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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어록

달마어록

: 초기 선종의 사상을 엿보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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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불교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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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860g | 152*225*35mm
ISBN13 9788974798710
ISBN10 897479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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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어록은 역사상 실존 인물로서의 달마 자신이 쓴 것도 아니고, 그의 설법을 전승해 주는 것도 아니다. 그 내용은 모두 달마를 조사로 받드는 초기 선종 사람들의 여러 가지 주장을 모은 것으로, 중국 선의 이상을 인격화한 것이며 역사적인 다른 인물들의 일반적인 선어록과는 상당히 성격을 달리한다. 유의해야 할 것은 공안으로서 달마의 전기가 훗날 선 사상의 발전과 더불어 여러 가지 변화를 보여 주는 것에 비해, 그의 주장을 전해 주는 어록은 모두 당나라 초기부터 중기 사이에 성립되었고, 그 이후에는 아예 잊히고 말았다는 사실이다.
--- p.23, 「해제 : 중국 선종의 성립」 중에서

若夫入道多途나 要而言之하면 不出二種이니 一은 是理入이요 二는 是行入이니라.
대체로 도에 들어가는 데는 길이 많지만, 요약해서 말하면 두 가지 종류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첫째는 이치로써 들어가는 것이요. 둘째는 수행으로써 들어가는 것이다.
--- p.35~36

問曰 何名爲法이닛고.
答曰 心如法不生하며 心如法不滅故로 名爲法이니라.
어떤 사람이 질문했다. “어떤 것이 법입니까?”
달마 스님이 대답했다. “마음은 법과 같아서 생겨나지 않으며 마음은 법과 같아서 없어지지도 않기 때문에 법이라고 말한다.
--- p.70

心不住色하며 不住非色하며 心不住住하며 亦不住不住니 心若有所住하면 卽不免繩索이요.
마음은 색에 머물지 않고, 색이 아닌 것에도 머물지 않는다. 마음은 머무는 것에도 머물지 않으며 또한 머물지 않는 것에도 머물지 않는다. 마음이 머무는 바가 있으면, 얽매임을 면하지 못한다.

心若有所作處하면 卽是被縛이요. 心若重法하면 法留得?니라. 心若尊一箇法하면 心必有所卑니라.
마음이 만약 짓는 처소가 있으면 이것이 곧 얽매이는 것이요. 마음이 중시하는 법이 있으면 법이 너를 잡아가둔다. 마음이 한 개의 법을 존엄히 여기면 마음은 반드시 천하게 여기는 것이 있다.
--- p.93~94

佛心은 不可以有心으로 知며 法身은 不可以像으로 見이니 齊知之所解者는 是妄想分別이며 從?作種種解者는 皆是自心計校며 自心妄想이니라.
부처님의 마음은 마음[有心]으로써 알 수 없으며 법신은 형상으로써 볼 수 없다. 알음알이로 이해한 것은 모두 망상분별이다. 너의 마음을 따라서 갖가지로 이해하는 것은 모두 자심으로 헤아리는 것이며 이러한 갖가지 자기 마음의 망상이다.
--- p.163

從無始曠大劫以來로 乃至施爲運動하는 一切時中과 一切處所가 皆是汝의 本心이며 皆是汝의 本佛이니 ?心是佛도 亦復如是하니라.
비롯함이 없는 광대한 겁, 그 후로부터 베풀고 움직이는 데 이르기까지 일체의 시간과 일체의 장소가 모두 그대의 본심이며, 이 모두가 그대의 본래불이니라. 마음 그대로가 부처라는 것도 또한 이와 같다.
--- p.207

若識得施爲運動靈覺之性하면 汝?諸佛心이니라.
만일 베풀고 움직이며 신령스럽게 깨닫는 성품을 알면 네가 곧 모든 부처님의 마음이니라.

前佛後佛이 只言傳心이요. 更無別法이니 若識此心하면 凡間의 一字不識도 亦是佛이니라.
앞 부처와 뒤 부처가 단지 마음 전하는 것을 말함이요, 다시 별다른 법은 없으니 만약 이 법을 알면 범부가 한 자를 알지 못해도 또한 부처이니라.
--- p.277

佛性者는 覺也라. 但能自覺하야 覺智明了하야 離其所覆則名解脫이라.
불성(佛生)이란 깨달음이다. 다만 스스로 깨달아서 깨달음의 지혜가 분명하여 무명에 의해 덮여 있던 것을 벗겨 내면 이것이 곧 해탈이다.

故知一切諸善이 以覺으로 爲根이니
그러므로 일체의 모든 선법은 깨달음으로 근본을 삼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因其覺根하야 遂能顯現諸功德樹하며 涅槃之果가 由此而成하나니 如是觀心을 可名爲了니라.
그 깨달음이라는 뿌리로 인하여 모든 공덕의 나무가 자라나서 열반이라는 열매가 이렇게 이루어지나니 이 같은 마음을 관하는 것이 (마음을) 가히 아는 것[了達]이라고 말할 수 있다.”
--- p.300~301

我本求心心自持 求心不得待心知
내가 본래 마음을 구하였으나 마음은 그냥 그 자리에 있더라.
마음을 구함에 마음을 기다려 알려고 하지 말라.

佛性不從心外得 心生便是罪生時
불성은 마음 밖에서 따로 얻을 수 없음이니,
마음이 일어나는 즉시 죄가 일어나는 때이니라.

我本求心不求佛 了知三界空無物
내가 본래 마음을 구하고자 함이지 부처를 구한 것은 아니니,
삼계가 공하여 한 물건도 없는 줄을 알지니라.

若欲求佛但求心 只這心心心是佛
부처를 구하고자 한다면 다만 마음만을 구할지니,
단지 이 마음, 마음 하는 마음이 부처이니라.
--- p.407~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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