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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와 천지인 조화론

한국 문화와 천지인 조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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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690g | 153*224*30mm
ISBN13 9788964476116
ISBN10 896447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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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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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으로 시간과 공간을 어떻게 보느냐는 인식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시간의 선후와 공간의 대립을 나누는 데서부터 인식론적 자각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서양철학에서는 플라톤에 의해 ‘빛과 그림자’의 상징을 통해 빛이 먼저고 그림자가 나중이라는 위계적 시원론이 생겨났고, 빛과 그림자는 본체론적으로 다르다는 이원론이 제시된 것이다. 그러나 동양의 ‘음양의 상징’을 표상한 태극에 관하여 『주역』에서는 ‘역유태극易有太極’이라고 하였으니 태극은 변화의 원리 그 자체를 뜻한다. 그리고 주돈이는 『태극도설』 첫 문장에서 ‘무극이태극無極而太極’이라고 하였다. 그에 의하면 태극은 변화 그 자체이며 무성무취無聲無臭한 것이며, “우주 변화의 신령한 기운은 일정한 장소가 없으며 역은 하나의 본체가 없는 것”이다(故神無方而易無體). 다시 말하면 음과 양은 빛과 어둠처럼 본체론으로 둘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서 둘이 둘이면서 하나라는 것이다. 따라서 음과 양은 본체론적으로 비이원론적이다.

무극이면서 동시에 태극의 움직임(動)과 머묾(靜)에 따라 음양이 생겨난다. 생성론적으로 동과 정의 관계는 비시원적이다. 빛과 어두움처럼 선후가 선험적으로 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움직이면 양이 되고 머물면 음이 된다. 따라서 음과 양은 생성론적으로 비시원적인 것이다.
---「제1장 _ 이태극과 음양론」중에서

음양사상의 기원 문제를 처음으로 다룬 뒤르껭Durkheim은 천지, 고저, 우좌로 나누고 후자가 전자보다 열등하다고 표상한 것은 실제로 한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지배적인 관계에 있을 때 우세한 집단과 열세한 집단이 생기는 법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회적 기원설을 주장하였다. 리버스Rivers는 말레네시아 사회의 사례에 근거하여 사회적 이분법조직이 존재하는 경우에, 즉 두 개의 다른 부족이 있을 경우에, 그중 하나는 승리를 거둔 침략자요 또 다른 하나인 원주민 부족은 피지배자로 전락했을 때 침략자는 신성족이 되고 피지배자는 속俗된 부족이 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비해 레비 스트로스Levi-Strauss는 좌우나 고저와 같은 공간구조의 분극성은 오른손과 왼손을 등가적으로 보지 않은 원시적 사고 구조의 보편적 현상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시간적으로 밤낮과 계절의 변화를 통해 모든 시간이 균질하지 않으며 길일과 흉일이 구분된다고 본 시간구조의 분극성이 성과 속의 구분과 양과 음의 구분으로 구조화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음과 양의 대립은 그 자체가 불완전한 것이기 때문에 음양의 대립을 넘어서는 동서남북과 천정天頂 지저地底에서 중심을 추가하여 삼분三分 구조를 통해 천지와 음양의 대립과 부조화를 극복할 수 있는 ‘삼원적 조화’를 추구하였다고 한다.

논리적인 측면에서도 삼원성三元性은 현대 양자역학의 패러다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동일률과 모순율에 기반한 이원론적 논리에서는 참과 거짓의 이가二價 논리만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대 양자역학의 체계에서는 이가二價 논리만으로는 세계의 실상을 묘사하기에 한계가 생기며 그래서 참과 거짓 그리고 미결정이라는 세 가지 논리적 지평을 갖는 삼가三價 논리가 중요한 논리형식으로서 주목되고 있다. 안창호는 “중국과 일본에 나타나는 음양태극과 달리 삼태극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가장 잘 이어온 문양”이며, 태극문양은 조화, 창조, 단결의 상징이라고 하였다. 김동환도 3이라는 수는 창조와 질서, 조화와 완성을 상징한다고 보았다.
---「제2장 _ 삼태극과 천지인 삼재론」중에서

