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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중식의 유혹

참을 수 없는 중식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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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20g | 140*210*18mm
ISBN13 9791162850688
ISBN10 11628506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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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이 발달하고 물류가 고속화된 오늘날 남방과 북방의 식문화 차이는 크게 좁혀졌습니다. 상하이의 길거리에서도 면 요리나 양고기 요리들이 넘치고, 베이징의 마트에서는 남방에서 나는 모든 채소를 살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 전국으로 포진하면서 지역 음식의 특성이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인들의 뼛속 깊게 새겨진 남북방의 정서를 알고 계신다면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p.25~26, 「강남 스타일과 강북의 멋」 중에서

중국인들은 굳이 뜨거운 물을 마시지 않더라도 끓여서 식힌 물을 고집합니다. ‘카이수이開水’라는 말도 있는데, 끓여낸 물을 의미하는 단어지요. 상류층의 역사적 전통이었던 더운물 습관이 백 년 전 캠페인과 보온병을 통해 널리 보급되면서 오늘날 중국인들의 습관을 완전히 바꿔버렸습니다. 모쪼록 중국을 방문하실 때 삼복 철에 뜨거운 찻물을 내주더라도, 미지근한 맥주와 콜라를 만나더라도 당황하지 말기 바랍니다.
--- p.100, 「중국인들의 더운물 문화」 중에서

또 하나의 유명한 차 요리로 차샹지茶香鷄가 있습니다. 보이차의 고장 윈난에서 차샹지는 한국의 프라이드 치킨처럼 인기가 높습니다. 닭 한 마리를 생강, 양파, 마늘과 함께 바싹 튀긴
뒤에 따로 튀겨낸 보이차 찻잎을 소금과 함께 섞어 살포시 뿌려줍니다. 닭고기 살과 함께 바삭바삭 씹히는 보이차 잎의 향이 이 요리의 핵심입니다. 상상만으로도 향긋하지 않나요? 우리나라 치킨 프랜차이즈에서도 한번 시도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 p.151, 「찻잎, 요리가 되다」 중에서

다진 마늘을 듬뿍 넣어 볶은 요리의 이름에는 ‘쏸룽蒜蓉’이라는 단어가 붙습니다. 마늘 배추 요리는 쏸룽바이차이蒜蓉白菜, 마늘 가리비 요리는 쏸룽산베이蒜蓉扇貝라고 부릅니다. 쏸룽 요리는 마늘이 반 이상 들어갈 정도로 ‘마늘 범벅’이라서, 대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습니다. 생선 구이인 카오위?魚나 해물 요리를 고를 때 여러 맛이 옵션으로 준비되어 있다면 쏸룽 맛을 고르세요.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 p.209~210, 「중국요리의 삼 총사 파, 생강, 마늘」 중에서

청나라 대신이자 문학가인 증국번은 후난 사람인데 《청패류초淸稗類?》의 기록에 의하면, 그는 매운맛을 매우 즐겨 관저에서 식사할 때 항상 고추를 먹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공식 석상이나 집에서 연회를 베풀 때는 절대 고추를 먹은 적이 없습니다. 그는 스스로 매운 고추를 즐겨 먹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했을지도 모릅니다. 귀족들은 항상 서민의 삶과 보이지 않는 선을 그으려 했고 그 경계선에는 고추가 있었습니다.
--- p.304~305, 「외래산 고추와 토종 화자오의 공조, 마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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