는 과학자들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초월적 체험을 했다는 건 알지만 그런 느낌을 일으키는 기제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모른다. 유전자인가, 측두엽인가, 아니면 심리적인 대처방법인가? 아니면 고차원의 존재가 있는 것인가? 짖지 않는 개처럼 아직 과학자들이 생각해보지 않은 뭔가가 있는 것일까?--- p.130

“불타는 떨기나무를 목격한 모세, 그 불타는 떨기나무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모세는 불꽃이 일기는 하지만 타지는 않는 떨기나무를 보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환격을 보고 있었고 ‘신’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제가 의사로서 이게 측두엽 발작 증상과 일치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있습니다. 그럼 모세가 그 당시 측두엽간질 발작을 일으켰을까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가능하다는 겁니다. 진정한 종교적 체험이었을 수도 있고요. 아니면 둘 다일 수도 있습니다.”--- p.184

국제임사체험연구협회의 2006년 회의는 이 연구의 분수령이 되었다. 회의는 세계적으로 귄위 있는 암 전문 병원 가운데 하나인 휴스턴의 M. D. 앤더슨 암센터가 주관했다. 그동안 과학의 주변부를 맴돌던 임사체험 연구가 드디어 세계적인 과학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이다. … 나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병원 강당의 편안한 의자에 자리를 잡으면서 생각했다. ‘아, 드디어 임사체험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게 됐구나.’--- p.276

1980년대에 획기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과학자 알랭 아스페와 그의 동료학자들은 실험실에서 두 개의 빛의 입자, 즉 광자를 얽히게 했다. 회전, 위상, 관성과 같은 빛의 특성이 입자들 가운데 하나에서 측정되면 ‘쌍둥이’ 입자가 즉각적으로 정반대되는 특성을 나타냈다. 특히 소름끼치는 점은, 입자들 간의 거리가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쌍둥이 입자들이 서로 48킬로미터 떨어져 있다고 해도 이 둘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 이 두 입자들은 얽혀 있는 것이다.
--- p.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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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죽음이 끝이 아니다! 우리는 두려워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 앨런 J. 해밀튼(외과전문의, 미국외과의협회 회원)

의식에 관한 과학적 금기를 깬 책! 임사체험은 뇌가 만들어내는 환각이 아니라는 것을 낱낱이 증명하고 있다.
- 핌 반 롬멜(심장병 전문의)

치밀하고도 논리적인 의학적 탐구와 통찰이 빛나는 책! 비로소 사후세계에 대해 충분히 과학적인 정보를 주는 책이 나왔다.
- 김자성(신경정신과 전문의, 동해동인병원)

이것은 우물 안이 전부인 줄 알았던 개구리가 우물 밖에 장엄한 바다가 있다는 것을 경험하여 알게 되는 사건에 비유할 수 있다. 이제 인간은 육체가 전부가 아닌 영적인 존재임을 알게 될 것이다!
- 정현채(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교수)

뇌의학자인 알렉산더 박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은 그 어떤 과학자나 종교인도 무시할 수 없는 혁명적인 것이다. 현대과학과 영성은 화해하게 될 것이다.
전세일(CHA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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