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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컬 헬프

래디컬 헬프

: 돌봄과 복지제도의 근본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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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418g | 140*210*20mm
ISBN13 9791190400121
ISBN10 119040012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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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새로운 접근법의 중심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맞닿음, 즉 연결이 있다. 나는 이제까지 경험을 통해 사람들은 단단한 인간관계를 통해 지지받을 때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배웠다. 단순하고 쉽게 협력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니 사람 들이 기꺼이 참여했다. 이것은 전혀 놀랄 만한 이야기가 아니다. 인간관계는 크나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데도 우리의 현 복지당국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려 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각각의 대안들은 사람들이 더 많이 참여할수록 더 강력해진다.
--- p.37

“이 책은 영국의 복지제도를 다시 돌아보는, 기본적으로 영국에 대한 이야기다. 하지만 우리가 던지는 질문과 발견점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어떻게 잘 사는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가, 어떻게 우리가 훼손되기 쉬운 이 지구환경에서 자원을 만들어내는가, 어떻게 서로 돌보는가와 같이 오늘날 당면한 사회문제들에는 국경이 없다고 생각한다. 영국의 복지제도는 세계적 모델이 되었다. 이 모델의 재창조와 현대적 실험 역시 국경을 넘나드는 프로젝트다.”
--- p.42

8주 동안에 우리는 새로운 접근법의 세 가지 핵심요소를 발견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개인의 동기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자신의 꿈을 찾아내야 한다. 둘째, 관계가 필요하다. 새로운 경험과 지원으로 연결해줄 관계 말이다. 셋째, 현대적 접근법은 초기 직업을 찾는 것만큼 구직 후의 발전도 강조해야 한다. 우리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기 시작했고, 이는 연령과 생애주기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었다. 우리는 이 서비스를 베커(Backr)라 불렀다.
--- p.167

앤을 담당한 많은 보건 전문가들은 각자 자신의 전공분야에 해당하는 특정 질환에 대해서만 집중한다. 앤 은 신장 3240687F번 환자 사례였고 당뇨 8095617B번 사례였으며, 다른 질환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여서 하나의 인격이지만 아픈 부위별로 신체가 분리되어 따로따로 관리를 받았다. 의사들이 처음으로 앤의 전인격을 바라보고 동료들과 의논할 수 있게 되자 그들은 앤에게 처방한 약의 대부분을 당장 중단하고 싶어 했다. 또한 그들은 앤의 전문의들 중 한 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 필요치 않다고 여겼다. 그들이 짠 돌봄 계획을 봐도 사실상 그렇게 많은 사람이 필요하지는 않다는 것이 나타난다.
--- p.198

서클은 더 길어진 노년에 초점을 맞추고, 자원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하고, 값비싼 의료제도의 부담을 덜어, 말년에 좋은 돌봄을 위한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권력의 이동과 인간관계의 강조로, 이 모델은 인간성을 핵심으로 한다는 점이다. 이야말로 진정한 보살핌의 문화다.
--- p.251

다학제 간 협업은 어려울 수 있다. 다양한 팀들이 공통의 언어를 찾아야 하는데, 학문적 기반이나 분야의 경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시각적 언어를 디자인이 제공한다. 이것이 우리의 만국 공용어 같은 매체가 되었고 이 때문에 팀 안에서 의사소통이 가능해졌으며 참여자들과 단순하고 접근 가능한 방식으로 아이디어와 개념을 공유하는 것이 가능했다.
--- p.294

우리의 현존 복지 시스템은 협업을 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사람들이 참여하거나 공유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믿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협업을 단순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설계하고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친구들에게 보여주거나 이웃과 공유하고 싶어 할 만한 도구를 제공했을 때, 사람들은 기꺼이 동참하고자 했다. 우리는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이 새로운 시스템에 투자해야 한다.
--- p.348

이러한 교훈들은 복지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도움을 원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종종 가혹한 환경에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배운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역사와 현대의 경험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이런 도움의 전통에 동참해달라는 초대장이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안다. 다른 사람의 허락을 기다리지 말자.
--- p.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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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가야 할 보편적 복지국가의 미래, 그 속에서 어떻게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 제도와 정책만이 아니라 실천과 행동 속에서 고뇌하고 있는 수많은 이들에게 영국에서 스스로를 사회활동가라고 자임하는 저자 힐러리 코텀이 내민 이 지도는 또 다른 영감을 불러일으키리라 확신한다.
-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사회복지 실천은 사람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 사람의 관계를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고용, 주거, 건강과 보건,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복지의 패러다임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저자의 구체적인 실험 사례들이 그동안 산업주의적 관료주의의 병폐가 케케묵은 녹처럼 자리 잡은 기존 사회복지 제도와 실천에 대안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 윤찬영 (전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어떻게 하면 모든 사람이 저마다의 잠재력을 서로 올곧이 나누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의료협동조합을 통해 만드는 운동을 오랫동안 해온 사람으로서,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인권과 건강권이 보장되는 사회와 만나길 기대합니다. 우리는 모두 서로가 건강할 수 있게 타인을 지지하는 건강활동가(health activist)이어야 합니다.
- 임종한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 전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코로나 이후 우리 사회도 시스템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함을 느낀다. 기존의 시스템은 한계에 도달했고 미래는 불투명하다. 그래서 지금 시기는 대안에 대한 다양한 실험이 필요하다. 이 책은 바로 그 대안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뚜렷한 비전과 실천적 모습을 제시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례들이 나타나기를 기대해본다.
- 손서락 (사단법인 타임뱅크 코리아 대표)
저자는 한 사람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사람을 맞추고 자원을 연결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한 사람이 가진 문제를 그대로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그 사람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를 확장해갑니다. 이를 보면서 복지에도 사람의 효능보다 가치를 중시하는 자존감의 철학이 중요함을 느낍니다. 그 철학을 바탕으로 실제로 한 사람이 복지의 대상이 아닌 복지의 주체로 설 수 있음을 봅니다.
- 전성실 (나눔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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