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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0년 11월 1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78쪽 | 382g | 148*205*20mm |
| ISBN13 | 9791188272273 |
| ISBN10 | 1188272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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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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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변화를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우리는 늘 되풀이되는 레드 퀸 현상 앞에 서 있다. 경험 근시안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레드 퀸 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경험적 사고는 위기 돌파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위기 상황일수록 경험 바깥의 세계를 봐야 한다.
--- p.5, 오보츄어: 위기는 경험의 바깥 세계를 보게 한다
평소에 영한은 100세까지 살 거라 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라이프 플랜을 짜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제 예순네 살밖에 안 됐는데 사회에서 밀려나 이대로 쇠퇴의 길로 들어선다는 건 굉장히 불안하기 짝이 없는 일이었다. …… 인생은 마치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아서 힘을 가해 페달을 돌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 p.17, 40대에 자유인이 되다
새로운 원두가 탄생한 것이다. 영한은 이 발효 커피를 ‘제주 몬순 커피’라고 이름을 붙인 뒤 특허 신청을 했다. 새로운 제주형 커피는 그렇게 만들어졌다. 그러나 …… 제품에 수명 주기가 있듯이 카페 모델에도 반드시 수명 주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쇠퇴기에 접어들지 않도록 변화를 꾀해야 했다. 이를테면 혁신적 전환이 필요했다.
--- p.31, 제주 몬순 발효 커피
“고난을 아름다움으로 만드는 시간으로 활용해보라. 고난의 시간을 창조의 시간으로 바꿔보라. 내가 유배를 당해 제주 땅에 왔을 때 추사체를 완성했듯이.” …… 다시 추사 선생의 답을 들었다. “네가 옳다고 생각하면 그 길을 계속 가라. 가다 보면 새로운 길이 보일 것이다.”
--- p.48, 추사에게 길을 묻다
영한은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면 잠자리에서 더듬거리며 스마트폰을 찾는다. 스마트폰 앱으로 클래식 음악을 듣기 위해서다. 앱을 켜니 ‘자클린의 눈물’이 흐른다. 첼로 선율 아래 들려오는 ‘자클린의 눈물’은 마치 가슴을 후벼파는 듯했다. 커피 와인의 판매 부진은 고난의 시작에 불과했다.
--- p.75, ‘자클린의 눈물’ 같았던 날들
이렇게 해서 석철과 영한의 인연이 시작됐다. 만약 영한이 커피 와인 비즈니스가 잘되어 와인 생산에만 매달렸다면 석철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석철도 마찬가지. …… 이렇게, 만나야 될 사람은 언젠가는 반드시 만난다.
--- p.84, 만나야 될 사람은 언젠가 만난다
석철의 이야기를 들으니 로엔그린에는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다. 그 중 결정적으로 영한에게 영감을 준 것은 오페라 3막에 나오는 웨딩마치였다. 영한은 그날 로엔그린의 스토리를 듣다가 문득 영감이 떠올랐고 그 아이디어를 반전의 기회로 삼기로 했다.
--- p.93, ‘로엔그린’에서 찾은 반전의 기회
영한은 이 과정에서 슈퍼헬퍼가 신랑 신부의 마음을 잘 읽고 연출을 해야 하는 무대 감독이 되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아! 이래서 내가 웨딩 포토 사업에 실패했구나. 그때는 신부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오로지 내가 상상하던 한 컷만을 생각했구나.’
--- p.118, 발 담그는 손바닥 섬
많은 질문들이 머릿속에 가득 찼다. 그러나 이런 생각들은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할 것만 같았다. 영한은 발상을 완전히 바꿔 고객의 눈으로 하멜 표류선 스토리의 콘셉트를 다시 생각해봤다. …… 그렇다면 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콘셉트와 메시지도 있어야 했다.
--- p.134, 트로이 목마처럼 호기심을 유발하자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소통 방식이 바뀐 세상, 쌍방향이 가능한 지식 나눔은 영한에게 또 다른 기대를 갖게 했다. 그래서 곧바로 자기 변화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줌으로 강의하고 수강자들과 대화할 수 있는 ‘N잡러 스쿨’을 만들었다.
--- p.141, 축하해 줌, ‘줌(Zoom) 오페라’
‘n잡러’ 영한이 스스로 만들어낸 성과였지만 잘 믿기지 않았다. 열정으로 활활 타오르는 이 ‘n잡러’가 커피 연구소 지원을 받아 아무도 시도 하지 못한 ‘제주 워터 로우 카페인’커피를 만들어낸 것이다.
--- p.15, ‘n잡러’가 개발해낸 로우 카페인 커피
영한이 제주도에서 시작한 첫 사업에 실패한 것은, 자신이 마케팅 전문가였다는 오만에서 비롯된 형벌이었다. 영한은 제주도로 내려와 다시 네 개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 아무 것도 몰랐던 커피 농사를 하면서 많은 걸 배운 영한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큰 호기심으로 커피 와인까지 만들었다.
--- p.158, 네 개의 문을 열어야 진정한 자유인이 된다
영한의 10년간의 제주도 생활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일의 연속이었다. 일할 때마다, 심각한 문제가 생길 때마다,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원리 중심적인 소소한 창조력으로 문제를 해결해왔다. …… 실패와 위기를 돌파하게 해준 ‘소소한 창조력 24가지’를 원리별 사례로 정리해봤다.
