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화엄경 요점해설

화엄경 요점해설

: 영주 대승사 원인스님의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08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764g | 182*257*30mm
ISBN13 9791160160697
ISBN10 116016069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늘날 우리 한국불교는 대단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불교의 근본정신은 참으로 위대하고 훌륭하지만 그것을 배우는 제자들의 무능력으로 오늘날 한국불교는 헤쳐 나오기 어려운 깊은 수렁에 빠져 있습니다. 이처럼 위기에 처한 불교를 어떻게 다시 옛날 신라불교처럼 중흥시킬 수 있을까요? 그것은 대방광불화엄경에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팔만대장경 가운데 최고가는 경전인 화엄경 이사원융무애理事圓融無碍정신의 바탕에서 나오는 보현의 보살도만이 현대인들의 모든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위대한 화엄경은 인간의 능력으로 상상할 수 없는 광대무변한 초우주적인 경전이라 그 줄거리를 찾기가 매우 어렵고 설사 껍데기를 보았다 해도 내용을 살피는 일은 더 더욱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산승은 오랜 선수행적禪修行的인 바탕에서 강설하고자 합니다.
--- p.9

화엄과 선禪은 그 뜻이 한 길로 통하므로 선禪을 수행한 사람은 반드시 화엄에서 나아갈 길을 보아야 합니다. 만일 선禪 수행자가 화엄의 세계에 들어가지 않으면 선禪의 생명력을 유지할 수 없고 따라서 선禪은 궁극으로 나아갈 길을 잃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중국 선종이 육조에서 시작하여 1,000년간 명맥이 이어지다가 더 이상 선禪수행은 나아갈 길을 잃었을 때 그 자리를 염불선念佛禪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선종이 점점 개인수행에만 치중하여 화엄의 보살도 정신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선종사를 보면 중국과 마찬가지로 대략 선이 들어온 지 천년 만에 염불선으로 변화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찍이 선종의 비조 격인 달마선이 육조를 거쳐 통일신라시대에 들어와 구산선문을 일으켜 약 천년간 이어지다가 조선 중기부터 쇠퇴하여 그 자리를 화엄선이 차지했으며, 화엄선의 수행방법은 결국 염불선이 되므로 조선 말 경허스님이 선을 중흥하기 전에는 염불선이 대세로 내려왔던 것입니다.
--- p.11

화엄경이란 이름 그대로, 온갖 꽃으로 장엄한 진리요 그 길이란 말입니다. 그럼 여기에서 꽃이란 무엇을 말하는가요? 일체 만법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화엄은 있는 모습 그대로 진리로 보는 가르침입니다.

옛사람들이 “선시불심禪是佛心이요 교시불어敎是佛語라” 했습니다. 즉 선禪은 만법의 근본이니 부처의 마음이 되고, 교敎란 부처님의 말씀이니 천백억 화신으로 나타난 온갖 작용이므로 부처님의 묘유적妙有的 행을 뜻합니다.

그래서 화엄에서는 다른 경전과 조금 다른 점이 있으니 부처님은 자리에 앉아 계시고, 한량없는 보살들은 나와서 부처님 가피를 받고 설법하는 내용입니다. 여기에서 부처님은 청정법신 그 당체로써 언어와 문자를 떠난 도리이므로 법신을 증명해 보이셨고, 여러 보살은 부처님의 천백억 화신이 되어 일체 만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엄에서는 선(禪=불심)과 교(敎=가르침)가 혼연일체渾然一體 되어 원융무애하고 이치와 사리가 둘 아닌 이치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화엄의 세계에서 진정한 자기 자신을 발견해야 됩니다. 자신의 참모습을 보는 순간, 나와 대상이 혼연 일체 되어 한마음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즉 나를 찾는 주관과 대상이 되는 객관이 둘이 아니므로 안과 밖이 없으며 ‘나’가 없으니 ‘나’의 대상이 되는 ‘남’도 없기에, 생사심이 끊어지고 현상 그대로 묘하게 존재하는 진공묘유가 됩니다. 그러나 진공과 묘유는 다르지 않으므로 생사와 열반도 둘이 아니고, 생사와 열반이 둘이 아니므로 번뇌가 곧 보리요 생사가 곧 열반입니다.
--- p.14

부처님께서 처음 하근기를 위해서 끊어야할 번뇌를 말하고, 증득해야할 열반을 말했지만, 번뇌를 바로 보면 공적하여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기에 따로 열반을 말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소멸해야할 번뇌를 보지 않는데 얻어야 할 열반을 다시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번뇌를 바로 보면 그것이 곧 열반이기 때문에, 이 밖에 따로 증득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직 근기가 얕은 중생은 어떻게 해야 번뇌를 열반으로 바로 볼 수 있을까요. 여기에 수행이 필요하고 닦아야 하며 맑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 속에 불법의 핵심이 있으니 이 이치를 잘 보지 못하면 수행이 옆길로 갈 수 있습니다.

근본에서는 시공을 떠나고 이원적 상대성을 초월했으며 나와 남이란 높은 산을 넘어 무아無我·무인無人·무중생無衆生·무수자無壽者가 되지만 미혹에 빠져있는 중생에게는 닦음이 있고 증득해야할 도道가 있습니다. 비록 근본을 떠나지 않고 천백억 화신을 보이지만 중생에게는 이것이 만물 만법이 되고, 성인에게는 이것이 이사원융무애한 사사원융무애事事圓融無?라 법보화法報化 삼신三身이 그대로 청정무구淸淨無垢하여 있는 그대로 진공묘유眞空妙有요 청정묘법신淸淨妙法身이 됩니다. 이러한 이치를 화엄에서는 여러 가지 차원에서 자세하게 밝혔으며, 이에 80권 화엄이라는 장광설長廣舌이 있게 됩니다.

흔히 “불교는 참 나를 찾아가는 종교”라고 말을 하는데 참된 ‘나’는 무엇이고 무아無我는 무엇인가요? 중생은 거짓 ’나’에 집착하므로 각종 생사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당연히 부정되므로 무아가 됩니다. 이렇게 청정묘법신인 무심·무아無我가 되었을 때 그것은 진정한 ‘나’ 즉 진아眞我가 됩니다. 때문에 진아眞我와 무아無我는 상충되는 말이 아니라 같은 뜻을 지닌 말이 됩니다. 왜냐하면 진아이기 때문에 무아가 되고, 무아이기 때문에 진아가 되는 것입니다.
--- p.1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