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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가 바코디언이라뇨

사서가 바코디언이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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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22쪽 | 188*257*20mm
ISBN13 9791137220287
ISBN10 113722028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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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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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사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직업이지만 정확히 이들이 무엇을 하는지 아는 사람은 적다. 안정적인 공무원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고, 안내데스크에서 대출반납 시 바코드나 찍는 한가한 직업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대중매체에서 그려지는 사서의 이미지를 조사한 연구가 있다. 영화나 드라마 속 사서의 업무는 도서정리가 전부라서 일이 쉽고 단조롭게 그려지며 친절한 여성이 많이 등장한다.
--- p.4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서 근처 카페와 협약을 맺자고, 북카페가 대세 아니냐는 팀장님들이 있다. 왜 파스를 파는 약국과 협약을 맺을 생각을 안 하는 것일까.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복지인데.
--- p.31

그렇기 때문에 도서관은 라노벨의 구입을 무작정 막아선 안 된다. 만화도 길어지면 보기 힘들어하는 세상에서 그나마 이용자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 길목을 차단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도서관은 사람들이 도서관을 자주 찾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책은 ‘읽기 편한 책’이다. 과거 서울대생 대출 1순위 책은 ‘비뢰도’였고 요즘 도서관의 대출 1순위를 물어보면 ‘천재소독비’가 가장 대출이 잘 나간다고 한다.
--- p.48

이렇게 보면 우리나라 수험생들이 얼마나 억눌려있는지 새삼 깨닫는다. 자유로운 영혼들이 고등학교만 거치면 사고가 정형화된다. 그렇기 때문에 도서관이 아이들의 자유로운 창의력을 키워주는, 자유학기제에 어울리는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한다.
--- p.103

뒤뜰에서 주은 열매를 도서관에 가져와 사서에게 이것이 무슨 열매인지를 묻는 동네 아이가 나오는 해외도서관 일화가 있다. 어렸을 때부터 도서관에 질문을 가져오는 이 아이는 커서 과제를 할 때도 도서관에 질문을 던질 것이다. 그러나 국내에선 사서에게 질문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 p.110

가장 기억에 남는 독특한 질문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 작가에게 수수료를 주냐는 물음이다. 도서관이 마치 멜론처럼 소속된 아티스트들에게 수수료를 준다니. 저작권 개념이 이제야 확립되고 있는 불법 다운로드의 국가에서 상당히 창의적인 질문이다.
--- p.136

설령 종이책이 몰락하는 일이 오더라도 그것은 매우 훗날의 일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걸 인지해야 한다. ‘잘했어! 라이코스!’를 외치던 세대에게는 믿기지 않겠지만 종이책의 몰락징조는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 p.144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을 사서 버전으로 바꾸어보자. 사서의 업무는 가까이에서 하나씩 보면 희극인데 멀리서 종합적으로 보면 비극이다.
--- p.164

사진기의 발명이 회화에 영향을 끼쳤듯 무인대출반납기의 도입은 사서 역할에 변화를 강요한다. 대출반납만 신경써서 운영하고 책만 보관하는 도서관은 도서관(圖書館)이 아닌 책들의 무덤, ‘도서, 관’(圖書, 棺)’에 불과하다.
--- p.178

공급은 수요에 의해 창출되지만 모든 수요가 당위성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많이 온다는 이유로 이집트 유적을 전시하는 박물관에서 트로트 공연을 개최하지 않는다. 편안하게 소파에서 보는 전시, 자유롭게 사진을 찍는 전시 등 박물관에서 새로운 시도들을 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박물관의 정체성을 해치지 말아야 하는 법이다.
--- 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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