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아르미안의 네 딸들 컬러링북

아르미안의 네 딸들 컬러링북

우리가 사랑했던 순정만화 시리즈이동
리뷰 총점9.6 리뷰 20건 | 판매지수 210
베스트
미술 top100 3주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08쪽 | 606g | 208*280*11mm
ISBN13 9791197196904
ISBN10 119719690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학창시절, 우리가 울고 웃었던 추억의 순정만화를 만납니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만화에 색을 입히며
그 시절의 ‘나’를 다시 만나는 시간


점심시간에 급식 1등으로 먹기, 수업 시간에 선생님 몰래 친구와 쪽지 주고받기, 내가 좋아하는 우리 오빠들 인기가요에서 1등 만들어주기, 친구와 컵떡볶이 먹으면서 집에 오기.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모여 새로 나온 만화책 몰아보기.
우리의 세상을 가득 채웠던 이 모든 것들이 이제는 사소하고 상관없는 것들이 되어버렸지만, 이상하게도 그 사소함이 더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그렇게 되고 싶던 어른이 되었건만, 어찌 된 게 키가 커지면 커질수록 땅에 디디고 있는 두 발이 점점 사라지는 기분이다. 천진난만하고 순수했던, 꿈 많은 그때의 나는 이제 간데없고,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는 나만 남았다.
지금 여기,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때로 잠깐 다녀올 수 있는 문이 내 앞에 있다. 첫 페이지를 열어 그때의 ‘나’를, 두 번째 페이지를 넘겨 그때의 ‘우리’를,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를 닫으며 ‘우리의 세상’을 만난다. 지금부터 학창시절 내가 가장 좋아했던 만화에 나만의 색을 입히며 잊고 있던 나의 세상으로 들어가 보자.

우리는 없지만 만화는 남았다.

우리가 다녔던 책방에도, 선생님 몰래 만화책을 꺼내 보던 교실에도, 두꺼운 솜이불 속에서 귤 까먹으며 만화책을 보던 고향집 내 방에도 이제는 나도 없고 우리도 없지만, 그럼에도 만화책은 아직까지 남아 그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타지에 나와 아무리 힘들고 지쳤어도, 부모님이 늘 반겨주시던 고향집 현관문을 열면 모든 서러움이 녹던 것처럼, 우리가 사랑했던 그때 그 시절 순정만화에는 마음을 포근하게 다독여주는 힘이 있다. 이 책은 내가 가장 좋아했던 만화책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즐거움 외에, 내가 정말 좋아했던 그때의 순수했던 나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안도감을 준다. 이제 그곳에는 없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갔던 네 명의 소녀
운명에 맞서볼 내일이 있기를


한국 만화라는 큰 바다의 시작이었던 신일숙 작가의 최고의 대표작 ‘아르미안의 네 딸들’이 컬러링북으로 재탄생돼 독자들을 다시 찾았다. 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냈던 사람이든, 200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냈던 사람이든 나이와 세대에 상관없이 지금까지도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라는 걸 생각한다면, 그만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네 명의 주인공들처럼 각자의 운명에 맞서 투쟁하며 살고 있는가 싶다. 주인공들의 각 시련과 운명, 그리고 용기와 도전을 사랑하고 응원해온 많은 독자들이 자신만의 색을 작품에 입혀가며 스스로의 투쟁도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책이기를 바라본다.

책방이 어디 있는지부터 확인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학교가 끝나면 친구들과 모여 과자 몇 봉지 뜯어 놓고
방바닥에 아무렇게나 누운 채로
시간 가는 줄도 모르며 만화책을 읽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으로 만화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찢어 놓은 마지막 페이지 때문에 화가 나 미칠 필요도 없고,
다음 장에 뭐라도 묻어 있을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읽지 않아도 되지만,
우리는 이상하게도 그때 그 시절이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그때가 그리운 건, 그만큼 가까웠던 ‘우리’가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수십 년이 지나 우리는 편리함을 얻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울고 웃던 그 따뜻함은 잃어버렸습니다.
멀어졌던 거리를 좁히고, 식었던 따뜻함을 다시 데우려고 합니다.
잊고 있던 감성을 키우고, 지친 감정들을 돌보려 합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순정만화를 한 장씩 색칠하며,
아직도 순수했던 그 모습 그대로 웃음꽃을 피우고 있을
15살의 나와 내 친구들을 다시 여기로 불러보세요.
잊고 있던 기억과 ‘우리’가 다시 떠오를 것입니다.

