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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클레스

페리클레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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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12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92쪽 | 988g | 173*215*30mm
ISBN13 9788934991304
ISBN10 893499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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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클레스의 개혁이 만들어 낸 체제를 분명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20세기에 민주주의로 불리는 나라들의 시민조차도 그것의 본성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정치라는 것이 고대 그리스 도시에서 가장 일차적이었다는 것, 정체의 형태가 시민들의 특성을 형성하는 것으로 이해됐고 또 그렇게 하리라고 예상됐다. 페리클레스 시대 아테네의 예술, 문학, 철학 그리고 모든 위대한 성취는 기원전 약 508년에 클레이스테네스가 설립하고 반세기 뒤에 페리클레스가 확대한 민주주의의 정치적 및 법적 맥락과 분리해서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 「3. 민주주의자」 중에서

최고의 보상은 불멸이었다. 불멸은 한때 서사적 영웅들에게만 사용됐지만 이제 그들의 도시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아테네 병사들에게도 부여됐다. 페리클레스는 살아 있는 이들에게도 스스로 불멸을 얻을 것을 촉구했다.

이런 식으로 페리클레스는 민주주의가 지금까지 출신 성분이 좋은 소수에게만 돌아갔던 이익을 아테네의 모든 시민에게 골고루 나눠 주리라는 것을 보여 줌으로써 영웅적 전통의 도전에 맞섰다. 아테네의 민주 정체는 그것의 고전적 형태 안에서 나름의 장점을 북돋았고 이에 대해 승리, 영광, 불멸로 보상했다.
--- 「7. 선지자」 중에서

파르테논은 분명히 신전으로 계획된 것으로 그것을 건축한 것은 종교적 신앙심의 발로였다. 그러나 페리클레스가 시도한 많은 것이 그랬듯이 종전과는 다른 새로운 특징이 있었다. 이 신전을 “숭배의 공간 안에 바친 봉납물”, 즉 평화를 상징하는 다산의 신 아티카라는 한정된 영토에서 농경에 의지했던 아테네의 수호 여신이 아니라 수공업과 상업, 해상 제국이라는 새로운 아테네의 상징이 된 처녀 전사 여신[아테나 파르테노스]에게 봉납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이런 아테나는 예술과 과학의 여신일 뿐만 아니라 지혜의 여신이었고, 이성, 지성, 자애의 여신이었다. 이는 페리클레스가 그의 아테네와 시민들에게 요구했던 자질과 특징이었다.
--- 「8. 교육자」 중에서

그러나 페리클레스의 위대함은 그의 영웅적 특성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그가 아테네의 불멸을 주장한 것은 옳았다. 물론 아테네를 그렇게 만든 것은 그것의 힘이 아니었다. 페리클레스도 그렇게 생각했다. 더구나 이 힘은 곧장 추월당했고 정복됐다. 오히려 그의 도시가 불멸의 명성을 얻은 진정한 원천은 좋은 사회와 선량한 시민에 대한 페리클레스의 독보적이고 독창적인 전망이었다. 그것은 사람들이 번갈아 가며 지배하고 지배받으며 중요한 결정들을 공동으로 내리는 자유로운 공동체의 구성원들로서 자신의 최상의 목표와 능력을 달성할 수 있는 자유로운 사람들에 대한 전망이었다.
--- 「13. 영웅」 중에서

페리클레스 시대의 아테네인들에 대한 이야기는 민주주의를 창조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상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여러 시련이 닥쳤을 때 아테네인들은 대체로 헌신적으로, 현명하게 그리고 절제 있게 행동했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그들이 페리클레스가 그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던 민주적 전망과 본보기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의 민주적 전망은 정치 공동체 내부에서 개인들을 드높이는 것이었다. 국가의 범위와 권력을 제한하는 대신 개인의 자유, 사생활 그리고 이것들의 결정적 요소인 인간의 존엄에 대해서는 충분한 여지를 뒀다.
--- 「14. 페리클레스의 그림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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