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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미래를 조형할 새로운 기술의 지평

[ 컬러 ] EBS 과학 교양 시리즈 〈비욘드〉이동
리뷰 총점9.7 리뷰 9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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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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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28일
판형 컬러?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66g | 140*210*20mm
ISBN13 9788954756686
ISBN10 8954756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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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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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만들고 깨끗하게 저장하는 기술은 함께할 때 놀라운 시너지를 일으키는 환상의 복식조다. 지구 환경을 지키며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 마냥 꿈인 것은 아니다. 인류가 엔트로피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날은 결코 오지 않겠지만, 깨끗하게 에너지를 만들고 깨끗하게 보관하는 기술이 발전을 거듭한다면 적어도 엔트로피와 기후변화 연합군을 상대로 한 힘겨운 싸움에서 완패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 「배터리」 중에서

모바일 영상 기술과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우리의 이동 및 여행 행위와 혼연일체가 되어가고 있으나 아직까지 운전과는 하나가 되지 못했다.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쪽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편이 좋다. 모바일 기술은 자율주행 기술을 발판 삼아 다음 단계로 나아갈 가능성이 있다. 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의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획기적으로 경감해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기술이며 운전자를 차에 탄 여행자로 만들어줄 기술이다.
--- 「자율주행」 중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제공하는 선택지는 크게 다섯 단계로 나뉜다. 이 가운데 탑승자에게 운전 경험을 전혀 제공하지 않는 단계, 즉 차를 살 때 “차에 핸들을 다시겠어요?”라는 질문을 듣게 되는 단계가 마지막인 5단계 완전 자율주행차다. 반면에 1단계 자율주행 기술이란 자율주행 기술이 운전자를 보조하는 수준에 제한되는 것을 뜻한다.
--- 「자율주행」 중에서

웨어러블 로봇이 의료 분야에서 갖는 함의는 거대하다. 웨어러블 로봇 덕분에 원래라면 불가능할 치료가 가능해지고 하반신 마비가 풀리는 것은 아니다. 그 대신 웨어러블 로봇은 걸음이 불편하거나 걸을 수 없는 사람들의 간절한 소망을 들어줄 수 있다. 다른 사람들처럼 사는 것, 다른 사람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사는 것 말이다. 웨어러블 로봇은 걷지 못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손상된 자존감을 향상시켜줄 수 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소망은 특별 취급을 받는 게 아니라 남들과 똑같이 사는 것이다. 집에 모셔져 소중하게 보살핌을 받거나 애물단지 취급을 받기보다는 직장을 갖고 일을 하면서 평범하게 삶을 영위하는 것이야말로 이들이 바라는 바다.
--- 「웨어러블 로봇」 중에서

사람이 웨어러블 로봇을 입는다고 해서 로봇이 되는 건 아니다. 우리의 몸이 웨어러블 로봇을 입고 기계처럼 쉬지 않고 일할 수 있게 된다 해도 정신은 장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노동을 견뎌낼 수 없다.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것이 바로 그 점이다. 웨어러블 로봇의 도입이 불러올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부작용은 우리가 인간 정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작업과 이동을 요구받는 상황이 도래하는 것이다.
--- 「웨어러블 로봇」 중에서

3D 프린터로 장난감을 만드는 것은 “나만의 피규어를 갖고 싶다”라는 모든 키덜트의 꿈을 성취하는 일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원하는 만큼 만들어 쓰게 한다는 3D 프린터의 본질에도 부합한다.

피규어를 만들기 위해 다루기도 어렵고 생소하기 그지없는 3D 프린터를 사용해야 한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것 아니냐고 묻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놀이에 있어서 난이도란 장애물이 아닌 도전 목표가 되어 더 큰 몰입감과 쾌감을 불러오는 법이다. 몰입이론의 대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가 말했듯이, 몰입은 기술을 연마해 어려운 목표에 도전했을 때에만 경험할 수 있는 ‘최적 경험’이기 때문이다.
--- 「3D 프린팅」 중에서

이 환상적인 계획에 사람들은 마음을 빼앗겼다. 새로운 병기, 우주에서 내리꽂히는 죽음의 빛. 레이저가 적들의 미사일을 무력화하고 세계가 미국의 놀라운 무기 앞에 입을 다물지 못할 터였다. 많은 이들이 정부가 발표한 스타워즈 계획을 통해 새로운 구분 기준을 발견했다. 레이저를 가진 자가 문명인이고 미사일을 쏘는 자는 야만인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레이건의 전략방위구상은 미국 역사를 통틀어 가장 허황된 정치 캠페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 「레이저」 중에서

“외과 의사를 삼키는 겁니다.”

