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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을 사랑한 목사

무당을 사랑한 목사

: 23년간 30명의 무당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한 임종원 목사의 뜨거운 ‘사랑행전’

임종원 | 에젤 | 2020년 11월 1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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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152*224*20mm
ISBN13 9788998058135
ISBN10 8998058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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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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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당일은 잘 안 나가는 게 축복이다. 처음에 잘 풀린다 싶어도 결국은 더 큰 저주로 이어지고 마니, 무당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진짜 괴롭다. 밖에 맘대로 나다닐 수가 있나, 만나서 맘 편히 속 털어놓을 사람이 있나, 가만히 앉아 있자니 죽을 맛이요 참 기가 막히는 삶이다. 세상에 딱한 사람들이 여러 부류가 있겠지만 내가 보기에 제일 불쌍한 이들이 무당이다. 자기 의지도 없고, 조금만 딴 마음을 먹으면 귀신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행패를 부리니 악덕업주에게 감금당한 노예신세라, 무당들 스스로도 ‘창살 없는 감옥살이’라 푸념한다.
-
그러고 나서 2주째 화요일에 찾아갔더니 보덕암이 힘없이 휘파람을 불며 앉아 있다가 나를 보고는 대뜸 내뱉었다.
“동자가 둘 있었는데 하나가 나갔슈.”
그 다음 주에 갔더니 보덕암이 딱 한 마디를 날렸다.
“나, 먹통됐슈.”
이제 몸주가 몽땅 나가버리고 하나도 없으니 점괘가 아예 안 나온다는 소리였다.

“신기가 오르면 몸주의 공수가 쏟아지고, 그걸 억제하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되니 결국 내림굿을 할 수밖에 없었쥬. 식당도 다 날려먹었고, 그렇게 예수 열심히 믿던 우리도 별수 없이 박수와 무당이 되고 말았는디 뭘 우릴 전도하겠다는 거예유. 나가세유!”
박수가 한창 돌아가던 막대기를 내게 내밀며 싸늘하게 말했다.
“자, 이제 목사님이 이걸 붙잡고 있어봐유. 내가 주문을 외워서 돌려볼텡께, 만약 이게 안 돌아가면 내게 전도하시고, 돌아가거든 그냥 나가슈.”
졸지에 신대결이 벌어진 것이다.

이 무당도 가게를 열어 근근이 버티고 있던 중에 꿈을 꾸었는데 그는 알지도 못하는 할머니가 나타나서 말했다.
“내가 니 조상이다. 서쪽으로 가서 평택의 ○○산에 올라가라. 거기 가면 얼마 전에 쓴 무덤이 있으니 그 옆을 파봐라.”

“휴우~, 이제 나도 너무 지쳤어요.”
무당이 기나긴 넋두리를 마치며 깊은 한숨을 토해놓기에 내가 말했다.
“집안이 안 풀리는 이유를 잘 알자뉴. 남편 죽은 것이나, 세 남매 비참하게 죽은 것이나 다 귀신이 데려간 거 아뉴.”
“그러면 목사님, 내가 어쩌면 되겠어요?”
“몸주가 조상이라면서 몸에 실리지만, 실은 조상이 아니라 조상을 가장한 귀신이유. 진짜 내 조상이라면 나를 잘 되도록 돌봐줘야지 이렇게 못살게 굴겄어유? 그 악한 귀신들로부터 해방되려면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사망권세 잡은 마귀를 이기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셔들여야 합니다. 딴 방법은 없슈.”