--- p.5, 오보츄어: 위기는 경험의 바깥 세계를 보게 한다
평소에 영한은 100세까지 살 거라 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라이프 플랜을 짜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제 예순네 살밖에 안 됐는데 사회에서 밀려나 이대로 쇠퇴의 길로 들어선다는 건 굉장히 불안하기 짝이 없는 일이었다. …… 인생은 마치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아서 힘을 가해 페달을 돌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 p.17, 40대에 자유인이 되다
새로운 원두가 탄생한 것이다. 영한은 이 발효 커피를 ‘제주 몬순 커피’라고 이름을 붙인 뒤 특허 신청을 했다. 새로운 제주형 커피는 그렇게 만들어졌다. 그러나 …… 제품에 수명 주기가 있듯이 카페 모델에도 반드시 수명 주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쇠퇴기에 접어들지 않도록 변화를 꾀해야 했다. 이를테면 혁신적 전환이 필요했다.
--- p.31, 제주 몬순 발효 커피
“고난을 아름다움으로 만드는 시간으로 활용해보라. 고난의 시간을 창조의 시간으로 바꿔보라. 내가 유배를 당해 제주 땅에 왔을 때 추사체를 완성했듯이.” …… 다시 추사 선생의 답을 들었다. “네가 옳다고 생각하면 그 길을 계속 가라. 가다 보면 새로운 길이 보일 것이다.”
--- p.48, 추사에게 길을 묻다
영한은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면 잠자리에서 더듬거리며 스마트폰을 찾는다. 스마트폰 앱으로 클래식 음악을 듣기 위해서다. 앱을 켜니 ‘자클린의 눈물’이 흐른다. 첼로 선율 아래 들려오는 ‘자클린의 눈물’은 마치 가슴을 후벼파는 듯했다. 커피 와인의 판매 부진은 고난의 시작에 불과했다.
--- p.75, ‘자클린의 눈물’ 같았던 날들
이렇게 해서 석철과 영한의 인연이 시작됐다. 만약 영한이 커피 와인 비즈니스가 잘되어 와인 생산에만 매달렸다면 석철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석철도 마찬가지. …… 이렇게, 만나야 될 사람은 언젠가는 반드시 만난다.
--- p.84, 만나야 될 사람은 언젠가 만난다
석철의 이야기를 들으니 로엔그린에는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다. 그 중 결정적으로 영한에게 영감을 준 것은 오페라 3막에 나오는 웨딩마치였다. 영한은 그날 로엔그린의 스토리를 듣다가 문득 영감이 떠올랐고 그 아이디어를 반전의 기회로 삼기로 했다.
--- p.93, ‘로엔그린’에서 찾은 반전의 기회
영한은 이 과정에서 슈퍼헬퍼가 신랑 신부의 마음을 잘 읽고 연출을 해야 하는 무대 감독이 되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아! 이래서 내가 웨딩 포토 사업에 실패했구나. 그때는 신부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오로지 내가 상상하던 한 컷만을 생각했구나.’
--- p.118, 발 담그는 손바닥 섬
많은 질문들이 머릿속에 가득 찼다. 그러나 이런 생각들은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할 것만 같았다. 영한은 발상을 완전히 바꿔 고객의 눈으로 하멜 표류선 스토리의 콘셉트를 다시 생각해봤다. …… 그렇다면 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콘셉트와 메시지도 있어야 했다.
--- p.134, 트로이 목마처럼 호기심을 유발하자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소통 방식이 바뀐 세상, 쌍방향이 가능한 지식 나눔은 영한에게 또 다른 기대를 갖게 했다. 그래서 곧바로 자기 변화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줌으로 강의하고 수강자들과 대화할 수 있는 ‘N잡러 스쿨’을 만들었다.
--- p.141, 축하해 줌, ‘줌(Zoom) 오페라’
‘n잡러’ 영한이 스스로 만들어낸 성과였지만 잘 믿기지 않았다. 열정으로 활활 타오르는 이 ‘n잡러’가 커피 연구소 지원을 받아 아무도 시도 하지 못한 ‘제주 워터 로우 카페인’커피를 만들어낸 것이다.
--- p.15, ‘n잡러’가 개발해낸 로우 카페인 커피
영한이 제주도에서 시작한 첫 사업에 실패한 것은, 자신이 마케팅 전문가였다는 오만에서 비롯된 형벌이었다. 영한은 제주도로 내려와 다시 네 개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 아무 것도 몰랐던 커피 농사를 하면서 많은 걸 배운 영한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큰 호기심으로 커피 와인까지 만들었다.
--- p.158, 네 개의 문을 열어야 진정한 자유인이 된다
영한의 10년간의 제주도 생활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일의 연속이었다. 일할 때마다, 심각한 문제가 생길 때마다,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원리 중심적인 소소한 창조력으로 문제를 해결해왔다. …… 실패와 위기를 돌파하게 해준 ‘소소한 창조력 24가지’를 원리별 사례로 정리해봤다.
--- p.162, 앙코르: 피씩 피씩 창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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