과학적 상상력으로 충만했던 위대한 과학자 리처드 파인만이 한 말이다. 파인만은 세상 모든 것을 보다 작게 만드는 기술에 관심이 많았다. 전자 부품도 더 작게, 기계도 더 작게. 모든 것을 아주 작게 만들면 작은 기계로 원자들을 직접 조작해 화학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양자 세계의 역동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손상된 세포를 치료하는 작은 외과 의사 로봇을 삼킬 수도 있으리라는 것이었다. 파인만이 이런 구상을 털어놓은 것은 1959년의 일이다.
--- 「나노 로봇」 중에서

박테리아 로봇이 박테리아보다 더 효율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플라스틱을 먹어치우면 이데오넬라 사카이엔시스든 박테리아 로봇이든 먹은 만큼 칼로리를 만들어 낸다. 아무리 플라스틱이라 해도 먹은 건 먹은 거니까 말이다. 그런데 박테리아는 생명체이므로 이 칼로리로 생명 활동도 해야 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죽게 마련이다. 하지만 박테리아 로봇은 생존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오로지 인간이 부여한 임무에만 종사하는 존재다.
박테리아 로봇은 플라스틱을 먹고 만들어 낸 열량을 다시 플라스틱을 먹는 일에 쓴다. 오직 플라스틱을 분해하기 위해서 플라스틱을 먹는 플라스틱 킬러다. 맹목적으로 플라스틱을 먹어치우는 박테리아 로봇을 동원하면 폐수에 섞인 플라스틱도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할 수 있고 바다를 오염시키는 플라스틱 쓰레기도 제거할 수 있다.
--- 「나노 로봇」 중에서

식물과 동물로부터 뽑아낸 실을 이용함으로써 인간은 돌을 쪼는 존재에서 정교한 직물로 옷을 지어 입고 아름다움과 문화를 추구하는 존재가 되었다. 조개를 주워 먹던 존재에서 그물로 물고기를 낚는 존재가 되었다. 숲과 사막과 산맥에 가로막혀 오도 가도 못하던 선조들은 천으로 돛을 달아 바람을 타고 밧줄로 배의 속도를 읽어가며 대양을 누비는 탐험가가 되었다.
--- 「생물 모방 기술」 중에서

우리는 건물의 외벽에 페인트를 칠함으로써 구조를 보호하려 한다. 이때 나노 입자를 활용하면 건물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효과를 더해 건물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여기에 연잎의 돌기 구조를 모방한 코팅까지 곁들인다면 물에도 침식당하지 않게 된다. 나노 기술과 생물 모방 기술을 융합해 건물을 코팅하면 천 년 뒤에도 굳건히 서서 번쩍번쩍 빛을 내는 랜드마크를 세우는 일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괘씸하게도 건물 벽에 방뇨를 일삼는 못된 녀석들로부터 건물을 지켜낼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 「생물 모방 기술」 중에서

오늘날의 과학기술 분야 연구자들은 작은 기술 하나를 개발할 때에도 “이것이 화석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기술인가?”, “이 기술이 과거의 기술에 비해 환경오염을 얼마나 덜 발생시키는가?”, “이 기술은 지구의 풍요를 위해 적합한 기술인가?”라는 질문을 가슴에 품고 연구에 임한다.
이들의 기술을 평가하는 우리의 기준 또한 마찬가지로 변화했다. 아무리 효율적인 엔진을 만든다 해도 기존의 엔진에 비해 환경 파괴와 공해를 더 많이 발생시킨다면 관심을 받지 못한다. 그 대신 다소 불편하고 성능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지구 환경에 더 도움이 되는 기술이 각광받고 모두가 그런 기술을 소비하고 싶어 한다.
---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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