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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라는 선물

몸이라는 선물

: 우리 몸에 새겨진 복음의 경이와 한 몸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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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431쪽 | 558g | 142*210*30mm
ISBN13 9788953139046
ISBN10 895313904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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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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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위해 내가 드리는 기도는 이 책이 ‘안락한 삶을 사는 이들에게는 채찍이 되고 고통당하는 이들에게는 위안을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세상은 무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런 세상을 헤쳐 나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폴 브랜드 박사보다 더 좋은 길잡이는 없다. 그는 우리에게 교회 본연의 모습과 그 몸의 지체인 우리 각자의 본분이 무엇인지를 일깨워 준다.
--- 「한국의 독자들에게」 중에서

자라나는 아이가 부모의 특징을 흡수하고 제자가 스승에게 배우듯이, 우리도 긍휼, 자비, 사랑, 온유 같은 하나님의 속성을 본받아 이 가난하고 깨어진 세상에 그대로 반사할 수 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영이시므로 그 영을 눈에 보이게 드러내는 일을 우리에게 맡기신다. 신비롭기 그지없게도 하나님은 그 형상을 우리처럼 평범한 수많은 사람을 통해 드러내기로 하셨다. 이 형상을 우리는 한 몸과도 같은 집단으로서 지닌다. 누구든지 혼자서는 온전하지 못한 형상에 그쳐, 마치 박살 난 거울의 파편처럼 일부는 틀리고 늘 일그러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면에 각양각색의 우리가 공동체로 모이면 이 세상에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드러낼 수 있다.
--- p.30-31

나는 피가 외과 의사에게는 생명을 상징하는데 그리스도인에게는 죽음을 상징한다고는 믿지 않는다. 우리가 성찬을 받음은 또한 그분의 생명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요 6:55-56)라는 말씀이 마침내 이치에 맞아든다. 그리스도는 단지 우리에게 삶의 모본을 보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생명 자체를 주러 오셨다. 영적 삶은 우리 바깥의 천상에 있지 않으며, 열심히 노력해서 얻어 내야 할 무엇이 아니다. 영적 삶은 모든 살아 있는 몸속을 흐르는 피처럼 우리 안에 가득 퍼져 있다.
--- p.230

성만찬으로 기념되는 그리스도의 희생은 지금도 그 효력이 지속된다. 포도주로 상징되는 피는 모든 세포를 생명의 양분으로 흠뻑 적실 뿐 아니라 축적된 노폐물과 찌꺼기마저 거두어 간다. 비유를 이어 가자면, 회개의 행위를 통해 각 세포는 기꺼이 피의 정화 작용을 받아 누린다. 회개는 우리를 위한 것이다. 우리를 벌하려는 것이 아니라 켜켜이 쌓인 독소가 풍기는 악영향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것이다. “이것은 당신을 위해 찢기신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당신의 험담과 정욕과 교만과 둔감함 때문에 찢기신 그 몸이 이 모든 죄를 제하고 대신 새 생명을 가져다준다.
--- p.244

내 생각에 다니엘서의 그 장면에는, 두 발은 이 땅을 든든히 딛되 시선은 영적 방향에 맞추어야 한다는 개념이 담겨 있다. 나는 날마다 시간을 내서 방향을 확인하고 하늘과 땅을 통합해야 한다. 이 물질계의 소란한 아우성 속에서 고요한 곳을 찾아내 내 삶을 인도하시는 세미한 음성을 들어야 한다.

나도 이방 문화 속에 살고 있으며, 이 문화는 내게 정욕과 교만과 폭력과 이기심과 물질주의라는 잘못된 가치관을 퍼붓는다. 살아남으려면 수시로 멈추어 살아 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들이마셔야 하고, 의식적으로 내 사고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 쪽으로 돌려야 한다. 성령님과 생생하게 교제하지 않고는 이질적인 이 땅의 대기에서 영적으로 생존할 수 없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거리를 내다보면서도 생각과 영혼은 예루살렘에 가 있었다. 달의 싸늘하고 험악한 대기 속을 걸었던 우주 비행사들도 다른 세상의 자원(산소)과 이어져 있었기 때문에 목숨을 부지했다. 나도 그렇게 날마다 하나님의 영을 의지해야 한다.
--- p.268-269

경련성 근육은 창피함과 고통과 깊은 절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요컨대 경련성 근육은 전체 몸이 해 오는 요구를 무시한다. 그래서 이 역기능은 질병이라기보다 반란에 더 가깝다. 찰스 셰링턴 경은 뇌가 없이도 연못을 유유히 헤엄쳐 다니는 개구리를 연구했다. 부상이 경미해서 그러는가 싶겠지만, 그의 말마따나 행동을 잘 관찰해 보면 개구리는 아무런 목적도 없이 제멋대로 헤엄치며 반사 작용으로 발차기를 할 뿐이다. 뇌가 없으면 동작에 ‘목적’이 있을 수 없다.

