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09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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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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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20.17MB ? |
ISBN13 | 9791197037139 |
KC인증 |
발행일 | 2020년 09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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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20.17MB ? |
ISBN13 | 9791197037139 |
KC인증 |
MD 한마디
일상에 무뎌진 마음을 달래 줄 정한경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 잊고 있던 소중한 순간들을 떠올리며 익숙함 뒤에 가려진 삶의 진정 소중한 가치들을 일깨우는 책. - 에세이 MD 김태희
Part 1. 우리에게 안녕, 소중한 사람·13 / 서운함을 표현한다는 것·16 / 기준·18 / 이해의 시작·20 / 진정한 위로에 대하여·22 / 내가 선 위치가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24 / 당신의 받은 편지함에 확인되지 않은 마음이 있습니다·28 / 일기 예보·31 / 기꺼이 사랑이라 부르자·32 / 사랑을 발휘할 순간·34 / 두고 옴으로써 빛나는 것들·37 / 적응하고 싶지 않아요·39 / 추억·41 / 자국·42 / 당신을 닮는다는 것·43 / 잘못된 버팀에 관하여·45 / 울 수 있는 용기·48 / 꼭대기의 수줍음·52 / 놓쳐선 안 될 사람·56 / 만 원짜리 카네이션·58 / 충고와 공감의 순서·61 / 다툼의 시간에·64 / 서로를 향한 걸음·67 / 어린 시절을 간직해요·70 / 우리는 언제나 찬란한 풍경 속에 있다·73 Part 2. 나에게 식사 메뉴도 고르기 어려운데, 인생의 선택이 쉬울 리 없잖아요·79 / 그런 사람이고 싶다·83 / 흔들리는 것은·85 / 하루의 끝에서·87 / 상대의 몫·89 / 꿈을 이야기하는 방법·92 / 진정 옳은 길·95 / 원하는 모습으로·97 / 외로움이 내게 준 것·99 / 우울에 비친 나·102 / 과거의 나·105 / 타인의 아픔·109 / 가면·113 / 선·115 / 사랑으로·117 / 이해란·119 / 나만의 모양·122 / 작은 변화·125 / 할 수 있어·128 Part 3. 당신에게 상처 확인하기·133 / 당신이라는 존재·137 / 나를 일으키는 것들에 관하여·140 / 소중함의 이유·142 / 서운함을 의심합니다·145 / 좋아하는 것·148 / 마음 비우기·153 / 어떤 고백·155 / 나의 모든 고향·157 / 자신을 마주하기·160 / 우울의 이유·164 / 걱정과 고민·168 / 결과와 과정·171 / 부족함을 마주한다는 것·174 / 조급함을 내려놓아요·176 / 최선·179 / 마음 써야 할 곳·180 / 시간을 잃지 않기 위해서·182 / 당신이라는 이름의 꽃·184 / 겨울 눈소리·187 / 행복 취향·190 / 낮달·193 / 그럼에도 불구하고·194 Part 4. 사랑에게 당신의 보석을 좀도둑에게 건네지 마라·203 / 처음의 모습으로·205 / 익숙함이라는 설렘·209 / 꽃 이야기·213 / 평지는 온다·220 / 사랑이다·223 / 사랑 상태·226 / 이런 연애·228 / 세 가지 마음·231 / 조건 없는 마음·234 / 비밀이 많아진 우리·237 / 관계의 아이러니·241 / 걱정이라는 이름의 사랑·244 / 노력할 수 있는 것·249 / 사랑을 배우다·253 / 사랑의 위대함·254 / 내가 건넨 사랑, 네가 받은 마음·255 / 성숙한 사랑은·257 / 창밖에 핀 꽃·260 / 수채화·261 / 서로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 만나는 교차로에서·262 / 이전의 아픔, 현재의 사랑·263 Part 5. 이별에게 어떤 사랑은 이별하기 전에 끝난다·269 / 사랑을 잃고 우리가 배운 것·273 / 이별의 길·277 / 마지막 순간·281 / 인연이 아니었을 거야·282 / K씨의 기록·284 / A씨의 기록·293 / 작별·309 / 사소한 기억·310 / 혼자만 노력하는 관계·312 / 건널목에서·315 / 그때의 우리는·318 /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320 / 그저 사랑을 하는 수밖에·324 / 창가에 해가 드는 한·326 / 별·328 / 그때의 너를, 그때의 내가·329 작가의 말·332 |
