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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그를 귀찮게 해

질문은 그를 귀찮게 해

: 생존을 위해 물음을 던졌던 현직 기자의 질문법

리뷰 총점9.6 리뷰 44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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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그를 귀찮게 해 (큰글자도서)
[도서] 질문은 그를 귀찮게 해 (큰글자도서)
김동하 저 이담북스(이담Books)
0% 35,000
질문은 그를 귀찮게 해 (큰글자도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60g | 145*210*13mm
ISBN13 9791166032639
ISBN10 116603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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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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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에게 외향적인 성격은 플러스 요인일 수 있다. 하지만 주변의 기자들을 둘러보면 외향적인 유형의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다. 비율을 굳이 따지긴 어렵지만 내향적 성향이 더 많아 보인다. 그런 사람들이 질문을 잘 못 던진다고? 아니다. 기자 일을 하는 데 불편함 없이 잘 살고 있다. 나를 포함해서 말이다. 오히려 더 냉정하게 분석하면서 평가하고, 신중하게 질문 거리를 찾을 수 있다.
---「Part 1. 내성적인 ‘그’가 질문하는 ‘기자’가 되기까지」중에서

묻고 또 물으며 본질을 발견했을 때의 쾌감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풀리지 않는 수학 문제를 끙끙대다가 해답을 찾아냈을 때의 짜릿함과도 같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을 때, 서로의 내밀한 것에 대해 물으며 알게 되는 깊은 맛이 있지 않은가. 이것을 나는 ‘질문의 맛’이라고 말한다. 취재를 하면서 질문을 통해 남이 모르는 정보를 나만 알게 됐을 때 심장이 두근거리는 그 느낌이 있다. 기자 일을 때려치우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건 어쩌면 이 질문의 맛 때문이다.
---「Part 2. 질문에 대하여」중에서

김 기자는 그 뒤로 이경제 의원과 같은 ‘경제통’을 취재할 땐 더 단단히 대비했다. 수첩에 예상 질문을 빼곡히 적었다. 상대가 이러이러한 답변을 했을 때, 어떻게 추가 질문을 던질까 등을 준비하며 전화 한 통 걸기 전 수첩 두세 장이 넘어가기 예사였다. 준비된 질문을 던졌을 땐 상대의 대답에도 성의가 묻어났다. 그 뒤로는 이경제 의원이 김 기자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 “공부하는 기자야. 실력 있어”라고 했다. 준비된 사람이라면 누군가는 알아주는 법이다.
---「Part 3. 1장 준비한 만큼 물을 수 있다」중에서

어떤 질문을 던져도 속 시원한 대답이 나오지 않는 이들이 있다. 일반적인 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눌 땐 못 느끼지만 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모르쇠로 일관하는 사람들이다. 알고는 있지만, 모르는 척하는 진정한 모르쇠형이 있다. 알면서도 안 가르쳐 주는 얄미운 사람, ‘능구렁이처럼 빠져나가는 모르쇠형’으로 정의할 수 있다. 요리조리 질문을 잘도 피해가는 이런 사람은 대체로 능력치가 높은데 그래서 더 얄밉다. 어떤 질문이 들어오면 그에 대한 대답의 파급력을 스스로 가늠한다. 민감한 질문과 그렇지 않은 질문을 기가 차게 구별해 낸다.
---「Part 3. 2장 준비해도 안 될 때, 낙담하지 말아야 할 이유」중에서

게임에서 물량전이라는 말이 있다. 전략전술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경기 스타일을 설명할 때 쓴다. 전략전술을 발휘하면서 경기 운용을 능수능란하게 펼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량으로 무조건 밀어붙여서 승리하는 경기도 있다. 질문도 그렇다.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하나 요리조리 머리를 굴리는 것보다 무조건 끈질기게 밀어붙이는 방법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가 있다.
---「Part 3. 3장 현장에서 터득한 질문 기술」중에서

주체적인 사고는 정신세계의 닻과 같다. 삶의 중심을 잡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적절한 질문을 던지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주체적 사고가 결여된 사람은 비판 능력이 떨어진다. 큰 물결이 흘러가는 대로 사고도 유랑하거나 반대로 자신이 보고 싶은 것, 믿고 싶은 것만 보고 믿게 될 뿐이다.
---「Part 3. 4장 질문을 방해하는 요소들」중에서

당신의 삶이 평서문과 같은 현실이라면 한 번쯤 의문문으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 아침 출근길의 자신을 표현한다면 ‘나는 출근합니다’가 된다. 객관적인 문장이자 당위적인 의미다. 출근은 해야 한다. 그렇게 하루하루 출근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다 보면 어느덧 정년이 오고 퇴직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살다가 죽음 앞에서 후회와 허무가 밀려온다면 어찌할 셈인가. 그전에 한 번쯤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Part 4. 나는 질문한다, 고로 존재한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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