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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를 잊은 그대에게

성냥팔이 소녀를 잊은 그대에게

: 소외받은 이를 향한 공감·연민·실천

리뷰 총점9.0 리뷰 2건 | 판매지수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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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200g | 125*187*12mm
ISBN13 9791186274682
ISBN10 118627468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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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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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의 동화 중에 ‘성냥팔이 소녀’가 있습니다. 추운 밤 사이 소녀에게 전혀 관심을 주지 않았던 사람들은 날이 밝고 소녀가 얼어 죽은 모습을 보고서야 한 갑이라도 사주지 않은 것을 후회합니다. ‘소외’란 늘 이런 식입니다. 관심이 없으면 보이지 않고, 처참한 속살이 드러났을 즈음 그저 양심의 가책으로 끝나는…. 그래서 근본적 해결 없이 되풀이되곤 합니다. --- p.6

착한 사마리아 사람이 늘어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보다 먼저 배고픈 강도가 생기지 않도록 애쓰고, 가난의 구조적 원인을 없애고, 더불어 나누며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게 먼저 아닐까요? --- p.9

가난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는 연민의 감정에서 출발된다. 연민 없는 사회를 어떻게 사람 사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렇지만 보다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그 연민을 넘어서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인권의 문제이다. 주거권, 건강권, 교육권, 노동권 같은 기본 인권에 속하는 문제이다. --- p.18

이웃이 처해 있는 어려운 현실을 보고 동정심이나 연민의 정이 생기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나쁜 사람이 어려운 처지에 처해 있을 때는 동정심이나 연민의 정이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인권의 눈으로 바라보면, 악인이든 선인이든 그 사람이 인간인 이상 최소한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나쁜 사람이라고 그들이 비인간적인 생활을 하도록 방치한다면 그것은 한 인간이 방치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가치가 추락하도록 방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p.19

나는 환자에게 피지낭종에 대해 설명하였다. 입원도 필요 없고, 국소 마취로 혹을 떼어내고 며칠 통원 치료를 하다가 일주일 뒤에 실을 뽑으면 치료가 끝난다고 했더니, “그럼 선생님이 수술해주이소.” 한다. 소수술실로 가서 20분 정도 걸려 수술을 했다. 역시 피지낭종이었다. 이런 블랙 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의료 현장의 모습이다. 이윤 때문이다. 돈벌이에 의료 윤리고 양심이고 없는 슬픈 자화상이다. --- p.72-73

차갑게 거절하면 몸은 편할지 모르겠으나 마음이 편하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사람 목숨이 달린 문제가 아닌가. --- p.76

보험 급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국가의 의무다.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 p.85

최근 우리 사회에 자살자가 참 많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거나, 시간이 지나도 나아질 희망이 없거나, 눈을 감고 잠이 들면 잊고 눈을 뜨면 또다시 고통이 몰려오면 사람들은 진지하게 죽음을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 p.89

P씨는 무려 10시간이 넘는 수술을 무사히 견디고 상처가 아직 다 아물지 않았지만 퇴원하여 구호병원에 입원해 있다. 경제적 이유에서다. 구호병원에서는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 p.90

수술 전 검사 결과에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 할아버지는 수술대에 누웠다. 할머니는 수술실 앞에서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한다. 수술실에 들어오면 언제나 마음이 편안하다. 모든 수술이 그렇지만 매번 최선을 다해야 한다. --- p.98

가진 게 많아서 나누는 것이 아니다.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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