우실하는 단군신화의 형성 배경을 북방수렵문화와 남방농경문화의 결합으로 해석하였으나, 이남영은 단군신화의 형성 배경으로서 한반도의 기후학적 배경을 새롭게 조명하였다. 그에 의하면 “단군신화에서 찾을 수 있는 세계는 천신이 존재하는 영역과 인간과 금수가 공생하고 있는 지상을 포괄하는 조화로운 유기체 내지는 통일적인 세계”인데, 이러한 삼원적이고도 전일적 세계관은 한국의 기후와 토양과 농업적 생활양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 지리적 기후적 특성상 논농사를 지어야 했고, 하늘과 땅과 사람의 조화를 통해서만 풍작을 기대할 수 있었다. 지리적으로 산림의 면적이 국토의 2/3 이상이어서, 농사를 지을 만한 토지는 부족했기 때문에 농작지를 얻기가 매우 어려웠다. 땅이 있어도 하늘의 도움이 필요하였다. 여름철에는 주기적으로 태풍이나 한발이나 홍수가 거쳐 갔다. 따라서 단군신화에 등장하듯이 태풍을 다스리는 풍백風伯과 구름을 몰고 와서 한발을 막는 운사雲師와 홍수를 막아주는 우사雨師의 도움이 요청되었다. 이처럼 한국의 경우는 일본이나 중국과 달리 지리 기후학적으로 하늘신의 도움天佑과 지모신의 도움神助이 불가피하였다. 그리고 또한 벼 농사는 일시에 파종하고 일시에 수확하여야 하므로 사람들의 협업이 필수적인 요소였다. 일손의 도움 없이는 농경이 불가능한 것이었다. 비옥한 토지와 순조로운 천후天候가 주어지더라도 여기에는 파종과 경작, 수확과 저장 같은 노동집약적이고 공동체적인 노역이 보태져야만 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농경을 통한 생존은 하늘과 땅의 도움과 사람들의 협력이라는 천지인 삼재의 조화가 불가분한 것이었다.
---「제4장 _ 단군신화의 천지인 조화론의 문화전승사적 이해」중에서

「난랑비서」는 최치원이 만년에 지은 것으로 『삼국사기』에 수록되어 있다. 76자로 이뤄진 단편이지만 한국의 종교와 사상의 자기 정체성을 최초로 밝힌 보기 드문 자료이다. 최치원의 후손 최국술이 1925년 편찬한 『최문창후전집』의 「고운선생사적」편에 「단전요의檀典要義 천부경天符經」과 「난랑비서鸞郞碑序」가 나란히 실려 있다. 천부경에 관해서는 전병훈이 1920년 중국에서 발간한 『정신철학통편』에서 “동방의 현인으로 선진仙眞인 최치원이 ‘단군 천부경 81자가 신지神志가 지은 전자[篆]로 새겨진 것을 옛 비문에서 보고, 이 글자를 풀어 白山에 삼가 새겼다”고 하였다.

그의 「난랑비서」는 비록 짧기는 하지만 고대로부터 풍류도라는 고유한 종교사상이 있었음을 밝혀 민족 주체사상을 천명한 역사적 의미는 크다. 김상일은 한국의 사상적 특징과 논리 구조를 이만큼 선명하고 간결하게 보여주는 자료도 없을 것이라고 평하였다. 「난랑비서」의 풍류도는 일찍이 신채호, 최남선, 양주동, 안호상, 김범부에 의해 소개되었고, 유동식의 ‘한 멋진 삶의 풍류신학’을 통해 한국 신학계에도 알려지게 되었다. 따라서 「난랑비서」의 주석적 해석을 통해 최치원이 말한 우리나라 고유의 현묘지도인 풍류도에 관한 쟁점들을 검토해 보고자 한다. 또한 삼교묘합의 풍류도는 그 기원을 살펴볼 때, 고조선 이래로 전승되어온 「단군신화」의 핵심을 요약한 것으로 주장되는 ‘단전요의檀典要義’인 「천부경」에 잘 드러나 있는 ‘천지인 조화와 묘합의 삼재지도三才之道’와 관련성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려고 한다. 아울러 유동식의 ‘풍류신학’에 나타난 최치원의 ‘난랑비서’의 해석의 문제점도 지적하려고 한다. 「난랑비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제5장 _ 최치원의 「난랑비서」 해석의 쟁점과 천지인 묘합의 삼재지도」중에서

