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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喜)스토리 성경 (Winter Season  Limited Edition)

희(喜)스토리 성경 (Winter Season Limited Edition)

: 성경을 돕는 성경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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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1132쪽 | 1438g | 152*225*60mm
ISBN13 9788998090340
ISBN10 899809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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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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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맏아들인가. 에서와 야곱 Esau&Jacob

해산일을 3개월 남겨놓고 리브가는 자궁에서 짓누르는 고통을 느꼈다. 그녀는 갑자기 악, 소리를 지르려다가 그 소리를 감추기 위해 두 손으로 입을 막곤 했다. 리브가는 생각했다. 이런 고통이 계속된다면 어떻게 살겠나? 이번에는 리브가가 이삭이 전에 기도했던 성스러운 언덕으로 홀로 올라갔다. 그녀는 손을 들어 올리고 말했다.
“무슨 일입니까, 야훼여? 도대체 무슨 일이 제 뱃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까?”
야훼께서 말씀하셨다.
‘두 민족이 태 안에서 싸우고 있다. 너의 몸 안에서 두 민족이 나뉠 것이다,
리브가야. 한 민족이 다른 민족보다 강할 것이다. 형이 동생을 섬길 것이다.

은혜를 입은 여인들. 마리아 Maria

마리아는 고개를 숙여 두 팔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갑자기 웬 손이 매우 강하게 어깨를 움켜잡았다. 그와 동시에 천둥이 귓가에서 터졌다. 그녀는 기겁했다. 놀라 흠칫하는 바람에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질 뻔했다. 그 손이 그녀를 잡고 있지 않았더라면.
천둥 같은 목소리. “영광!”
마리아는 두려움에 눈을 떴다.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사람도, 손도. 그러나 바위에서 터져 나온 것 같은 눈부신 빛의 기둥이 있었고 그 꼭대기는 끝없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빛이 말했다. “영광, 은혜를 입은 사람이여. 주께서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
마리아는 눈이 부셔 뒤로 물러나며 멍청히 바라보았다.
“두려워하지 마시오, 마리아.”
빛이 ‘마리아’라고 말했다. 빛이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그녀는 잠시 숨을 돌렸다. 그리고는 앞으로 몸을 숙여 마치 유리창을 들여다보듯이, 마치 그 빛에 깊이가 있는 듯이 안을 들여다보았다. 인간의 모습을 본 듯했다. 굉장히 크지만 균형이 잡힌 상냥한 얼굴이 그녀를 돌아보고 있는 것 같았다. 그 얼굴이 그녀를 불렀다, ‘마리아’ 하고.
‘오, 하나님! 당신의 천사로군요!
천사가 말했다.
“마리아, 당신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소. 보시오, 당신이 임신해서 아들을 낳게 될 것이오. 아이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시오. 그는 위대하게 되고, 가장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오. 왕이신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의 조상 다윗의 왕위를 물려주실 것이고, 그는 영원히 야곱의 집을 다스릴 것이오!”

자신을 잊고 손과 무릎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마리아는 그 빛의 근본을 올려다보았다. 그녀의 얼굴은 빛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그런데도 그 빛은 그녀 몸의 그림자를 만들어내지 않았다.
“오, 아닙니다. 아니예요!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저는 처녀 인걸요.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천사가 말했다.
“성령이 당신에게 임하시고, 가장 높으신 분의 능력이 당신을 감쌀 것이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한 분이라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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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메시지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서 기록하여 특별한 은혜를 받기 전이라도 성경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책.
- 김동호 (목사)
성경 번역본이 현대어를 반영하지 못하는 실정에서 길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성경을 좀 더 생생하고 친근하게 받아들이게 만들어주는 놀라운 책.
- 유기성 (목사)
처음으로 성경을 만나는 사람에게 최고의 입문서, 성경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숨겨져 있던 무엇인가를 보게 해주는 새로운 렌즈!
- 곽수광 (목사)
책을 읽으면서 내내 눈물을 흘렸다. 성경통독만으로는 잘 알 수 없었던 성경 속 인물들이 겪은 깊은 신앙의 고백에 위로와 도전을 받게 되는 책.
- 송정미 (찬양사역자)
이 책은 우리에게 익숙한 성경 속 이야기들을 오늘날의 언어를 통해 문학적으로 재탄생시켰다. 성경 옆에 놓아두고 읽으면 좋을 책.
- 백철호 (목사)
이 책을 읽다 보면 내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성경 속 사건과 인물들이 전혀 새로 모습으로 읽혀진다. 목회자와 사역자에게도 큰 도움을 주는 책.
- 김재욱 (목사)
개신교 목사이자 작가인 월터 웽거린은 그의 경력 중 가장 야심찬 이번 작품에서, 성경을 아브라함에서 그리스도의 탄생까지 이어지는 단일한 내러티브로 해석한다. 많은 학자들이 성경을 세세히 해체함으로써 역사적, 고고학적, 문학적 증거 등을 통해 성경에 끝없이 도전하고 분석하기 위한 모든 길이 열려 있는 시대에, 웽거린은 성서를영원한 신과 평범한 남녀 사이의 관계의 이야기로 다시 보려고 시도한다. 웽거린에 따르면 이 책의 이슈는 ‘예수가 정말 부활했느냐 아니냐’가 아니다. 부활을 보고, 감탄하는 것이다.
- AP통신
어릴 때부터 익숙한 이야기이든 여기에서 처음 접했든, 이 책의 뚜렷한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거대한 프레스코화처럼 내러티브를 쭉 훑는 이 책은 성경을 단편적으로 읽어서는 좀처럼 알 수 없는 방식으로 신의 섭리에 대한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한다.
- Christianity Today
웽거린의 목적은 반복이나 계보학에서 자유로운 깔끔하고 연속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자신이 직접 여행하고 연구한 바에 기초해 거기에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배경을 더하는 것이다. 때때로 그는 성서의 사건들을 비중 없는 인물의 시각에서 바라봄으로써 서술 시점을 바꾸기도 한다. 이 모든 면에서 그는 성공적이다.
- Financial Times
아무나 성경의 압축된 언어, 시적이고 따분한 언어를 소설로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웽거린이라면 이런 시도를 하기에 적임자다. 독자는 웽거린이 소설화한 성경이 단순히 관심을 끌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믿음에 대한 해설의 일종임을 재빨리 이해하게 된다. 마음을 사로잡는 책.
- Booklist
이 책은 성경의 가장 드라마틱한 인물들이 출연하는 소설이다. 성경의 이야기들을 소설 형태로 재진술하는 작업은 웽거린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 그는 이 책에서 성경의 줄거리를 빤하게 재진술하는 대신 그 주제를 이토록 독창적으로 다룸으로써 기대 밖의 즐거움을 준다. 전체적으로 웽거린은 성경을 존중하면서도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하는데, 이는 성경을 다룰 때 무척 힘든 일이다. 웽거린의 이 책은 무수히 많은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이 책의 뛰어난 서정성은 성경 모임, 기도 모임, 그룹 스터디 등에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 Publisher's Weekly
작가가 성서를 연구했음은 책 전체에 명확히 드러난다. 정확한 역사적ㆍ지리적 배경이 내러티브와 얽혀 있고, 성서의 의미를 밝혀주는 셀 수 없이 많은 미세한 손길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성서를 접할 기회는 없었으나 좋은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안내서이다. 그리고 신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도록 이미 배운 이들에게는, 신선한 자극과 함께 신의 방법에 대한 심화된 깨달음을 안고서 성경으로 다시 돌아가도록 이끄는 책이다.
- The Baptist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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