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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따뜻한 집밥
요리 연구가 이난우와 배우 남보라의

나누면 따뜻한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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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190*230*30mm
ISBN13 9788996975922
ISBN10 899697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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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것을 참 좋아하던 두 사람은 이렇게 만났습니다. 2017년 남보라 씨가 드라마에서 요리 연구가를 연기하던 때였어요. 당시 남보라 씨가 요리 장면을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이난우 요리 연구가가 합류하면서 두 사람은 친분을 쌓게 되었습니다. 평소 각자의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다 이난우 요리 연구가의 제안으로 남보라 씨도 보육원에서 봉사를 시작했고, 이후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에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쿠킹 클래스를 할 때 요리 강사로 참여하기도 했어요.
두 사람의 직업은 전혀 다르지만, 요리 봉사를 하며 정말 소중한 것을 느꼈다고 해요. 힘들고 외로울 때 건네는 따뜻한 음식이 백 마디 말보다 더 큰 위로가 된다는 사실 말이에요. 현장에서 그런 마음을 보고 느낀 두 사람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모아 요리책을 내기로 했습니다. 오랜 시간 요리로 명성을 얻은 이난우 요리 연구가와 요리에 관심 많은 배우 남보라의 ‘최애’ 음식만 모아서 말이에요. 가족을 위해서, 친구를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넉넉하게 만들어 나누어도 좋을 따뜻한 집밥 레시피북입니다.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나를 위해, 또 누군가를 위해 요리를 한번 시작해 보세요. 음식을 나눈다는 것은 마음을 나누는 일이니까, 그 순간 여러분의 세상은 1℃ 더 따뜻해질 겁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처음엔 선물처럼 주고 싶어서, 그다음엔 아이들이 너무 좋아서, 지금은 이유가 없어요. 요리 봉사는 제 삶의 일부가 되었어요. 따뜻한 밥 한 끼가 인생에 큰 행복이 될 때가 있잖아요. 시각 장애인들에게, 보육원 아이들에게 그런 순간을 선물할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해요. 제가 요리하는 사람이라 참 다행입니다. -요리 연구가 이난우

식당을 오래 하신 저희 어머니 말씀 중 인상 깊은 말이 있어요. “음식엔 마음이 담기는 법이야. 그래서 난 너희들을 생각하면서 음식을 한단다.” 전 이 말을 참 좋아해요. 요리 봉사를 할 때나 이 책에 담을 레시피를 개발할 때 음식에 진심인 제 마음을 담으려고 무척 노력했습니다. -배우 남보라
--- 「본문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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