무당을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귀신에게 코가 꿰어 죽지 못해 끌려 다닐 뿐이다.
그래서 이들의 가장 큰 욕은 “니 자식도 무당이나 해먹어라”다.
겉으론 자신들이 신과 인간을 연결해주는 매개자요, 사람들의 아픔을 풀어주는 해결사라고 자위하지만, 실은 무당일을 스스로 역겨워하면서도 벌전이 무서워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
“9살 난 딸이 있는디 5살 때부터 벌써 지기가 오기 시작혀서 나보다 한 수 위유. 내가 점을 치고 있으면 손님도 있는데 옆에서 ‘엄만 그것도 몰라? 그런 것도 못 맞춰?’ 해싸며 나를 되려 호통치니 참 기가 막혀서. 나 하나 무당짓하는 것도 서글프고 한이 맺혀 자식만큼은 이 짓을 안 하게 하려고 그토록 지극정성으로 빌고 빌었건만 다 소용없나 봐유. 그래서 갸를 캐나다로 유학 보낼까 해유” 하며 흐느껴 울었다.

며칠 후 그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다.
“목사님, 아내가 이상해요. 병이 나았어요!”
몇 년 동안 외출도 못하고 헐렁한 몸빼바지만 걸치고서 산송장처럼 살던 사람이 뼈마디가 툭툭 맞아 들어가더니 걷게 되었단다.

“아들, 정말 미안혀. 이 에미가 돈이 없어 노자 한 푼을 못 주네그려.”
휴가 나온 아들을 빈손으로 보내는 게 가슴 아파 울고 있었다. 무당들은 돈을 왕창 버는 듯해도 순식간에 날려버린다.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실속 없는 생활이다. 돈이 좀 쌓였다 싶으면 온갖 사건 사고를 만들면서 빠져나가니, 오히려 돈을 잘 버는 게 더 재앙이 되고 마는 허무한 삶이다.

법당에서 침대로 옮겨 누이자 특이한 악취가 진동하기 시작했다. 농약냄새였다. 일반 농약병이 쏟아졌을 때보다 수십 배 더 지독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그러자 또 아내의 예언이 나왔다. “오빠가 농약 먹고 자살했구만.”

“목사라 했슈? 내가 시방 당신 오장육부를 단번에 꺼낼 수 있거든. 내가 태백산·지리산·한라산·계룡산… 명산을 죄다 훑고 다니면서 이 도술을 익혔수다. 여태 한 번도 써본 적은 없는디 오늘 한번 실험해 봐야겄어. 당신 오장육부를 확 꺼내버릴껴!”

“저는 경기도 화성에 사는 무당인데요, 이 일을 한 지는 일 년밖에 안됐고 전에 저도 교회 다녔거든요. 그런데 내가 신을 안 받으면 딸이 받아야 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무당이 되긴 했지만, 일 년 정도 해보니 이건 정말 아닌 거 같아요. 교회 다니던 옛날이 너무 그립고요, 여기서 탈출하고 싶은데 제 힘으론 신당을 못 치워요. 목사님, 와서 좀 도와주세요!”

화성으로 출발하기 전에 방송을 본 또 한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
“목사님, 우리 딸이 귀신이 들렸어요. 내가 절에 50년을 다닌 사람이라 부처님에게 빌고, 무당을 불러 굿도 해보고, 별짓을 다 해도 안 됩니다. 애가 점점 폐인이 돼가는데, 목사님 방송을 보니까 목사님께는 답이 있는 것 같아요. 살려주세요.”

다음날 그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다.
“목사님, 우리 아들이 동생 보고 ‘야, 너 눈동자가 좋아졌다’ 할 만큼 딸이 하루저녁에 벌써 달라졌어요. 딸도 그동안 어깨가 쑤시고, 몸에 뭐가 스물대는 것처럼 기분 나쁘고, 머리가 빠개질 듯한 두통이 있었는데 그런 증상들이 확 줄었다네요.”

방송 직후인 3월 22일 주일에 용인에 사는 교인이 전화해서는 다짜고짜 “목사님, 저 좀 살려주세요!” 하며 울먹였다.
“딸이 귀신들려 저를 죽이려고 달려듭니다. 발길로 차고 머리채를 휘어잡은 게 한두 번이 아니에요. 제가 딸 때문에 심각한 우울증이 생긴데다, 저한테도 자꾸 신기가 와서 자살시도까지 했어요. 저는 어떡하면 되나요? 흑흑….”

