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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 학급살이

민주적 학급살이

: 존중의 교실 안에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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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92g | 148*210*18mm
ISBN13 9791196537593
ISBN10 1196537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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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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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적 특성을 교실에서 구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누구나 이상적으로 꿈꾸는 교실 민주주의는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다시 한 번 우리는 구구절절이 계속 언급하는 ‘민주주의’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가능한지?’의 질문보다, 교실 현장에 민주주의적 관점과 실천이 필요한 이유를 생각하고, 어떻게 구현해 나가야 하는지 논의하고 도전해 보자는 것이다.
--- 「‘내 안의 민주성’ 깨우기」 중에서

교실에서는 ‘존중’이란 낱말을 매우 흔하게 사용한다. 그러나 그것의 속성이나 실천 방법은 매우 추상적이고 감성에 치우칠 때가 많다. 나는 존중의 시작을 이 ‘선택권’, ‘자기결정권’에서 찾아야 한다고 믿는다. 실제로 자신에게 유의미한 선택지를 만들고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선택이 실현될 때 불편함보다 편안함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노력하는 ‘존중이 있는 교실’을 꿈꿀 수 있을 것이다.
--- 「교실 민주주의를 위한 준비」 중에서

현재 대부분의 교사가 학급 내 차별과 혐오 표현, 갈등과 폭력에 맞서 싸우고 있다. 매일 드러나는 것만 다루어도 지치는 것이 일상이다. 그러나 차별과 평등을 이해하기 위한 활동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교사 자신과 규칙, 구조적 문화를 살피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낼 수도 있다. 개인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언제라도 누구든지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문제가 어디에서 왔는지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할지 학생들과 이야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과정을 거친다면 학생들은 사회를 바라보고 어떤 실천이 평화롭고 존중을 위한 것인지 이해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개인의 문제를 넘어 상황과 환경을 바꾸기 위해 연대하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 「교실 민주주의 시작하기」 중에서

너무나 당연하다고 여겨 온 규칙부터 서로가 합의하여 다시 정하는 경험을 한다면 어떨까? 이 규칙을 정하는 데 서로의 의견이 엇갈리고, 타협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가 존중받는 경험을 한다면 어떨까? 그러면 규칙이 제대로 힘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권리와 의무가 공존하는 학급헌법 만들기 아이디어는 이러한 고민의 시작으로부터 도출된 것이다. 기존의 학급규칙 만들기, 학급규칙 합의하기, 학급규칙 가이드라인 등등 다양한 이름의 학급규칙은 ‘학급운영, 학급경영’이라는 이름 아래 ‘통제’의 목적으로 작동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통제보다 자신의 권리를 더욱 주장하고, 존중받는 도구로서의 규칙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우리의 헌법이 통제보다는 개인의 존엄과 권리를 명시하고 국가는 그것을 수호할 것을 천명하는 것처럼 말이다.
--- 「교실 민주주의로 문제 해결하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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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많이 사용하면서도 여전히 막연하고 모호한 용어가 ‘민주주의’이다. 민주주의를 정치체제와 권력 구조, 제도의 차원으로 좁힌다면, 대통령과 국회의 몫으로 여길 수 있다. 민주주의를 삶과 일상에서 작동하는 문화와 실천의 영역으로 바라본다면, 민주주의의 가장 큰 걸림돌은 어쩌면 우리 자신일지도 모른다. 민주주의를 지식으로, 글로만 배웠을 뿐 삶과 문화, 일상에서 익혀 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하듯 민주주의에도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 저자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와 원리, 내용을 교실의 놀이로, 수업으로, 대화로, 학급자치로 변환하여 학생들의 삶으로 전이시킨다. 이 책은 추상적이고 복잡한 민주주의 개념과 가치를 생활 장면으로 전환하여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저자는 꼰대의 일방적인 문법이 아닌 공감과 소통의 문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내게 사회과 수업을 받았던 제자들에게 미안해졌다. 무지막지하게 민주주의를 가르쳤던 나 자신을 통렬히 반성한다.
-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장)
민주주의 사회에서 민주주의의 본질과 실천 원리에 따라 민주시민교육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막상 민주시민교육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친다. 이 책은 이런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 준다. 저자의 살아 있는 경험을 통해, 교실을 민주주의의 공간이자 삶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과 더불어, 학생 한 명 한 명을 주체적인 시민으로 존중하며 지금을 함께 살아가는 생생한 교실 민주주의를 만날 수 있다. 이 책이 교실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갈등과 문제 상황을 개인의 문제로 보지 않고 상황과 제도를 통해 만들어 가는 민주적인 학교의 나침반이 되길 기원한다.
- 김용진 (인천광역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
‘민주적’이라는 낱말이 유행 아닌 유행처럼 번져 나가고 있는 이때, 오히려 무엇이 ‘민주적’인 것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이 책은 민주적인 교실을 꾸리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우직하게 공부하고 애써 온 한 교사의 고민과 실천이 오롯이 담겨 있다. 저자의 말대로 교실의 민주주의는 ‘완성형’이 아니라 ‘변화해 가는 과정’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내민 손을 잡고 더듬더듬 함께 걸어가다 보면, 시나브로 민주적인 교실의 모습에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 이은진 (서울발산초 교사)
교사로 살면서 거의 매일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 내가 믿는 가치들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해 온 나와, 교실에서의 나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내가 정작 교실에서는 독재자로 살고 싶어했다. 이 책은 그 문제를 날카롭게 짚어 주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가자고 따뜻하게 말해 준다. 어떤 교사이기 전에 아이들에게 좋은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책임과, 말로만 가르친 가치를 삶으로 실천해야겠다는 마음을 준다. 교실에서 방황하는 동료들에게 빨리 이 책을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 곽하은 (거제외포초 교사)
김연민 선생님과 1년 동안 이 책에 소개된 활동들을 해 보고 민주주의와 존중을 경험한 학생으로서, 많은 선생님들이 이 책을 보셨으면 합니다. 평범할 수도 있었던 수업 시간을 존중받는 경험과 자치활동으로 보내며 배운 많은 것들은 지금 제 가치관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교과서 속 개념을 넘어 교실에서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느끼며 존중을 배울 수 있는 학생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최가은 (계산여자중학교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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