이 책은 장한경 작가의 첫번째 에세이다 2020년 출간해 불과 1년만에 놀라운 판매부수를 올렸을만큼 공력이 만만치 않은 글솜씨다 아울러 별도의 마케팅 없이 입소문으로 이런 결과를 낳았으니 출판사로서는 거의 대박에 가까운 결과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자신을 스쳐간 과거와 현재 내 곁의 사람들 그리고 자기 자신을 모두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누군가는 후회로 점철된 과거를 지우고 싶어하고 누군가는 현재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 불만과 서운함이 쌓여 있을 수 있지만 그 모든 것들이 결국엔 나와 내 주변을 만드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만든다
꼭 남녀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소소한 이야기가 장문의 글로도 시와 같이 짧은 글로도 펼쳐진다 이 책에서 서운함이라는 단어와 문장이 자주 나온다 책 시작점에서도 서운함을 표현한다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내용이 구성되었다 서운하다는 것은 상대방을 사랑한다는 뜻이라고 말한다 그 후에도 서운함이라는 단어를 근거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서운함은 또한 내가 욕심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한다
상대방에 대한 욕심을 갖고 있으니 서운함을 느낀다 이런 식으로 다소 모순되는 것도 같지만 다양한 감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아마도 이런 세심하면서도 미묘한 감정에 대한 묘사와 설명이 사람들에게 큰 호감을 불러일으키면서 책도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이 아닐까 한다
남자친구와 싸우고 나서 너무 공허한 마음에 서점에 들렀다.
꽃한송이가 나를 위해 준비놓은것 같은 표지여서 펼쳤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눈물을 뚝뚝흘렸다.
왜냐하면 내가 듣고 싶은 말들이 거기 가득했기 때문이다.
위로받는 느낌이엇고
생채기난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결심했다. 그런 사람과는 더이상 관계하고 싶지 않다고
상처가 되는 관계는 사랑이 아니라고 말이다.
그리고 헤어졌고... 나는 다른 사랑을 찾을수 있었다.
그것도 정말 솔메이트 같은 사람을...
이 책이 그 과정의 나를 위로해주고 포근하게 만들어주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사람들 주변에 가족, 지인, 연인이 떠오르는 책이 맞습니다.
잊고 지냈던 이들에 대한 고마움, 사랑
그리고 잊혀진 언젠가 나를 한번 스쳐지나갔던 인연들에 대한 상념이
활자를 읽으면서 일순간 떠오르고 그 감흥에 한번 마음을 쓸어보게 됩니다.
에세이인가? 시인가? 라는 생각으로 읽었는 데 분류도 2개의 장르가 공존하는 작품이네요.
"한때 사랑했던 것들을 그 모습 그대로 두고 올 줄 아는 것.
지금의 아픔으로 그 시절의 사랑을 판단하지 않는 마음.
우리는 한때 사랑했었죠. 우리 사랑이, 한때가 될 줄 모를 정도로."....
갑자기 연인은 아니었지만, 정말 사랑했었던 친구같던 언니와의 인연이 떠올랐습니다.
이렇게 아프게 서로 안보는 사이가 되었지만, 한때는 정말 좋아했던 그날의 추억과 시간들, 기억들
최근까지도 나쁘고 생각하지 싶지않은 기억으로 남겼었는 데 글의 구절을 보고나니 이제는
그냥 떠나보내는 인연의 시간으로 남을 수 있을 꺼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도서가 다 읽고 감정의 여운이 잔잔하게 일렁이는 도서인 것 같습니다.
도서의 제목이 인사하고 반기는 안녕과 좋은 마음으로 보내는 안녕의 두 감정이 읽히는 기분입니다.
잔잔한 정서를 느끼기에 더할나위없는 도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