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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여행

그리스 신화여행

: 은유와 상상으로 그려낸 신화의 세계

[ 컬러 ] 인문여행 시리즈-15이동
리뷰 총점9.7 리뷰 7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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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학/신화학 top10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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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10일
판형 컬러?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84g | 153*210*20mm
ISBN13 9788998259310
ISBN10 8998259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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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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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사람들은 질서를 향해 움직이려는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계속해서 그들의 신화를 합리화하였고, 불명확한 것을 설명하려고 애썼으며, 좀 더 믿을 수 있는 환상적인 요소들을 첨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신들을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면서 신이 가진 원래의 힘과 신비한 면모는 사라지고 평범화한 경향이 있다. 비록 그리스 신화가 국제적으로 잘 알려져 있을지라도 우리는 현재의 상황에 맞게 그리스 신들에게 매콤한 양념을 쳐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 수도 있다. 그렇게 해서 신성 위에 세워진 신들의 모습은 인간적 본질을 보여주기도 한다. 물론 현실적 인간 군상들이 그려지기 때문에 본질의 많은 부분에 있어 높은 도덕적 수준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자부심, 탐욕, 속임수는 그리스 신들의 영원한 모습으로 보인다.
--- p.42

그들의 꼬드김과 호기심으로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고부터 세상은 점점 신과 함께했던 평화로부터 멀어졌고, 인류는 스스로 생존을 위해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판도라와 이브의 이야기에서 여성은 영원히 모두의 가해자이자 속이는 존재로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여성은 이 세상의 모든 악에 대해 비난할 수 있고, 어쩌면 이러한 여성의 운명이 역설적으로 정의와 평화를 실현시킬 수 있음을 부각시켜주는 것은 아닐까. 그것이 판도라 상자에 남아 있던 마지막 희망이지 않을까.
--- p.64~65

그리스 역사에서 헤라클레스가 도리아인(Dorians)의 시조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제우스를 주신으로 섬기고 헤라클레스를 그의 아들로 만들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호전적 성향의 도리아인은 기원전 1100년에 그리스에 침입한 스파르타의 조상으로 알려져 있는데, 미케네 문명 시기에 그리스 주변부에 살고 있다가 그리스 문명의 전면에 등장하였다. 그들은 헤라클레스 후손들의 지휘 아래 그리스의 중심부인 펠로폰네소스 반도를 침략하여 미케네 문명을 멸망시켰다. 찬란했던 미케네 문명이 파괴된 이후 그리스는 암흑의 시대를 겪게 되고, 이 시기에 활약한 영웅들의 일화는 그리스 신화로 집대성된다.
--- p.151

태초에 카오스는 욕망을 내포하고 있었고, 이것이 인간 본연의 어쩔 수 없는 본성이라는 것을 그리스 신화는 보여주는 듯하다. 그러한 욕망이 판도라의 상자로부터 모든 악을 흘러나오게 함으로써 인간은 불행과 비극의 운명을 타고난 것인지도 모르겠다. 에우리피데스는 이러한 정념(情念: 감정에 따라 일어나는 억누르기 어려운 생각)에 사로잡힌 불가항력적인 사건들을 통해 인간 운명의 비극성을 극대화하였다.

그러나 위대한 영웅들이 국가를 만들고 민족의 역사를 만들어내면서 신화의 시대에서 역사의 시대로 건너올 수 있었고, 비로소 인간의 본성을 극복한 이상 세계를 꿈꾸게 되었다. 물론 우리는 지금 역사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개인들의 역사에서도 신화의 시대를 거쳐야 비로소 역사의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절차를 따르지 않을까 싶다. 태어나서 처음부터 역사적 이상을 꿈꾸며 살지는 않기 때문이다. 누구나 카오스의 욕망에 사로잡힌 신화의 시기를 거치면서 이성과 역사의 시기로 넘어오는 단계를 통과의례처럼 건너야 하는 것이다.
--- 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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