작가의 말
84년 데뷔한 이래, 어느새 30년이 넘은 작가가 되어 버렸네요. 데뷔작 『라이언의 왕녀』를 출간한 84년 당해… 저는 큰 결심을 해야 했습니다. 인쇄된 책을 본 후, 저의 부족함을 여실히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그 무렵 저는 어린 마음에 생활비를 좀 더 확보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데뷔를 했으니 한 달에 한 권씩 책을 내서 스스로 자립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죠.
하지만, 작품성도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그림을 좀 더 보강해서 작품성을 높일지, 아니면 날림공사라도 최대한 많이 그려 생활비를 벌 것인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했습니다. 10년 뒤에도 사람들이 찾아보는 작품을 해야겠다고 결정한 게 바로 그 무렵입니다. 돈보다는 작품이 내 자존심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화면 연출이나 그림을 좀 더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사랑의 아테네≫를 그렸습니다. 그리고 조금의 자신감이 붙었을 때, 제 회심의 작품 『아르미안의 네 딸들』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품이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읽히고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감개무량합니다. 그리고 그때의 선택이 참으로 옳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이란 건 범죄나 나쁜 짓을 해서 손에 넣지 않는 한, 시간과 운에 딸려있는 것이고, 우리가 아무리 아등바등해봐야 신의 손바닥 안일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자는 막연한 생각… 혹여 결과가 좋지 않다 해도, 내가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들였던 만큼 그 모든 것들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고 이 길을 걸어왔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작품이 그의 인생과 돈보다 더 오랜 생명을 가진다는 것-.
진정 가치 있는 것에 당신의 삶을 투자하는 게 가장 후회가 적은 선택이라는 것. 
오늘날 꽤 많은 젊은이들이 최고의 가치를 돈에 두고 있을 때 진짜 길을 발견하는 현명한 젊은이를 위해 제 인생의 일부를 전해 드립니다.

회원리뷰 (20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포토리뷰 아르미안의 네 딸들 컬러링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돌*이 | 2022.07.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릴 때 많이 보았던 만화입니다. 그런데 딸이 그림이 마음에 든다고 하면서 컬러링북을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이제는 내용도 가물가물한 만화인데 그림은 기억이 나더라구요. 역시 섬세한 그림이 멋지더라구요. 아이가 색칠을 시작했는데 색칠을 해도 예쁘게 되어 매우 마음에 듭니다. 아이가 색칠하던 그림 살짝 사진으로 찍었어요. ^^ 스트레스 풀기에 좋은 것 같아요.   ;
리뷰제목

어릴 때 많이 보았던 만화입니다. 그런데 딸이 그림이 마음에 든다고 하면서 컬러링북을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이제는 내용도 가물가물한 만화인데 그림은 기억이 나더라구요. 역시 섬세한 그림이 멋지더라구요. 아이가 색칠을 시작했는데 색칠을 해도 예쁘게 되어 매우 마음에 듭니다. 아이가 색칠하던 그림 살짝 사진으로 찍었어요. ^^ 스트레스 풀기에 좋은 것 같아요.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컬러링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s********r | 2021.07.1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완전 강추 강추 강추인 컬러링북 이 만화가 나온지 괘 되었는데 아직도 저의 인생 만화 중 하나인 아르미안의 네 딸들입니다  어릴 때 따라 그리기도 하고 여기 대사 하나만큼은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도 잊지 못하는 저의 추억속에 만화를 이렇게  컬러링으로 접하게 되어서 너무 너무 감사한 마음이... 차마 이 멋진 그림에 손은 못 되고 있지만 언제가는;
리뷰제목

완전 강추 강추 강추인 컬러링북

이 만화가 나온지 괘 되었는데 아직도

저의 인생 만화 중 하나인 아르미안의 네 딸들입니다 

어릴 때 따라 그리기도 하고 여기 대사 하나만큼은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도 잊지 못하는 저의 추억속에 만화를 이렇게 

컬러링으로 접하게 되어서 너무 너무 감사한 마음이...

차마 이 멋진 그림에 손은 못 되고 있지만 언제가는 

저의 손으로 멋지게 칠해보고 싶었요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포토리뷰 아르미안의 네 딸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 2020.12.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르미안의 네 딸들 네 자매의 성장과 사랑을 다룬 이야기이다. 첫째 마누아, 둘째 스와르다, 셋째 아스파샤, 넷째 샤르휘나.그 중에서도 넷째가 주인공이다 가장 비중있게 그려지는 인물이다. 네 명의 자매들은 모두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지녔고 성격도, 운명을 대하는 방법도 다 다르다. 두께가 꽤 된다. 얇은 컬러링북일줄 알았는데 두꺼워서 놀랐다.? 첫째 마누아는 아르미안의 여;
리뷰제목
아르미안의 네 딸들

네 자매의 성장과 사랑을 다룬 이야기이다.

