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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 실레

에곤 실레

[ 양장 ] TASCHEN 베이식아트 2.0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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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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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12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96쪽 | 612g | 217*267*12mm
ISBN13 9788960535985
ISBN10 8960535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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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점이라는 엄청난 숫자의 자화상만으로도 우리는 에곤 실레가 자기 자신을 가장 열심히 관찰한 예술가 중 한 명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 사실은 그가 자기도취적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고 믿게끔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사실 실레는 스스로를 세심하게 관찰했으며, 관찰을 통해 자신의 표정이나 포즈를 기록으로 남기기를 좋아했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사실 예술사에서 오래도록 이어져 온 전통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의 태도에 대해 속단해서는 안 된다. 예술사에 나타난 자화상의 전통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는 것도 섣부른 결론을 내리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우리를 도와주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 p.7, 「예술가와 그의 자아」 중에서

실레가 빈 미술 아카데미에서 수학하는 동안 클림트는 그가 죽을 때까지 경외한 우상이었다. 이 같은 행동은 그리펜케를과 아카데미의 진부한 학풍에 대한 반발심에서 비롯되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인체에 대한 자연적인 묘사와 원근법 대신 실레는 클림트의 화법, 즉 다른 무엇보다도 화면을 강조하는 방식을 택했는데, 타고난 데생력과 장식적인 측면을 공간감으로 대체하는 전략이 이 같은 시도를 효과적으로 도왔다. 클림트에게 향한 실레의 애착은 1907년의 〈물의 정령 I〉(28-9쪽)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 p.18, 「“나는 클림트의 궤적을 따라갔다”」 중에서

실레의 작품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그가 상식적인 원근법을 무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가 원근법을 따랐더라면 모델들이 취하고 있는 자세는 훨씬 합리적으로 보였을 것이다(10쪽). 철저하게 아카데미즘을 배격하고 손끝의 감각에 충실했던 실레는 그림 속에 모델이 비비 꼬거나 왜곡된 모습으로 보일 수 있는 각도와 관점을 고안해냈다. 그의 수채화나 구아슈 드로잉들이 기이하게 보이는 까닭은 반드시 주제 자체나 모델의 심한 노출 때문만은 아니다. 형식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는 실레가 모델들을 화면의 중앙에 배치하며, 이들을 완전히 정면 또는 전면적으로 응시하는 데서 비롯된다.
--- p.33~34, 「표현 매체로서의 육체」 중에서

표현주의가 시작되면서 클림트의 스타일은 시대에 뒤처진 것이 되었다. 금색의 사용은 결국 섬세한 심리 표현이 불가능한 경직된 양식화로 이어진다는 것을 클림트 자신도 알고 있었다.
실레는 스스로를 신비주의에 가까운 내면 성찰력을 지닌 일종의 사제이며 예언자로 간주했으며, 이 성찰력은 그에게 예언자적인 환영을 보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게끔 해준다고 믿었다. (…) 실레의 이 같은 견해는 예술가를 일종의 예언자나 성인 또는 순교자(19쪽)로 간주하던 19세기 전통 속에 편입될 수 있다. 유사 종교 집단인 분홍십자가단의 영향을 받아 〈실망한 자들〉 〈선택받은 영혼들의 길〉 〈선택받은 자〉 등의 신비주의적이고 비관적인 작품을 그린 페르디난트 호들러와도 일맥상통한다.
--- p.57~59, 「실레의 작품에 나타난 예언자적 상징주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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