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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명언 2

유세명언 2

[ 양장 ]
풍몽룡 저 / 김진곤 | 민음사 | 2020년 12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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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32쪽 | 139*209*35mm
ISBN13 9788937420337
ISBN10 893742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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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랑이 먼저 웃통을 벗어 던지니 구경하던 사람들이 일제히 탄성을 질렀다. 곽대랑은 어렸을 적에 기이한 도사를 만난 적이 있었다. 도사는 곽대랑의 오른쪽 목 주위에 참새 몇 마리를 문신으로 새겨 주었고, 왼쪽 목 주위에는 벼 몇 포기를 새겨 주었다. 그러면서 그 도사가 이렇게 말했다. “여기 새겨 준 참새가 벼에 달린 알곡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자라면 너는 세상에서 제일 부귀한 자가 될 것이다.”
---「용과 호랑이가 함께하듯 사홍조가 임금과 신하의 만남을 이루다」중에서

어머니와 아우가 재삼재사 권해도 장원백은 꿈쩍하지 않았다. 장원백은 늦은 시각까지 밖에 서서 범거경이 오기만을 기다렸고 어머니와 아우는 그러는 장원백을 보면서 또 가슴을 졸였다. 장원백은 대문 밖에서 멍한 듯, 취한 듯 범거경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바람이 풀과 나뭇잎을 흔드는 소리에도 그가 오는가 하여 깜짝깜짝 놀랐다. 하늘을 가로지르는 은하수가 초롱초롱 빛나는 캄캄한 밤, 삼경 달빛조차 잠자러 떠난 시각, 시커먼 그림자 하나가 다가왔다. 자세히 바라보니 바로 범거경이었다.
---「닭 잡고 기장밥 지어 범거경을 대접하고 목숨도 버린 장원백」중에서

마차에 타고 있던 여인은 장생이 읊조리는 시를 듣고서 작년에 손수건을 떨어뜨렸던 일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아차렸다. 여인이 마차의 주렴을 살짝 젖히고 장생을 보니 용모가 깔끔하고 태도 역시 점잖은지라 자기도 모르게 가슴이 쿵쾅거렸다. 여인이 몸종 금화를 시켜 마음을 전하게 하니 장생 역시 그 마음을 바로 받아들였다. 잠시 후 여인이 탄 마차가 점점 멀어지더니 마침내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장순미가 대보름달 미녀를 만나다」중에서

“형수님, 제 말을 들으시지요. 형님은 예전의 형님이 아닙니다. 형수님이 정절을 지키고자 목숨을 버린 것을 아는데 어찌 재혼하겠습니까? 이렇게 형님이 형수님을 모시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따라가지 않는 건 인정에도 맞지 않습니다. 제발 제 말을 들으십시오.” “삼촌이 그렇게 얘기해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낭군께서 하늘을 두고 맹세할 수 있으시다면 낭군의 말을 따르겠어요.” 한사후는 이 말을 듣더니 주위에 술을 뿌리며 맹세했다. “내가 약속을 어기면 길에서 강도를 만나 죽임을 당하게 하거나, 강에서 배가 뒤집혀 죽게 하여도 할 말이 없을 것이오.”
---「양사온이 연산에서 형과 형수를 만나다」중에서

“맞다! 내가 장사를 혼자 다니니 딸아이를 남장시켜 데리고 다니면 되겠구나. 그러다가 딸아이가 자라면 그때는 또 다른 방법을 생각하면 되겠지. 한데 강북의 거래처가 나한테 아들이 없는 걸 아는데, 내가 아들이라며 데려가면 분명히 이상하게 생각할 텐데. 아예 장 가네에 시집간 큰딸의 아들이라고 해야겠다.” 황 공은 작정을 하고 나서 딸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황공은 딸의 몸에 맞는 도포와 버선을 맞춰 입혀 주고 머리에는 두건을 씌워 주니 영락없는 총각이었다.
---「이수경이 숫처녀 황 씨와 결혼하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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