첫째 마누아, 둘째 스와르다, 셋째 아스파샤, 넷째 샤르휘나.
그 중에서도 넷째가 주인공이다 가장 비중있게 그려지는 인물이다. 네 명의 자매들은 모두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지녔고 성격도, 운명을 대하는 방법도 다 다르다.

두께가 꽤 된다. 얇은 컬러링북일줄 알았는데 두꺼워서 놀랐다.

? 첫째 마누아는 아르미안의 여왕 후계자였다. 금발 머리 여자가 여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이 있었는데, 넷 째 샤르휘나또한 금발이었다. 마누아는 동생 샤라휘나를 추방시킨다. 만화는 네 명의 딸들의 사랑이야기, 마누아가 아르미안을 지켜내는 이야기와 막내 샤르휘나의 모험이 주를 이룬다. 막내 샤르휘나는 고국으로 돌아가기위해 불새의 깃터를 찾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그 험난한 여정에서 그녀를 아끼던 많은 인물들이 희생을 하면서 샤르휘나는 더욱 성장한다.

그림체 너무 예뻐 ㅠㅠ 진짜 이때 그림책은 선 하나하나 고퀄이고... 이래서 완결에 십 몇년이 걸리죠 ㅜㅜ

어렸을 때는 샤르휘나를 추방한 첫째언니가 너무 욕심많은 사람으로 보이기만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라를 위해 자신의 사랑을 버렸던 인물이니 누구보다 냉철하고 강인한 여자같다. 그리고 아둥바둥 노력해도 신이 선택한 운명의 넷째는 이기지 못하는 모습이 이제는 안쓰러워보이기까지 한다. 결국 다 죽어어 ㅠㅠ 마누아 애처롭다 아득바득 살았는데

이 만화는 순정만화이긴하지만, 결이 다른 순정만화같다. 사랑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연약한 여자 주인공을 무조건적으로 돕고 사랑하는 남자주인공의 스토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첫째 마누아는 사랑과 모성까지도 나라를 위해 포기한다. 막내는 신과의 사랑에서 끊임없이 방황하고 시련에 처한다. 만화는 이 둘의 적대구조를 잘 그려내고 있고, 단순히 청순가련하고 비련의 여주인공들이 아닌 강인하고 자주적인 여성의 모습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을 꿰뚫는 큰 주제는 '타고난 운명을 인간이 거스를 수 있을까'인 것 같다. 네 명의 딸들 중 누구는 그 운명을 기꺼히 받아들이고 감내하고, 누구는 의문을 가지며 분노하기도 한다.

? 옛날에는 이렇게 대작인 만화들이 많았던 것 같다. 이때의 그림체가 나는 좋다. 이때 이 감상 못잃어 ????
만화책 너무 좋아... 컬러링북으로 만화가 체험해보기. 비록 똥손이지만 색칠이라고 잘하고 싶다.

아르미안의 내 딸들, 프린세스를 엄마와 나는 참 좋아했다. 1980년대부터 연재되었던 만화인데 엄마가 읽고 내가 읽고, 세대를 뛰어넘어서 같은 만화로 서로 공감하고 소중한 시간을 나누었다. 만화를 통해 나눴던 이야기들이 컬러링북을 보고 칠하며 다시 새록새록 피어났다. 좋은 추억거리 하나가 생겼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서했습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7건) 한줄평 총점 10.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역시 신일숙 선생님 그림이네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돌*이 | 2022.07.21
구매 평점5점
추억이 새록새록~. 어머 이건 꼭 사야돼ㅋㅋㅋㅋㅋ^0^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플래티넘 l*****8 | 2021.02.10
구매 평점5점
화보집같고 좋아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플래티넘 그* | 2020.12.30

이 상품의 특별 구성

레드문 + 아르미안의 네 딸들 컬러링북

레드문 + 아르미안의 네 딸들 컬러링북

24,840 (10%)

'레드문 + 아르미안의 네 딸들 컬러링북' 상세페이지 이동

레드문 + 아르미안의 네 딸들 + 궁 + 비타민 컬러링북

레드문 + 아르미안의 네 딸들 + 궁 + 비타민 컬러링북

49,680 (10%)

'레드문 + 아르미안의 네 딸들 + 궁 + 비타민 컬러링북' 상세페이지 이동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4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