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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의 문명사

장벽의 문명사

: 만리장성에서 미국-멕시코 국경까지, 장벽으로 본 권력의 이동과 세계 질서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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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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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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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10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858g | 152*225*30mm
ISBN13 9788937417825
ISBN10 8937417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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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포타미아의 왕들은 거의 모두 최소 하나의 도시 성벽을 건설했고, 많은 왕이 여러 개의 성벽을 건설했다고 선전했다. 그들은 자기 업적이 오래 유지되지 않을 것을 알았고 선임자들의 수고를 되풀이하게 될 것도 알았지만, 장벽의 건설을 멈추지 않았다. 적어도 다섯 명의 왕이 바빌론을 위해 장벽을 건설했다. 그리고 적어도 네 명의 왕이 우르를 위해 장벽을 쌓았다.
--- p.39

알렉산드로스는 캅카스산맥에 거대한 철문을 세우라고 명령했다. 3000명의 대장장이와 3000명의 놋쇠공이 문을 제작하는 작업에 동원되었다. 문이 완성되자 알렉산드로스는 훈족과 함께 불어닥친 북풍을 차단했다. 그는 문에 예언을 새겼다. 826년에 알렉산드로스의 장벽이 무너지고 훈족이 페르시아와 로마를 모두 정복하게 될 것이며, 940년 뒤에 신과 문명, 알렉산드로스의 군대가 최후의 거대한 전쟁에서 훈족을 물리치고 마침내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 p.120

길이만으로 장성의 영향력을 다 피력할 수는 없다. 그나마 동원된 인원으로 말하면 조금 더 분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수 문제는 585년에 3만 명을 동원해 장성을 짓게 했고 이듬해에는 15만 명을, 다음 해에는 추가로 10만 명을 동원했다. 그의 아들 수 양제는 607년에 장성을 축조하는 데 100만 명을 동원했고, 608년에는 20만 명을 추가로 동원했다.
--- p.201

초원 지대 습격자들은 카자크의 괴멸적 공격에 위협받고, 점차 늘어나는 러시아의 방어선들에 위협을 받으며 칭기즈 칸 같은 지도자를 갖지 못한 채 앞서 고대 갈리아인들이 최후에 맞이했던 변화를 겪고 있었다. 1600년에 크림반도의 타타르족은 점점 더 문명화되었으며, 시를 쓰고 미술과 교육을 후원하는 지도자들이 등장했다. 1689년에 이르면 과거에 유목민이던 이들이 정착민들의 가장 특징적인 전략을 채용했고, 옛 공식을 뒤집은 희귀한 방식으로 러시아인들을 막기 위해 해자를 팠다.
--- p.272

기술력의 위업으로만 보면 고대 중국인들도 능가하는 인도의 노동자들은 2004년에 공기가 희박한 곳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맥 일부를 가로질러 일부에 전류가 흐르는 12피트 높이의 장벽을 세워 불합리하게 배치된 파키스탄 접경을 안전하게 했다. 같은 시기에 인도인들은 방글라데시와의 접경을 따라 200마일이 넘는 울타리와 장벽을 건설했다. 그것은 곧 2000마일 길이의 철조망과 콘크리트로 확대된 장벽의 첫걸음이었다.
--- p.346~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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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는 역사적·고고학적 흔적을 생동감 넘치는 산문으로 바꾸는 데 능숙하다.
- [월스트리트 저널]
모든 장은 통찰력으로 가득하다. (……) 현재 미국에서 장벽을 두고 벌어지는 열띤 토론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책.
- [북리스트]
도발적이면서도 잘 쓰였고, 지구 곳곳에 벽이 솟아오르는 지금, 시기적으로도 적절하게 도착한 책.
- [커커스 리뷰]
인류 사회의 발전에서 자주 간과되는 요소에 관한 생생하고 대중적인 역사서.
- [라이브러리 저널]
프라이는 오늘날 장벽들의 재등장에 관해 이해할 수 있는 관점을 흥미롭고 통찰력 있게 제공한다.
- [셸프 어웨어니스]
이 책은 문명의 중심부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에 문명이 충돌하는 경계를 조명한다. (……) 프라이는 특유의 역사관을 통해 현재를 위한 값진 교훈을 훌륭하게 빚어낸다.
- 잭 웨더퍼드 (『칭기스 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의 저자)
도널드 트럼프도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브라이언 M. 페이건 (『고고학의 역사』의 저자)
안전과 자유를 향한 우리의 열망에 관한 유머러스하고 심오한 탐구. 프라이는 디테일에 밝은 소설가의 눈으로 벽의 위대한 역설을 보여 준다. 즉 두려움이 벽을 만들었지만, 문명은 그 벽 뒤에서 발전했다. “네 이웃을 사랑하되, 네 울타리를 허물지 말라.” 시대를 초월하는 교훈이다.
- 라스 브라운워스 (『바다의 늑대』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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