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들어오면 성령님께 물어라
당신은 크고 작은 모든 일에 대해 성령님께 묻습니까?
왜 물어야 하냐고요? 성령님이 ‘주인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크고 작은 모든 일에 대해 성령님께 묻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입니다. 돈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돈이 들어오기 전에, 돈이 들어온 후에 묻습니다.
“성령님, 이 돈을 어떻게 할까요?”
그러면 성령님은 내게 어떻게 하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하십니다.
나는 성령님의 지시를 따라 돈을 사용하며 지혜롭게 관리합니다.
그렇게 해서 나는 지금까지 백배의 복, 천배의 복을 받았습니다.
왜 내가 성령님께 돈 문제를 묻게 되었을까요? 수십 년간 내가 머리를 굴리며 내게 들어온 돈을 경영해 본 결과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결과는 항상 ‘부족함’이었습니다.
나는 돈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렸습니다.
“내가 경영하면 실패하고 주님이 경영하시면 성공한다.”
주님께서 내 마음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6천 년 동안 나를 주인으로 인정한 사람들의 재정을 경영하는 일에 실패한 적이 없다. 네 모든 돈의 주인이 나인 것을 인정하라. 그리고 네게 들어오는 모든 돈에 대해 네 머리를 굴리지 말고 내게 물어라. 그리고 한 달 후에 어떤 결과가 생기는지 지켜보아라.’
나는 돈이 들어오거나 들어오기 전에, 핸드폰 메모란을 열고 이렇게 적으며 ‘내 모든 돈의 주인이신 주님’께 묻기 시작했습니다.
“성령님, 어떻게 할까요?”
그렇게 묻자 즉시 내 마음에 성령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아들아, 이렇게 하면 된다.’
만 원이든, 10만 원이든, 100만 원이든, 천만 원이든 성령님께 묻기 시작하자 성령님께서는 내게 그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한 달 후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모든 통장에 잔고가 넘치기 시작했습니다. ‘책 선교와 책 전도’ 곧 출판 사업을 하는데 있어 거래처에 결제할 일이나 각종 공과금도 밀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내 마음에 여유가 생겼고 하나님의 창조적인 부요함이 내 삶에 실제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 성경 구절이 내게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9:8)
내 인생도 정말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된 것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내가 돈 문제에 대해 성령님께 묻지 않고 내 머리를 굴렸을 때는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부족하여 모든 착한 일을 하는데 부담이 되고 힘들었습니다.
당신도 돈 문제에 있어 성령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물으십시오.
그러면 평생 돈 걱정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돈 걱정은 당신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것을 채우시는 주님이 하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성령님을 돈 문제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묻기 시작하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내게 실제로 이루어졌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 6:38)
나는 그동안 주기만 했습니다. “주라”는 말씀만 알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성령님께 묻고 성령님의 음성을 따라 주기 시작하자 그 뒤에 나오는 내용도 무슨 뜻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무엇일까요?
첫째, 너희에게 주겠다 (한 명만 아닌 모두에게 주겠다)
둘째, 곧 주겠다 (미루지 않고 최대한 빨리 주겠다)
셋째, 후히 되어 (나는 인색한 하나님이 아니다)
넷째, 누르고 (곳간이 가득 차도 눌러서 더 주겠다)
다섯째, 흔들어 (흔들어서 구석구석 다 채워 주겠다)
여섯째, 넘치도록 하여 (곳간에 넘칠 정도로 주겠다)
일곱째,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모두에게 잔뜩 안겨 주겠다)
놀랍지 않습니까? 당신도 이런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내 인생의 주인은 그리스도입니다. 내가 구원받는 날, 내 인생의 모든 것을 그리스도에게 맡겼습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한 사람들이 막상 자기 삶의 현장에서는 끊임없이 자기 머리를 굴리며 성공하겠다고 애씁니다.
그들은 영혼의 문제, 시간과 돈 관리에 대한 문제, 복잡한 인간관계 문제, 부모와 자녀에 대한 갈등 문제, 결혼과 출산 문제, 직장과 사업 문제, 진로 문제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성령님께 묻지 않습니다. 머리가 터질 정도로 계산하고 계획하지만 결국 모든 부분에 있어 실패합니다. 이제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성령님이 오셨습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의 자리에서 예수님의 일을 계속하시는 ‘다른 보혜사’이십니다. 2천 년 전에 제자들이 “어떻게 세금을 낼까요?”라고 예수님께 물었던 것처럼 지금은 성령님께 물어야 합니다. 동전 하나에 대한 문제도 그분께 물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모두는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의 부요함에서 나오는 풍성한 공급하심을 이 땅에서 평생토록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말씀이 날마다 당신에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
돈 문제만 아닌 모든 일에 대해 성령님께 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에게 일어난 일로 인해 마음이 상하게 되고 하나님을 향해 원망과 불평을 하게 되므로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어떤 일 때문에 마음이 쉽게 상합니까? 과연 그것이 당신의 마음을 상하게 할 만큼 큰 문제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작은 일 때문에 기분이 상했다며 극단적인 생각을 합니다.
하루는 성령님께서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돈, 명예, 권세, 건물, 학벌, 숫자, 음식, 옷, 부정적인 사람들의 말, 악성 댓글, 신문 기사, 원수와 적수, 시기 질투 등 어떤 일로도 마음이 상하지 마라. 그 모든 것을 먼지처럼 작게 여기고 가볍게 넘기고 잊어라. 너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붙들고 말씀을 따라 살아라. 그러면 네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항상 행복할 것이다.”
“네, 주님. 알겠습니다. 이제 그런 일로 마음 상하지 않습니다.”
당신도 작은 일로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러려면 습관을 따라 성령님께 물어야 합니다.
“성령님, 이런 일이 생겼는데 어떻게 할까요?”
성령님은 당신에게 말씀하십니다.
“아들아, 이렇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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