또 언젠가는 영으로 점친다고 상호가 ‘영점’인 곳에 들어가니 어미무당과 제자 5명이 앉아 있다가 슬금슬금 뒤로 물러났다.
“왜 그려유? 내가 무섭습니까?”
“목사님이 무서운 게 아니라, 목사님이 모시고 온 신이 무섭구먼유. 만약 목사님이 안 되셨다면 큰 법사가 되실뻔한 상인데….”

부적은 귀신을 불러들여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일으키는 초대장에 불과하고, 점치는 것은 귀신들의 미끼를 무는 자살행위이며, 제사는 귀신들의 놀이터요, 굿은 귀신초청 잔치니, 하나님이 끔찍하게 싫어하시는 이런 우상문화로부터 자신을 거룩하게 구별하고,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을 굳게 붙잡아 늘 깨어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 전도 · 봉사 · 나눔의 신앙생활에 힘쓸 때 풍성한 영적 축복이 자손대대로 흘러갈 것이다(창26:1~5).

인간사 모든 문제는 사탄의 명령을 받는 흉악한 귀신(마15:22), 더러운 귀신(막9:25)의 역사들로, 자살귀신·살인귀신·강도귀신·음란귀신·마약귀신·도박귀신 등 그 앞에 전부 귀신을 갖다 붙여도 전혀 틀릴 게 없다. 지역적으로 교통사고가 유독 많이 난다든지, 자살하는 사람이 끊이지 않는 것도 절대 우연이 아니다. 깊이 파고들면 다 귀신의 역사다.

죄문제, 하나님을 떠난 문제, 마귀에게 잡힌 영적 문제로 비롯된 만 가지 인생문제가 철통자물쇠라면 거기에 어떤 열쇠를 꽂아도 안 열린다.
점을 쳐도 안 열린다.
굿을 해도 안 열린다.
선행으로도 안 열린다.
종교로도 안 열린다.
심지어 죽어도 안 열린다.
영적 문제라는 철통자물쇠는
사람으로선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도 열 수 없다.
-
그런데 하나님께서 열쇠를 만들어주셨다.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것이다(요3:16).
그리스도 예수를 자물통에 꽂으니 철커덕 열린다(골2:2~3).
죄의 문제는 제사장의 열쇠로(히4:14),
하나님을 떠난 문제는 선지자의 열쇠로(요1:45),
마귀의 포로된 문제는 왕의 열쇠로 단숨에 열린다(요일3:8).
지옥이 깨지고 천국이 열리는 현장이다.
그것이 바로 영혼의 구원이다(벧전1:9).
-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영적 문제의 해답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길 바란다. 그리고 교회들마다 귀신에게 매여 종노릇하는 무속인들을 불쌍히 여겨서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성도들의 영적 문제에 해답을 주는 ‘영적문제해결소’들이 되길 바란다.

“무당들은 자신이 떠받드는 신이 자기에게 복을 줄 줄 알지만, 그 신은 나 자신은 물론 자녀의 인생까지도 비참하게 만든다. 많은 무당들이 지금도 악한 영에 속아서 살고 있는데 자기 힘으로는 벗어나기 힘드니, 불쌍한 그들을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한다. 임종원 목사님을 통해 새 인생을 살도록 인도해주시고 우리 가정의 무당대물림도 끊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충성스럽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것이다.”

“그러나 그 후에도 마귀는 멀리 가지 않고 내 주변을 맴돌며 호시탐탐 다시 삼킬 기회를 노렸지만, 나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매일 결박기도를 하면서 지난 10년간 점점 치유받아 지금은 평안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이제 나는 하나님 없이는 못산다. 이전의 나처럼 귀신에게 매여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하루빨리 진짜 행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서 웃음을 되찾기를 간절히 바란다. 주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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