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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 마을을 만나다

문화와 예술, 마을을 만나다

: 도시 속 마을 민주주의를 위한 낯선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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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294g | 127*188*17mm
ISBN13 9788988613931
ISBN10 898861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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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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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탁 구성원들이 쉽게 지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목적지향적이지 않은 활동 방식에 있는 듯하다. 초창기에 달마다 갖는 모임에서 시종일관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채운 것도 그래서 가능했을 것이다. 그럼으로써 관계가 만들어지고, 그 관계의 힘에 ‘의해’ 일들이 벌어져 온 것이 공탁의 활동 방식이었다. ‘위하여’가 아니라 ‘의하여’ 움직인 셈이다. 어떤 목적을 ‘위한’ 활동은 쉬이 지치는 반면, 어떤 에너지에 ‘의한’ 활동은 자체적으로 에너지가 조달되기 때문에 쉬이 지치지 않는 법이다.
---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존재, 현병호 (격월간 《민들레》 발행인)」 중에서

지역문화생태계는 삶의 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시켜 가고자 하는 ‘새로운 관계 맺기 양식’이다. 공탁이 지역문화생태계를 표방한 것도, 문화와 예술에 대한 생각이 우리 자신은 물론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와 이웃들의 삶 속으로 확산되고 뿌리내릴 수 있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탁의 구성원들은 스스로를 문화예술인이기 이전에 시민이자 주민이라고 생각하며, 공탁의 구성원이 되는 기준조차 직업으로서의 문화예술인만이 아니라 ‘지역문화생태계에 관심 있는 누구나’로 열어 두었다.
--- 「마을에서 시민으로 살아가기, 이원재 (곰살구)」 중에서

예술마을 만들기는 하나의 질문에 가깝다. 과연 우리 시대에 예술이란 무엇인지, 정주성이 소멸한 도시에서 도대체 마을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누군가가 제공하는 삶을 넘어서 주체로서의 삶이란 어떤 것인지 우리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는 과정이야말로 예술마을 만들기의 본질이 아닐까? 때문에 우리는 예술마을 만들기란 활동에 정답은 없다고 얘기한다. 다만 질문하기를 멈추지 않는 것, 그것이 우리가 예술마을 만들기를 통해 궁극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다.
--- 「예술마을 만들기란 질문에 답하기, 하장호(하마귀)」 중에서

성북동 입구의 아름드리 가로수가 잘려 나갔을 때 공탁 친구들이 한마음이 되어 발 빠르게 대처해 나무를 살려낸 일은 마을에 대한 애정과 친구들에 대한 신뢰를 더 깊게 해 주었다. 동네에 있는 사립학교인 동구여중 교장 선생님이 부당하게 해고당했을 때도 공탁 친구들이 아니었으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문화와 예술의 힘으로 폭력에 맞서는 경험은 우리 사회를 성숙시키는 거름이 될 거라 믿는다.
--- 「공탁이 있어 다행이야!, 성낙성(브라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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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의 가치를 우선하며, ‘성북’이라는 지역 속에서, ‘원탁’에 둘러 앉아 서로를 마주보며, 조직체 이전에 민주적인 ‘회의’를 지향하는 ‘공유성북원탁회의’, 줄여서 ‘공탁’이라 부르는 이 특별한 회의의 역사가 갈수록 깊어지고 두터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재해석함으로써 이미 여기에 당도해 있는 미래의 의미를 부지런히 채굴하고, 그리하여 이들의 이야기를 미래로 실어 나르기 위해 이 책이 나왔나 봅니다.
-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공유성북원탁회의는 민관 협치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지역의 예술가와 청년, 주민 등 다양한 세대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만들어낸 마을민주주의 실험이 UCLG로부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문화 정책의 중요하고 완벽한 사례”라는 호평을 받았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민관 협치와 문화예술은 마을공동체의 기초입니다. 성북에서 시작한 문화예술 네트워크가 더 큰 마을의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 김영배 (성북구갑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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