치유하고, 먹을 것을 주고, 교육하고, 재소자를 섬기고, 하나님 사랑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등과 같은 사랑의 행위는 영적 몸인 교회가 해야 마땅한 동작이다. 그런데 지극히 선해 보이는 이런 동작도 위험한 역기능으로 변질될 수 있다. 경련성 근육처럼 우리도 친절한 행위를 자신의 유익과 명예를 위해서 할 수 있다. 우리 가운데 그리스도인으로서 봉사하는 이들은 이처럼 끊임없이 교만해지려는 성향에 부딪친다. 내 경우도 신앙 상담을 청해 오는 사람을 상담해 주고 나면, 상대가 내 방을 나서기도 전부터 나 스스로 얼마나 훌륭한 상담자냐며 자화자찬에 쉬이 빠진다.
--- p.286-287

충직한 세포가 제일 먼저 할 일은 경청이다. 나는 몸 된 교회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파악하고, 다양한 메시지를 숙고하고, 준비된 자세로 기다려야 한다. 성령께서 다양한 통로로 말씀하시며 내게 갈 길을 알려 주시겠지만, 이는 내가 귀를 기울이고 있어야만 가능하다. 나야 곧장 행동으로 뛰어들고 싶을 수 있지만, 그것이 성령께서 감화하신 반응이 아니라면 몸 된 교회 전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간혹 거의 주체할 수 없이 바빠질 때면 나는 하나님과 함께 보내는 매일의 시간을 제쳐 두고 싶어진다. 하지만 지난 세월 내가 힘겹게 터득했듯이 그렇게 스트레스가 많은 순간이야말로 내게 영적 소생이 가장 필요한 때다. 하늘과 땅이 만나는 시간을 따로 떼어 두어야만 한다. 그래서 나는 기도하면서 어수선한 하루 일과를 하나님께 의탁하고, 내 삶의 자잘한 부분까지도 하나님의 뜻대로 보게 해 주시기를 간구한다.
--- p.390-391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을 만나는 곳은 권력과 풍요가 가득한 전당이 아니라, 인간의 고난과 빈곤이 서린 뒤안길이다. 오늘날 우리가 탐하는 사회적 지위, 미인 대회,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갑부 순위 등 세상이 떠받드는 이미지와 관련해서라면 예수님은 특별히 내보이실 것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 나사렛 출신에 목수의 아들이며 상한 몸으로 십자가에서 몸부림치신 바로 그분이 하나님의 모양을 정확히 보여 주셨다. 이 진리의 위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평생 함량 미달일 수밖에 없는 사람도 이를 충분히 깨닫는다면 말이다. 예컨대 말도 못하게 가난한 데다 몸까지 기형으로 변한 인도의 한센병 환자가 그렇다. 그런 사람에게 예수님은 밝은 희망이 오고 있다는 전조다.
--- p.406

성령께서 이미 오셔서 우리 안게 거하신다. 그래서 세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주로 우리가 대변하는 대로 안다. 우리가 그분께 ‘살을 입혀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영광스러운 구름으로 나타나셨고, 아들로 오셔서 죽임을 당하셨고, 성령으로 임해 교회라는 새로운 몸을 빚어 내셨다. 성경의 이 세 가지 상징은, 처음의 두려움이 인성의 공유를 거치면서 본질을 공유하는 데까지 나아가는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친밀함의 단계를 보여 준다. 하나님은 세상 어디에 계시는가? 더는 지성소나 나사렛 목수를 가리켜 보일 수 없다. 내주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바로 우리 각 지체가 하나님의 임재다. 이는 막중한 책임이다.
--- p.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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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이고 생물학적이면서 동시에 영적인 보기 드문 작품.”
- 조지프 머리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상처로 너덜너덜해진 오늘날의 교회를 깨워 일으켜 줄 치료제를 내놓는다.”
- 패트리셔 레이번 (My First White Friend (나의 첫 백인 친구) 저자)
“하나님이 기발한 상상력으로 창조하신 물질계는 언제나 영의 세계와 놀랍도록 일맥상통한다.”
- 조니 에릭슨 타다 (조니와친구들국제장애센터)
“통찰력만 있었더라면 나도 너무 쓰고 싶었던 매혹적인 책.”
- C. 에버렛 쿠프 (전 미국 공중위생국장)
“과학과 신앙을 이야기하는 현대 고전.”
- 앤 라모트 (『쓰기의 감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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