이처럼 한글의 초성인 닿소리(子音)의 기본 5자의 성음 및 제자원리는 오행으로 구성되었지만 활용에 있어서는 삼성의 삼재원리에 따라 모두 15자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중성인 홀소리(母音)도 음양과 동정에 따라 10자의 기본 단모음과 그 밖의 무수한 복모음을 구성하지만 기본 모음 3자는 천지인의 원리로 되어 있다. 초성과 중성과 종성의 원리의 중심은 천지인 삼재론적 삼중관계의 구조이다. 한글의 제자원리에 음양과 오행의 원리가 응용되긴 하였지만 초중종성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원리는 삼재의 원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글의 제자, 성음, 운용의 기본원리는 천지인의 조화라는 삼재론적 원리라고 할 수 있다. 한글이 이러한 천지인 삼재론적 구조를 지니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고려시대부터 생기기 시작한 서원과 향교는 조선 초기에 이르면 각 군마다 최소한 하나는 세워졌다. 이러한 서원과 향교의 정문은 예외 없이 세 개의 문으로 이루어진 외삼문外三門 형태를 띠었는데, 삼태극 또는 이태극을 반드시 그려 넣음으로써 서원과 향교임을 표시하게 하였다. 초기에는 주로 삼태극이 그려졌고 후대에 중국의 성리학과 태극도설의 영향으로 이태극이 그려지기도 하였다. 일부 향교나 사찰에는 이태극과 삼태극이 같이 그려지기도 하였다. 학문의 중심지였던 서원과 향교에서도 천지인 조화를 그 이상으로 삼은 것이다.
---「제6장 _ 훈민정음 창제 원리와 천지인 조화론」중에서

수운의 동학사상은 그의 하느님 체험에서 비롯된 경천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수운의 하느님 체험에서 비롯된 시천주侍天主 사상이란 한마디로 각자가 스스로 천주를 모신 주체임을 자각하고 “마음속의 하느님을 부모처럼 섬기는(事天)” 것이다. 따라서 수운에게는 ‘하느님을 모시는 일’과 ‘하느님을 공경’하는 일은 별개가 아니었다. 그는 동학이 가르치는 시천주의 가르침을 ‘천도天道’라 칭하고, 이는 “천명天命을 공경恭敬하고 천리天理를 따르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처럼 수운은 시천侍天 체험을 통해 천명天命을 공경하는 경천敬天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2대 교주 해월 최시형은 스승의 도통을 이어받아 동학도들에게 ‘시천侍天’의 경천과 더불어 ‘대인접물對人接物’에 관한 여러 법설을 통해 경인과 경물의 도에 이르도록 하는 삼경론을 설파한다. 신일철은 수운의 동학사상에서 해월에게 전수된 핵심적 교리는 ‘경’이라고 단언한다. 그리고 수운의 시천주 사상이 해월에게 승계되면서 “수운의 시천주적 경천 신앙도 대폭 세속화되어 서민이나 평민들의 일상 생업, 일상생활 속에서 경천을 실천하는 ‘경천, 경인, 경물’의 ‘삼경’ 사상으로 발전”하였다고 평가한다. 차옥숭도 비슷한 견해를 피력하였다.

그러나 이제까지 해월의 삼경론은 큰 주목을 받지 못해왔다. 해월 사상이나 동학의 여러 논지를 다루는 과정에서 삼경론을 단편적으로 소개한 글이 있지만, 삼경론 자체를 주제로 삼아 심도 있게 해월의 사상을 분석한 논문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발견된 논문은 오문환의 “해월의 삼경사상”과 유정원의 “해월의 삼경론과 프란치스코 교종의 회칙 「찬미받으소서」 비교연구”뿐이다. 해월 자신의 저서도 소수이다. 주로 제자들의 기억에 의한 기록들이 남아 있는데, 손천민, 서인주 등 한학자들에 의해 쓰여졌다고 한다. 원자료에 대한 논란이 있긴 하지만 천도교 중앙총부에서는 해월의 가르침을 모은 「海月神使法說」을 『천도교경전』(포덕 142년, 2001 제5판)에 포함시켜 출판하였다. 여기에는 37가지 주제의 법설이 포함되어 있다. 해월의 삼경론이 수운의 시천주론을 심화하여 동학의 체계로 완성된 것으로 전제한다면, 해월의 천지인 삼경론이 하나의 사상체계로서 그의 모든 법설에 산재되어 있으므로 이를 체계적으로 재구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다.
---「제8장 _ 해월 최시형의 삼경론과 천지인 조화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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