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주제는 오순절 성서 해석학이다. 저자는 ‘오순절’이라는 자신의 신학적 입장과 성서 해석이라는 과제의 두 실을 하나의 끈으로 엮는다. 자신의 출발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더 보편적 담론의 자리에 위치시키려는 노력도 반갑지만, 그가 다루는 주제의 폭넓음도 인상적이다. 성서 읽기와 성령의 이끄심에 관해 더 선명한 생각을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다.
- 권연경 (숭실대학교)
크레이그의 책은 신약 해석에서 텍스트의 원래 의미를 분석하는 것의 중요성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텍스트에 매인 나머지 해석 과정에서 성령의 역할을 도외시해온 이성주의적 해석자들의 척박한 사막에 ‘생명의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는 도전적인 책이다.
- 김경식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키너의 『성령 해석학』은 복음주의적·오순절주의적 성서 해석학이다. 그의 성서 해석학은 복음주의에 확고하게 기반하고 있으면서 오순절주의에 특화되어 있다. 그의 성서 해석학은 한마디로 말씀 긍정, 성령 긍정, 성서적 체험 긍정의 해석학이다.
- 김동수 (평택대학교, 한국신약학회 직전 회장, 한국오순절신학회 부회장)
해석학이 과거와 현재, 그때와 지금을 가교하고자 한다면, 본 저서는 성령의 영감과 조명이 이와 관련해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자 한다. 이 책은 일반 해석학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학적·역사적 읽기도 배제하지 않지만, 이 책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관점과 내용으로 성서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 박영식 (서울신학대학교 교양교육원장)
본서는 본문 해석의 차별화된 요소로서 ‘성령 해석학’을 제시하는데, 특히 ‘오순절 관점’이라는 부제가 저자의 방법론적 근거를 확립한다. 역사적인 분석을 방기하지 않으면서도 성령의 관점이 적용될 때 성서의 진리를 삶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역설하는 저자의 주장은 설교자와 성서 연구자들에게 상상 이상의 파급력을 가져다줄 것이다.
- 윤철원 (서울신학대학교)
이 책은 성서를 성령의 경험 아래 읽고 성서를 통해 성령 체험을 할 수 있는 조화로운 방식을 설명한다. 먹어봐야 맛을 안다고, 이 책의 진가는 이 책을 읽는 독자의 감탄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민규 (한국성서대학교)
성서 읽기에 대한 지성과 영성 및 실천의 통합을 보여주는 『성령 해석학』을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 필요한 성서 해석학의 실제적인 개론서로, 교회 성도들에게는 성서 읽기의 유용한 지침서로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를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 성경으로 불러오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 이상일 (총신대학교)
키너의 이 책은 자신의 학문적 배경과 전통적 이론, 사례 분석과 경험적 간증, 고대와 포스트모던 시대의 교차적 검증 작업 등을 통해 매우 광활하게 대안적이고 보완적인 ‘성령 해석학’을 조탁한다. 서구 백인 남성, 중산층의 엘리트 주류 계통의 전문 성서학자들이 주구장창 걸어오며 확립해온 딱딱한 성서 해석학의 성채에 이런 다양성의 꽃을 피우며 샛길을 낸 치열한 연구의 성취와, 그 결과 성서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더욱 풍성한 관점과 자료를 제공해준 노고에 감사드리며 독자들의 진지한 일독을 권한다.
- 차정식 (한일장신대학교, 한국신약학회 회장)
독특하면서도 신비로운 책이 아닐 수 없다. 키너의 『성령 해석학』은 복음주의자들의 자기반성적 성찰과 포용을 통해 한 지붕 아래 각방 생활을 하고 있는 듯한 ‘성서와 성령’, ‘예수와 성령’, ‘해석과 성령’, ‘저자(과거)의 성령과 독자(현재)의 성령’의 몇몇 부부를 거룩과 하나됨이 약속된 화해의 풍성한 자리로 초청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마다 진리의 복음 안에서 누릴 수 있는 독특하고 신비로운 연합의 대로가 열리는 기쁨이 가득하길 소망한다.
- 허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 회장)
크레이그 키너는 성서를 경험적으로, 종말론적으로, 그리고 선교적으로 읽는 것에 대한 설득력 있는 안내서를 저술했다. 이 책은 그야말로 성령의 불이 함께하는 해석학이다!
- 마이클 F. 버드 (호주 멜버른 리들리 대학)
성서 해석학에서 새롭고 참신한 관점이 실제로 가능한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키너는 그 일이 가능함을 이 책에서 증명해낸다. 유명 성서학자로서 그는 성서에 대한 전문 지식과 이차문헌에 대한 통달을, 성령 체험이 (단지 오순절 교인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성서 읽기 방식을 형성해야 한다는 자신의 깊은 신념과 결합한다.
- 지닌 브라운 (미국 샌디에고 베델 신학교)
키너는 기준이 되기에 충분한 이 책에서 성서학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과, 자신이 직접 경험한 영적이고 초자연적인 것에 관한 제3세계의 관점을 결합한다. 이 책은 틀림없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오순절 및 은사주의 해석학에 관한 최고의 저술로 기억될 것이다.
- 앨런 H. 앤더슨 (버밍엄 대학교)
결정적으로 중요한 주제에 관해 이처럼 유용하고 상식적인 접근법을 탁월하게 다룬 이 책을 애정을 담아 추천한다.
- 앤서니 C. 티슬턴 (노팅엄 대학교)
진심으로 반가운 이 책은 모든 교회에서 온전히 통합되고 분명히 드러나야 할 “오순절” 경험을 위한 성령의 계획을 성취하기 위해 대담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
- 마원석 (영국 옥스퍼드 선교전문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