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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는 마법은 어떻게 일어날까?

잘 팔리는 마법은 어떻게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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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768g | 145*210*35mm
ISBN13 9788934989967
ISBN10 8934989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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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할 때는 보통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표면적으로 논리적인 이유’와 ‘진짜 이유’가 그것이다. 나는 30년간 광고 및 마케팅 부문에서 일했다. 나는 사람들에게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가 돈을 벌기 위해서, 브랜드 평판을 쌓기 위해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물론 나는 이런 것들도 싫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진실하게 말한다면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참견’을 좋아해서다.
--- 20쪽

‘사람들은 왜 병원에 갈까?’라는 질문도 멍청하게 들리겠지만 알고 보면 그렇지 않다. 사람들이 아파서, 낫고 싶어서 병원에 가는 걸까? 그럴 때도 있지만 합리적으로 보이는 행동 아래에는 훨씬 더 많은 숨은 동기가 놓여 있다. 아마도 걱정되니까 안심하고 싶어서? 회사에 자신이 아팠다는 것을 증명해줄 서류 한 장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다. 어쩌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치료’가 아니라 ‘안심’일 것이다.
--- 118쪽

우리가 가치를 두는 것은 물건이 아니라, 물건에 담긴 의미다. 사물의 이름은 물리학의 법칙으로 정해지지만, 사물의 의미는 심리학의 법칙이 정한다. 와인은 와인병이 무거울수록 맛이 더 좋다. 약은 비싸다고 생각할수록 더 잘 듣는다. 거의 모든 것들이 공급이 희소하다고 생각하면 더 갖고 싶어진다. 소지품에 유명 브랜드의 이름이 붙어 있으면 더 기분이 좋다.
--- 208쪽

간단한 사고 실험을 하나 해보자. 중고차를 사러 누군가의 집을 방문했다. 길가에 세워진 차를 찬찬히 살펴보니 4,000파운드짜리는 되어 보였다. 당신은 4,000파운드를 지불할 각오로 초인종을 눌렀다. 시나리오 A는 문을 연 사람이 목사님이다. 시나리오 B는 문을 연 사람이 남자인데 팬티 바람이다. 자동차는 그대로지만, 차의 출처가 ‘바뀌었다.’ 첫 번째 시나리오 경우 기꺼이 지불할 금액이 올라가지 않았을까? 두 번째 시나리오의 경우는 내려가지 않았을까?
--- 361쪽

모순적으로 보이는 여러 소비자 행동도 비슷한 정신 메커니즘으로 잘 설명된다. 우리 회사는 남자들이 바에서 칵테일 주문을 꺼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이유 중에는 칵테일이 어떤 잔에 담겨 나올지 사전에 알지 못한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만약 주문한 칵테일이 속을 파낸 파인애플에 담겨 나올 가능성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다면 남자들은 차라리 맥주를 주문했다. 해결책은 메뉴판에 칵테일 사진을 보여주는 방법이었다. 이후 음식점들은 칵테일을 잼 통처럼 생긴 유리병에 담아서 내오는 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 382쪽

‘사람들이 환경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할 수만 있다면 그 동기가 무엇인지는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 재활용이라는 행동의 주된 동인은 태도보다 환경과 관련 있다. 간단히 말해서 주방에 쓰레기통이 2개라면 상당히 많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해서 버리겠지만, 쓰레기통이 하나뿐이라면 그렇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쓰레기통 하나는 말도 안 된다’를 슬로건으로, 각 가정이 쓰레기통을 2개 이상 두도록 장려하는 데 캠페인 역량을 집중했다. 어떻게 하면 모든 사람이 환경 운동 피켓을 들게 할 수 있나 하는 문제는 피해간 것이다.
--- 442쪽

마케팅 담당자는 어렵고 외로운 길을 갈 수 있다. 흔히 기업의 경영진은 대부분 뻔한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마케팅 담당자는 뻔한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두 사고방식이 함께 가기는 쉽지 않다. 기존 논리를 벗어난다는 것은 위험이 따르는 일이다. 상상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보다는 비논리적이라는 이유가 해고되기 더 쉽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수많은 사회적 상황이나 복잡한 상황에서는 완전히 예측 가능한 것이 끔찍한 일임에도 우리는 논리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전통적 논리는 마케팅에서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결국 경쟁자와 똑같은 결론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다.
--- 4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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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에는 합리적인 과학이 아니라, 불확실한 심리를 읽어내는 마법이 필요하다. 아무도 찾지 않는 상품이나 콘텐츠에 아주 작은 변화를 주면 모두가 열광하게 된다. 그 비결이 이 책에 있다.
- 주언규 (유튜버 신사임당, 《킵고잉》 저자)
활자 하나마저도 황금으로 바꾸는 연금술의 비밀이 담긴 책이다. 인간 행동의 아이러니에 대한 통찰이 페이지마다 번뜩인다.
- 로버트 치알디니 (《설득의 심리학》 저자)
심리학자나 경제학자들이 놓치고 있는 마케팅 현장의 살아 있는 모습을 담았다.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블랙 스완》 저자)
이 시대 가장 훌륭한 이야기꾼이자 박학다식한 광고인인 로리 서덜랜드가 그동안 숨겨 왔던 깊이를 보여준다. 일상에 숨은 심오한 지혜를 발견하도록 도와주고 인간의 특별한 창의성이 발휘하는 마법을 탐구한다.
- 제프리 밀러 (진화심리학자, 《메이팅 마인드》 《스펜트》 저자)
각주만으로도 살 가치가 있다. 이성주의자도 매료시키는 훌륭한 통찰.
- 매트 리들리 (《이성적 낙관주의자》 저자)
짓궂고 흔치 않은 상식이 활개친다.
- 줄스 고더드 (《성공하는 리더들의 철학 공부》 저자)
역설적이지만 명백한 소비자 선택의 해부학.
- 〈타임즈(The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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