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믿으면서도 이사 때 손 없는 날을 택하고, 결혼할 때 길일을 택하며, 승진이나 당락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점쟁이를 찾는 것은 분명히 우상숭배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서 그런 크리스천들의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듣는다. 기독교 교육이 잘못되었다는 증거다. 대부분의 신앙 서적은, 물론 은혜가 될 때도 있지만 그렇게 재미가 있지는 않다. 그런데 『성도님, 왜?』 이 책은 재미있고 은혜가 되며, 무엇보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샤머니즘 사고에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신앙의 길잡이가 되고 또 비록 예수를 믿지 않더라도 샤머니즘에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일거삼득의 책이다. 입에서 입으로 홍보가 되어 많은 사람이 읽게 되기를 바란다.
- 최창섭 (장로, 전 MBC 아나운서 국장,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을까?』 저자)
이 책은 박에녹 목사님이 『예수님, 왜? 』 이후에 쓰신 영혼을 향한 목자의 외침입니다. 삶으로 몸소 겪으며 상담하고 체험한 후에 느낀 고백입니다. 주님을 믿는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유?불교적이고 무속적인 비성경적 위험성을 맑은 영성으로 균형 있게 풀어내고 있어 울림이 긴 책입니다. 우리 영혼이 예수님만 바라고 말씀에 근거해 성경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시대를 넘어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들은 주님을 섬기지만 자신도 모르게 잘못된 이중적 섬김으로 그 만큼 더 많은 것을 잃고 사는 것 같습니다. 세상적인 것을 많이 담아도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님이 없으면 그 인생은 헛된 수고를 하는 것입니다. 성경과 예수님을 바르게 알아야 복된 인생입니다.
박 목사님은 무속인이었다가 목사님이 되신 참 특이한 이력의 귀한 목사님입니다. 그러기에 성도들에게 자신도 모르게 스며든 비성경적 요소들이 누구보다 잘 보였을 것입니다. 박 목사님은 인격자요 참 좋은 균형 잡힌 목회자이십니다. 많은 사람에게 만나게 해주고 싶은 작은 거인입니다. 『성도님, 왜?』는 우리를 십자가 사랑으로 구원해주신 예수님의 마음과 지혜와 진리를 가르쳐주는 보배로운 책입니다. 이 책을 읽는 순간 혼재된 우리의 미신적 신앙이 중심을 잡게 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손을 꼭 잡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가지고 분별력 있게 달려가는 행복한 자신을 만날 것입니다.
- 이병욱 (박사, 대암클리닉 원장, 『의사 전도왕』 저자)
박에녹 목사님을 떠올리면 ‘한결같음’, ‘따뜻함’이 생각난다. 〈국민일보〉 기자 시절의 첫 만남 이래 만나면 언제나 즐겁다. 박 목사님의 말과 행동에는 묘한 매력과 함께 항상 신뢰가 뒤따른다. 이는 올곧은 신앙과 일상의 삶이 뒷받침되기 때문일 것이다. 교도소 사역, 소년원 사역, 스포츠 사역 등을 쉼 없이 해온 박 목사님은 ‘신뢰 만점’인 주님의 ‘종’이다. 한국 크리스천 가운데 기독교, 유교, 불교, 샤머니즘이 혼재된 세계관을 가진 이들이 적지 않다는 얘기는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다는 크리스천에게서도 쉽게 발견되는 게 혼합주의적 세계관이다. 언행(言行)은 세계관의 발로다. 박 목사님이 사역 가운데 접한 책 속의 사연들은 우리네 이야기다. 영적 · 정신적 · 육적 문제를 올바르게 구분해낼 수 있도록 각각의 처방전을 제시하는 박 목사님의 다가감에서 이 시대 목회자의 참된 자세를 확인한다. 이 때문에 이 책을 잡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완독하게 된다. 독자들도 100퍼센트 공감하게 될 것이다. 책 제목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성도님, 왜?』는 읽고 나서 결코 후회하지 않을 책이다.
- 함태경 (CGNTV 경영본부장, 중화선교회(CCM) 선교사)
성경을 보면 구약시대 사람들의 삶에서 볼 때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장 긴장시킨 것이 ‘산당(山堂, The high place)’이었고, 제사장적 삶의 입장에서 볼 때 산당의 철폐 여부는 이스라엘 왕들에 대한 최고의 평가기준이었다. 그 이유는 산당이 우상숭배의 온상이자 발원지이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우리 기독교 안에서 여전히 세력을 떨치고 있는 산당들, 예를 들어 정신병과 귀신 들림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것, 성경책이나 십자가 목걸이를 부적처럼 지니고 다니는 것, 정신병에 걸렸을 때 비정상적인 안찰이나 민간요법에 의지해서 치료하려고 하는 것, 이사할 때 점쟁이나 철학관을 찾아가 이삿날이나 이사 방향을 정하는 것, 교회의 터가 좋지 않아 부흥이 안 된다고 걱정하는 것, 크리스천이면서도 자신의 사주팔자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는 것 등 각양각색의 산당들을 폭로하고 있다. 크리스천으로서 산당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배와 기도에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명확히 밝혀준다. 처음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오신 분들도 반드시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 천종호 (장로,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천종호 판사의 선, 정의, 법』 저자)
이 책은 무속인이었다가 그리스도의 종으로 삶을 바꾼 박에녹 목사님의 따뜻한 충고가 담겨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살아 숨 쉬는 것이어야 하는데, 우리 신자들에게서는 여전히 내가 살아 있는 모습을 많이 발견한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한국 교회 안에는 비성경적인 기복적 신앙이 사라질 줄 모르고, 고난이나 고통을 무조건 영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성경은 분명히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선언하지만 기독교인의 삶에는 여전히 썩어져가는 구습과 샤머니즘, 삼류 부족 종교에서나 볼 수 있는 이상한 관습이 남아 있다. 박에녹 목사님은 이런 한국 기독교인의 고질적 질병을 하나하나 사례를 들어가며 바로잡아준다. 무엇보다 그 사례가 남의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이 책은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다. 교도소와 소년원 형제들의 ‘친구’이자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의 ‘형님’인 박 목사님은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의 ‘선생’이 되셨다.
- 신상목 (기자, 〈국민일보〉 미션영상부장)
현대교회는 영적인 혼란으로 인하여 매우 힘든 과정에 있습니다. 특별히 무속적이며 비성경적인 내용들이 교회와 성도들과 목회자의 생각에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원인은 무속에 관한 내용의 오해로부터이며 무속적인 지식의 부족으로부터입니다. 이때에 귀한 책이 출간됨이 얼마나 기쁜지요. 『성도님, 왜?』는 지금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무속적인 상황을 이해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의 막연한 정보가 아니라 오랫동안 현장에서 경험으로 얻은 내용을 모아놓은 책으로서 목회자들이나 성도들이 막연히 겁을 내거나 당황하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제 한국 교회가 막연히 생각하던 것들이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되었으니 좋은 지침서로 사용되기를 기대해봅니다.
- 박형철 (목사, 한우리교회 담임, 국제강해설교연구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